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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에서 출장마사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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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li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4건 조회 13,772회 작성일 13-11-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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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처음으로 앙헬을 방문하고 가이드의 안내로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출장마사기 아줌마 도착..

 

나:어케하는거지요?

줌마:벗어...

나:어디까지..쩝..

줌마:빤스만 입어..

 

이 짧은 대화 속에 참 많은 생각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지금껏 살면서 별일 없을 것 같은 여자앞에서 빤스바람으로 서(누워)있는다는게 영 어색해서요..

그런데 손은 벌써 본능에 따라 윗옷 훌렁..반바지  훌렁...

그리고 침대에 벌러덩하고..업드렀습니다.

참 쉽죠..잉..

그 이후의 대화는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사지를 안좋아하는데 이쪽 아줌마들 힘 무쟈게 좋은것 같더라고요..

고통 참는거라면 세번째 정도하는데.. 뭘로 누르는지 근육을 누를때마다 악악 소리가 절로 나더라고요..

이 아줌마들 손에 뭐 이상한거 들고 다니는게 확실 한가 봅니다. 약하신분들 조심하세요..ㅋㅋ
그리고 뒤로 돌아...흠..실눈을 뜨고 살짝 봤는데..흠..역시 내 스퇄은 아녀..

다시 눈감고 힘의 버티기를 하고 있는데..

이...아줌아 자꾸 나의 허벅지랑 가운데 쪽만 계속 주물러 대는것이 아닌가...

절묘하게 나의 브라덜을 살짝 살짝 건딜기만 하면서...

왜이러지..이 아줌마...나한테 관심있나??? 이게 말로만 듣던 필스퇄 맛사지인가???

오만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그래 참아야 하느니라...여기서 반응하면 안뎌...

머릿속에 평상시와 다른 반대 주문을 외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줌마의 손놀림은 나의 생각을 무색할 정도로... ㅠ.ㅠ

어젯밤에 먹었던 약발이 아직도 남아 있는지 내 의지와 상관없이 ......

이후로 맛사지가 아프니 뭐니 이런 생각은 하나도 안들었습니다.

화난 브라덜을 달래는 것이 더 급선무였으니까요..

이렇게 고뇌와 싸우고 있는 사이..

끝났다는 줌마의 말소리가 얼마나 반갑던지..준비해놨던 팁주고 얼릉 보냈습니다.

나가면서 씨익하고 날리는 미소는 뭥미.......

 

필마사지 어느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지금도 고민입니다.

저같은 고민..낭패(?) 당하신분들 있나요???

있다면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이상 초보 필 맛사지 기행기 였습니다.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09-30 13:32:40 건전 마사지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3:25:00 안마/마사지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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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필사랑님의 댓글

필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냥 즐기시면 됩니다.
참고로 따갈을 몇 단어 배워 두시면 안마 받으실때 서비스도 누릴수 있는
기회가 있답니다. 잘 읽고 갑니다.

해피필즈님의 댓글

해피필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 저도 첫 필방때 호텔 마사지샵 언니들이 툭툭 거길 건드리면서 장난 걸더군요.
지금이라면야 조금 더 느긋하게 농담하면서 즐기겠지만,
그땐 첫 경험이라 살짝 당황해서 lion님처럼 허둥댔드랬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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