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전체 가입 회원수 : 200,368 명

본 게시판은 상병 이상 쓰기 가능 합니다.

 

아빠와의 팔라완&마닐라 여행기 <1>

페이지 정보

글쓴이 : cala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2,561회 작성일 13-08-30 11:50

본문

                           

                             아빠와의 팔라완&마닐라 여행기 <1>

 

 

13778295628704.jpg

                         

                

                8월22일(목)

 

                전날까지 마닐라에 비가많이와서 설램과걱정을 함께하며 아들을 깨워 공항으로 향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잔뜩 기대에찬 표정으로 아빠손을 잡고 따라나선 아들은 이제 초등학교

                2학년 이다. 아이에 눈망울을 보며 나는 맘속으로 기도했다 아~ 제발 무사히 팔라완에

               도착 하기를......... 처음으로 엄마품을 떠나 아빠와의 여행에 선뜻따라나선 용기도 참

               대견스러웠고 뿌듯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버스는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하여 함께하기로한 지인분과 아들(초5학년)을 만났다..지인분은 처음 해외여행을

               하는거라 나로써는 적잖은 부담감을 느낀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아이들을 보니 왠지모를

               자신감도 생겼다 “자 갑시다 이제부터 정말 신나고 즐겁게 놀아 줍시다^^ ” 티켓팅을

               위해 아시아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가까이 갈수록 희미하게 보이는 메모.... 아 저건 뭐지..

               태풍 짜미에 영향으로 대만행 비행기가 결항 이란다.. 휴~~~ 다행이다 ㅋㅋㅋ

               그렇다면 마닐라는 괜찮겠구나.. 맘속으로 감사 합니다를 되새기며 순조롭게 탑승구로향했다.

 

 

13778298598161.jpg

                                                

                                                    드디어 마닐라로 출발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한다 정말 너무 행복해하고 즐거워 한다 아이들을 바라보며 나도 너무행복하다.... ㅎㅎㅎ

      어느덧 마닐라에 도착했다 짐을찾고 환전소를 들렀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43.5 오우~~

      환전을 마치고 아이들에게 간단한 주의사항을 일러주고 공항밖으로 나왔다..

      택시를 탈수도 있지만 이번 여행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에 미리 마간다 까페 운영자인 호그니님께 부탁을하여 랜트를

      예약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노엘이라는 꾸야가 흰종이에

     “깔라만시”를 들고 있다 캬~ 드뎌 왔구나ㅎㅎ “노웰! 아코 팡알란모 깔!” 오~ 꾸야

      눈동자 커진다 ㅋㅋㅋ 살짝 미소 날려주니 내게 따갈로그 잘 하냐고 묻는다 “힌디 알람”

     “라욘 아코 구똠 몰오브 아시아 따요나!” ㅋㅋㅋ 노웰.. 아까보다 눈이 더 커지면서 함박웃음짓는다 ㅋㅋㅋ 짜~슥 사실 이번

      여행을 위해 필사랑님께 많이 배웠다 ㅎㅎ 형님 감사합니다^^

      휴~~ 창밖을보니 날씨도 좋다 이정도면 국내선도 문제 없을 듯....

 

 

13778300339159.jpg

    

   아시아 몰 도착 간단히 밥을 먹으러 갈려고 하는데 꾸야가 맘에 걸렸다 그래서...

  “노웰! ”이카우 땅할리~안 카사마 가인“ 오오 오케일랑 대답하며 고맙다고 한다

  사실 제 발음이 안좋다고 많이 지적 받았는데 ㅋㅋㅋ 내말이 먹힌다 ㅋㅋㅋ 기분도 좋아지고 슬슬 탄력 받아 간다^^ 

  “오케이 따요 나!!” ㅎㅎㅎㅎㅎ

  이렇게해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나니 시간이 2시를 좀 넘겼다... 마당히 뭘하기에도시간이 어정쩡해서 터미널3로 향했다

  도착하니 3시가 좀 안된시간... 잠시 함께해준 노웰을 보내고 5시30분에 출발 예정인 팔라완행 비행기를 기다린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1시간20분 지연이란다 .......... 하는수 없이 공항을 배회했다..

 돌아다니다 보니 맛사지가 눈에 들어왔다 시간도 때울겸 발마사지 한번 받았다 

 그런데공항이라 그런지 좀 비싸다 어른 아이 관계없이 500페소 란다... 아이들도 힘들어하는 것같고 해서 그냥 받았다..  

 생각외로 대박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한다 ㅋㅋㅋ

 너무 시원하고 날아 갈 것 같다고 난리다 ㅋㅋㅋ 탁월한 선택^^

 드디어 비행기가 왔다 탑승을하고 팔라완으로 출발~~~~

 

 

13778302856523.jpg

 

        팔라완에 첫발을 내딛고 나서 시간을보니 8시20분... 첫날 생각했던 반딧불 투어는물건너 갔다.... 

        공항앞을 나오니 내가 예약한 딥 포레스트 가든에서 픽업나와 있다 내이름을 확인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에 도착후 내일 혼다베이 호핑투어를 어렵게(?) 예약했다....

        니미럴.... 여긴 지방이라 그런지 내 따갈이 안먹힌다..... 영어도 못하는디......

        필사랑님의 조언데로 내 발음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어쨌든 힘들게 4800페소에 4명 예약을 마치고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한다......

 

 

13778304137248.jpg

                         

                                 기행기 쓰는게 참 힘드네요^^ 그래도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내후년엔은퇴님의 댓글

내후년엔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들이 정말 좋아했겠네요. 아빠점수 많이 따셨겠어요. 문제는..애들하고만 노시느라..손가락만 빠시다가 오신것은 아닌지..ㅎ

calamansi님의 댓글의 댓글

calam…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행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 행복을 주는 나라인것 같네요... 나름 행복했고요^^  손가락만 빨았는지
아닌지는 마지막날까지 보셔야 알수 있으실 겁니다 ㅋㅋㅋㅋ

필사랑님의 댓글

필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글을 읽는 내내 웃음만 나온다.

발음도 중요 하지만 글 쓰는것도 틀렸잖아.

따갈을 쓸려면 제대로 써야지 회원님들 그대로 알고 쓴다.

그런대로 70점... 좋았어. 다음편을 기대하며...ㅎㅎㅎ

까칠지존님의 댓글

까칠지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따갈이 먹혔어? 좋았겠다.... 사진도 같이 보고싶구만......ㅎ 보니까 물흐르듯 잘 진행된거 같으이~ㅎㅎ
앞으로의 기행기도 기대할께~ㅎ

포인트 정책 [쓰기 500 | 읽기 0 | 코멘트 30]
Total 1,733건 1 페이지
순수필리핀여행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날짜 조회
1733
ART IN Iceland 댓글(8)
1 10-06 555
1732
2 09-26 607
1731
1 09-07 712
1730
2 08-29 788
1729
1 08-27 998
1728
1 08-21 903
1727
1 07-21 1493
1726
0 07-12 1359
1725
0 07-07 1370
1724
0 06-29 1358
1723
0 06-29 1128
1722
1 06-26 1182
1721
0 06-25 1299
1720
0 06-23 985
1719
1 06-22 1032
1718
0 06-21 1001
1717
0 06-21 913
1716
0 06-21 965
1715
0 06-21 718
1714
0 06-21 822
1713
0 06-21 859
1712
1 06-20 887
1711
팔라완~ 댓글(4)
1 12-28 971
1710
0 02-18 2496
1709
1 02-18 2368
1708
0 02-17 1104
1707
0 11-08 2144
1706
0 04-16 925
1705
0 10-25 3093
1704
마닐라 vs 세부 댓글(69)
0 08-17 2616
1703
히든밸리 댓글(21)
0 08-16 1426
1702
팍사한 폭포 댓글(25)
0 08-16 1623
1701
0 08-01 2072
1700
0 07-04 1960
1699
1 07-01 2563
1698
0 06-05 1704
1697
0 05-31 1679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