저는 현재 체류해도 계혹 baro 로밍을 쓰고 있습니다 한달에 3만원 정도 인데 와이파이에서는 한국으로 전화하는게 무제한이구요
대신 현지 핸드폰을 하나 더 쓰고 있습니다 번거롭기는 하지만 100페소면 일주일 8기가 정도 쓸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집에 있을때는 와이파이 사무실도 와이파이 쓰고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올 전화가 많다면 무조건 로밍해서 쓰시는게 좋습니다.

삼성폰은 유심 2개 사용해서 전화는 로밍신청해서 한국번호로 받을 수 있게 하고 필리핀 유심으로 데이터 사용할 수 있게 설정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아이폰은 모르겠네요

보통 이런 경우에 말톡 같은 가상번호(070)를 제공하는 어플을 사용하시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톡 등의 어플에서는 070으로 시작하는 가상 번호를 사용자에게 제공을 하는데요
이 가상번호는 받는 쪽의 어플에서 인식하는 말 그대로 가상의 번호이기 떄문에 필리핀 등 현지의 심카드 번호와는 무관하고
따라서 데이터만 연결이 되어 있고 말톡 앱이 정상적으로 구동되는 환경이라면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국하시기 전에 이 가상번호로 본인이 원래 사용하시는 010 번호에 걸려오는 전화를 착신전환되도록 해놓으면
(착신전환은 사용하시는 통신사의 홈페이지나 고객상담부서를 통해 신청 가능하실거구요)
한국에서 상대방이 기존 010 번호로 전화를 걸었을 떄 착신이 전환되고
결과적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착신을 전환한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갈 수 있어서 본인이 출국중인것을 알리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조금 난처할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는 로밍 전혀 없이 현지 유심만으로도 국내 010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