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의 생생레슨] 숏 어프로치샷 : 그립 1~2인치 짧게 잡고 몸통으로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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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싱글골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113회 작성일 11-03-29 11:52본문
어프로치 샷 힘들죠?
참조로 해 보시라고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보미 프로입니다.
저는 요즘 그린 주변과 러프에서 샷할 때의 거리감을 익히고 스핀양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만 잘하면 파 세이브나 버디를 잡을 확률이 높아지죠.
먼저 그립과 스탠스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그립을 잡을 때 일반 아이언과 똑같이 잡습니다. 대신 정확도를 높여주기 위해 1~2인치 짧게 잡죠.
스탠스는 오픈스탠스를 취합니다. 이때 체크할 사항이 있어요. 왼발을 뒤로 빼서 오픈해준 만큼 어깨도 발끝 연장선과 함께 오픈을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손목이 아닌 상체 회전으로 스윙하기 위해서예요.
만약 발은 오픈하고 상체는 목표 방향으로 닫혀 있다면 공이 휘어지거나 뒤땅이 나올 수 있어요. 제가 첫 레슨에서 드라이버샷을 할 때 프리샷 루틴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죠. 어프로치에서도 프리샷 루틴이 중요하답니다. 저는 먼저 뒤에서 공을 떨어뜨릴 방향을 보고 클럽 헤드를 공이 나갈 방향과 수직으로 정렬시킵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그립을 잡고 마지막으로 발을 넓혀서 완전히 자세를 잡죠. 프리샷 루틴을 일정하게 하면 자신감이 생기니 꼭 한 번 자신만의 프리샷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주말골퍼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거리 맞추기죠? 사실 거리감은 연습을 많이 하면서 스윙 크기나 임팩트할 때의 가속 등으로 결정되는데 그린 주변 잔디에서 연습을 하면 가장 좋죠. 하지만 겨울이라 집에서 연습할 때는 공식을 만들어서 하세요. 스윙이 무릎 높이면 10야드, 엉덩이 높이면 30야드를 보낸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스윙 크기로 거리감을 조절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손목은 쓰지 말고 몸통을 돌리며 스윙 연습을 해보세요. 스윙이 몸에 익으면 실전에서도 떨지 않고 자신 있게 샷을 할 수 있답니다. 어프로치샷을 할 때 너무 띄우거나 굴리는 것에 집착하지는 마세요. 상황에 따라 굴려야 할 때도 있고 띄워야 할 때도 있잖아요.
대신 굴리는 샷이 일반적으로 성공률이 높아요. 클럽도 다양하게 연습해야 합니다. 저는 그린 주변 20야드 내에서는 피칭웨지나 9번 아이언을 많이 사용하고 30야드 이상일 때나 2단 그린 위에 있는 핀일 경우 8번 아이언이나 5번 아이언까지도 사용합니다.
그리고 어프로치할 때는 핀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이 핀을 보고 힘이 잔뜩 들어가서 샷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프로치샷에서 목표는 핀이 아니라 공이 떨어지는 지점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저는 발걸음으로 거리감을 느끼고 떨어뜨려야 할 지점만 보고 빈 스윙을 해서 거리감을 익힌 다음에 거기에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어프로치 때 미스샷을 하는 분도 많잖아요. 일단 하체를 최대한 고정하고 오픈스탠스로 편안하게 서서 왼쪽 다리에 체중을 좀 더 싣고 헤드업만 하지 않는다면 더 깔끔한 터치가 나옵니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알면서도 잘안되는데....ㅋ....함 내일 테스트 해 봐야 겠네요....감사합니다....
타이푼님의 댓글
타이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연습할때 유념하겠습니다.
후후후님의 댓글
후후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