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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테] 타클로반 산 후안리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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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리오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1건 조회 4,348회 작성일 12-12-26 09:38

본문


 

후기가 계속 늦어 지네요.

요즘 한국에서 회사일이 너무 바빠 마음잡고 글쓸 시간이 없군요.

 

전편과 연결해서 4월 11일~12일 타클로반에서 머물럿습니다.

마닐라에서 직항편 하루에 20편은 되 보이더군요.

세퍼,에어필,제스트 세 항공사가 운항 합니다.

 

일단 숙소는 레이테 파크 리조트를 잡으시길....

여기는 인터넷 예약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사흘전에 전화 예약하고 갔는데...방이 없답니다.

전화예약원이 말을 잘 못알아들어서 전화한 당일 예약을 해 두었더군요.

그쪽 호텔에서는 제가 3일 뒤에 온셈입니다. 당근히 저는 예약날짜 똑바로 말해 줬는데...

 

13373238359163.jpg

 

직접들어가보지 못해서 사진은 구글맵에서 퍼왔습니다 

그래도 현지 직원들은 친절하고 시설도 훌륭한것 같습니다.(2,600페소 /1박)

다음에는 꼭 자봐야 겠다는 생각이...

프런트 직원이 예약날자가 잘못 되엇다고 사과하고 시내에 있는 호텔 소개해 줍니다.

 

맨하탄인 이라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장급여관 수준인데 방은 좀더 크군요.(1,800페소/1박)

시내 한복판에 있습니다. 걸어서 쇼핑다니고 구경할수 있으나 밖이 좀 시그럽네요.

 


 

방을 잡고 시내 구경하러 나갔습니다.

마닐라나, 세부와는 비교 안되게 작지만 여기도 로빈손몰, SM몰 다 있습니다.

 

재래식 시장에서 모론이라는 이지역 특산물 사 먹었습니다.

바나나 겁질에 싸놓은 초콜렛가루 넣고 ㅤㅈㅣㅎ은 떡 이라고 생각 됩니다.

손가락하나 만하게 생겼습니다. 나름 아주 맛잇네요.

재래시장 골목입니다.

 

13373218799789.jpg

 

날씨가 더워서 차양막을 쳐 놓았군요.

 

그리고 여기 백화점 같은 몰 중에 가장 오래된 곳에도 갔습니다.

로빈손, SM몰이 생기기 전까지는 비사야 지방에서 주름잡던 백화점 체인 이랍니다.

이름하여 Gaisano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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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내부 계단입니다. 에어콘도 작동 안하네요.

제가 어릴적 가ㅤㅂㅘㅅ던 부산의 미화당 백화점 수준입니다.

아마도 80년대 초반정도...부산에서 제일큰 백화점이엇죠.

 

시내구경후 호텔돌아와서 내일 산 후안리코 다리로 구경가기로 하고 택시를 에약했습니다.

다리건너 갓다가 돌아와서 타클로반 공항가지 1,500페소 달랍니다. 

그리고 저녁식사 식당을 추천받아 간곳은 해산물BBQ 입니다.

이름이 까먹엇네요 두글자인데( 미스터짱님이 맞습니다.(OCHO), 아무튼 AAq랑 비슷합니다.

자기가 해산물고르면 요리해서 들고 나옵니다.

시골에 3일 정도 잇엇던터라 단것이 먹고 싶어 식사후 초콜렛 케익후식으로 먹엇습니다.

 


 

힘이좀 나더군요. ㅋㅋㅋ. 체중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선택...

 

다음날 드디어 산후안리코 다리로 향합니다.

시내에서 택시타고 30분즘 달리면 나옵니다.

 

13373240626335.jpg

 

13373240891330.jpg

 

요렇게 생꼈습니다.

레이테섬과 사마르 섬을 잇는 S자 모양의 다리입니다.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촛점이 잘 안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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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 서서도 한방.

다리아래에는 물살이 아주 ㅤㅆㅔㅂ니다.

우리나라의 남해대교 아래 울돌목처럼 큰섬 두개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강 같다고 할까요.

 

다리구경을 한참 한뒤 공항으로 향합니다.

타클로반 공항은 이전에 갔던 PPC(푸에르토 프린세사/팔라완) 공항보다 더 작군요.

유동인구는 훨씬 많은데. 여기도 조만간 증축해야 할듯.

 

오늘 비행기는 연착입니다.

세퍼인데 3시간 연착이라네요.

결국은 당일 밤 비행기로 홍콩으로 가게 되있었는데 비행기 놓쳤습니다.

내가 국제선 표값물어 내라고 직원에게 야단쳤더니 어제는 9시간 연착 해도 아무도 나처럼 큰소리 친사람 없었다네요.

ㅋㅋㅋ.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우짜든동 밤늦게 마닐라 와서 다음날 비행기로 다시 예약하고 진땀뺏습니다.

마닐라에 방도 안 잡아 놓아서 말라떼 뽀기님께 급히 전화하니 콘도에 방이 풀북이라네요.

비싼 값으로 파빌리온 호텔에 워크인 해서 잤습니다.

역시 교훈은 필리핀 비행기 시간은 믿지말자.....

 

그래도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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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스터짱님의 댓글

미스터짱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레이테 파크가 행사가 있었나보내요. 그 많은 방이 다 찰정도면, 타클로반 작은 도시죠. 일반 미터택시도 없으니, 사진의 식당은 ocho 그릴입니다. 타클로반에서 젤 괜찮은 맛의 식당. 그리고 sm 은 아직 없어요 공사중. 
혹시 여기 오실분들 인터넷으로 예약되는 호텔이 없어요. 한곳 로빈슨몰에 오픈한 gohotel 이 예약가능 신축 호텔인데 가격이 1200정도로 저렴

엔젤리스님의 댓글

엔젤리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맨하탄호텔 위치좀 알려주십시요~레이테파크호텔 냄새나고,허접하고,비싸고 비추 입니다!사진으로보니 맨하탄이 훨씬 났습니다~~

가족은 세부에님의 댓글

가족은 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이사노 몰 .... 세부에도 있어요. 사진에서 저는 시리님 배만 눈에 들어옵니다. 그 부분은 마치 제 사진같아서....^^
잘 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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