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시리오빠 입니다.

다바오 도착한 다음날 뭘할까 고민하다가 Eden nature park로 갔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자연농원...ㅋㅋ

숙박과 어드벤쳐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가족단위의 resort라고 보시면 됩니다.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1시간쯤 가야 합니다.(50km)

호텔에서 제공하는 렌터카 패키지는 3000페소 달랍니다.

자동차+기사 + 웨이팅 3시간.

비싼것 같아서 호텔 벨보이에게 아는 택시 좀 소개 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당장 불러 줍니다. 왕복 1800페소 3시간 웨이팅.

택시를 타고 이든 파크에 도착 합니다.

오늘의 목적은 스카이라이더 타기, 공원전체 투어, 그리고 말타기로 정했습니다.

가격표 입니다.

왼쪽은 숲속의 집(빌라) 빌려서 자는 가격이고 오른쪽이 데이투어 가격입니다.

데이투어는 입장료가 따로없고 위의 식사의무적으로 고르면 됩니다.

부페를 먹거나 간단한 샌드위치를 먹거나 둘중하나 택1하면 됩니다.

저는 호텔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나서서 Plated Snack을 선택했습니다.(200페소:샌드위치+콜라)

그리고 Guided shuttle tour랑 Sky rider, horseback riding 을 선택하여 돈을 지불 합니다.

먼저 공원내 투어를 합니다.

공원은 전체 60 헥타르 이며 자급자족 농장을 가지고 있고 소유주는 아얄라 라고 합니다.

조그만 차량에 탑승하여 약 50분간 투어가 진행 됩니다.

지나가는 장소마다 이쁜 안내양이 영어로 소개를 합니다.

요런 농장도 있고.

한국의 외도 처럼 꾸며 놓은 정원도 있습니다.

요런 옛날 오두막도 지어 놓앗습니다.

관람로 따라 사이사이에는 개인용 빌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때문인지 길에서는잘 안보이는 곳에 배치해 놓았더군요. 사진을 못 찍었네요.

각각 숙식을 해결할수 있는 바베큐 시설도 보였습니다.

이렇게 쭉 들러보니 우리나라 외도처럼 인위적인 아름다움은 없었으나 자연과 함께 좋은 휴식이 되겠다 싶더라구요.

한바뀌 쭉 들러보고 메인 식당에 와서 샌드위치 받아 먹엇습니다.

메인 식당에서는 멀리 다바오가 내려다 보이더군요.

식당앞 메인 무대입니다. 이벤트도 즐길수 있게 시설을 해 놓았습니다.

다음으로 스카이 라이더 도전

세부에서 탈수 있는 짚라인 이라 보시면 됩니다.

숲속에 타워를 세워서 왕복 한번에 150페소 길이는 약 300m 정도?

요렇게 타고 갑니다.

저야 이런거 좋아해서 잘 탓 습니다만. 임산부 노약자 탑승금지...ㅋㅋㅋ

마지막으로 horse riding 도전.

요거 꽤 실망 입니다.

저는 따알호수에서 말타던 기억을 가지고 갔는데.

제주도 조랑말 타기랑 똑 같습니다.

그냥 마부가 고삐 잡고 걸어서 트랙 두바퀴 태워 줍니다. 

정말 싱겁습니다.

따알호수 때는 제법 천천히지만 달리기도 했는데..ㅋㅋㅋ

아무튼 데이트립 마치고 내려오면서 평점을 고민해 보니 별 다섯개에 세개정도.

가족과 숙박을 하신다면 좋음.

자연과 함께하고 싶다면 좋음

어트랙션을 기대한다면 별로입니다.

아무튼 필리핀에서 색다른 경험 이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