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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레스 방문기 (2) 음식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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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자린고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9건 조회 3,358회 작성일 17-10-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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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큰 즐거움중 하나인 음식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한국 음식점들은 저보다 잘아시는분들 더 많고
또 같은 한국인으로서 에 ..조심스러워져서^^
외국식당들만 써보겠습니다.
몰에 있던 식당들도 제외했습니다.

포춘
홍콩식 중국 음식점인데 맛이 괜찮습니다.
sour and hot 스프가 술먹은후 해장으로 좋더군요.
요청하면 하우스 티폿 이라고 무료로 따뜻한 중국차를 한주전자
가져다 주는것도 좋았구요.
- 물수건 쓰면 두당 10페소 추가되는점은 조금 귀여웠습니다ㅎㅎ

르네상스 호텔 1층 식당.
예전에 2틀일정으로 갔을때 싸고 맛있게 스테이크 먹은 기억이 있어서
갔는데 “프로모”라는 이름으로 파는 비싼 스테이크만 팔더군요.
맛도 옛날 그 맛이 아니고 손님도 저희뿐이더군요.

스위스 샬레
항상 그렇듯이 음식맛 좋고 분위기도 유럽 시골풍입니다.
-단지 밤타임에 서빙하는 웨이트레스들이 개념 없습니다만
음식맛으로 용서하고 4명이 먹고 잔돈 10페소 팁으로 남기고
오는 것으로 소심하게 징벌했습니다 ^^

센트럴카페
물탄듯한 커피맛 여전하더군요. 필리핀은 커피생산국인데
커피빈 좋은것 좀 쓰지 - - 위치는 좋습니다.

코모도스 바/식당
치킨윙이 맛있고 밖을 바라보는 자리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맥주마시는것은 각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먹다보면 옆자리 양형들이 말걸어서 대화하는것도 재미있었구요.

펜트하우스 1층 카페
이번에 가보니 없어졌습니다 ㅠㅠ

클락공항 1층 시애틀 커피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스벅보다 여기 커피가 더 좋았습니다.

스테이크 하우스
검색어로 스테이크 하우스+앙헬레스 해보시면
블로그에서 많이 나오는곳인데 가본느낌은 ..글쎄요...
기름만 많고 맛은 그냥 그냥 그랬습니다.

가격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저라면
낮바 밀집지역 바로 옆에 있는 클락톤 호텔 스테이크가
헐씬 맛있더군요.
추천1

댓글목록

파인트리님의 댓글

파인트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게리스그릴이랑 코풍코풍이랑 이카부두도 한번 가보셨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새 한인타운 쪽에 남성피부케어샵이 생겻다는데
효과가 아주 좋다고하여 다음번에 거기 가고 싶네요.

님도 다음번엔 즐 방필하시길 바랍니다.^^

자린고비님의 댓글의 댓글

자린고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게리스 그릴은 마닐라에서 먹어봤고 몰안에 있어서 뺐습니다^^
코풍코풍은 튀김족발 팔던곳인가요 ? 바바애들과 갔었는데 맥주를 너무 먹고가서 맛을 공정하게
말할수가 없어서 역시 제외했고요 ㅎㅎ 이카부두는 혹시라도 나중에 또 앙헬 가게된다면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하상큼해라님의 댓글

하하상큼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위스 샬레 좋긴한데 저번에 앙헬에서 스위스샬레 호텔에서 있을때 물에서 쇠냄새가 심하게나더라구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음식도 같은건물에서 사용하는 물을쓰니 ㅠㅠ 못가겠음이제는

hwata936님의 댓글의 댓글

hwat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시는 물은 생수 사서 마심이 좋을듯하더라구요
그쪽은 전반적으로 수인성 질병 도 ( 장티푸스 )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니까요

성장판일점사님의 댓글

성장판일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리핀 처음가서 포춘 먹었는데 다양한 종류가 많더군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장으로 매생이 스프? 같은거 좋더군요

무상억노님의 댓글

무상억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소심한 징벌 ㅋ 재미난 표현에 많이 웃고 갑니다 ^^
앙헬 여행이 참 편한것이 어디가나 음식점들이 중간 이상은 해주는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스위스샬레 호텔 페퍼 스테이크 저도 참 좋아라 했지요 ^^
호텔앞 홀덤 포커클럽에서  오링 당하고 먹으면 왠지 더 맛있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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