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귀한 음식중에서 하나인 어린 통 돼지 바베큐 레촌 입니다.

웬만한 파티에서나 먹을수가 있는 필리핀 서민들과 빈민들 가정에서는 귀한 음식이죠..

저도 몇번 먹어 봤습니다만, 처가집에 갔을때 우리나라는 닭을 잡아 주지만, 여기서는 뭘 해주는지 잘 알지 못하겠더라고여..

그래서, 저는 레촌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물론, 돈은 제가 냈고여.. ^^;;

당시에 레촌을 해 먹는데, 시골에서 4천 페소를 줫습니다.

다음날 피크닉을 가족들과 친척들이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레촌이 가장 낫겠더라고여.. ^^

그래서, 주문을 한 레촌...

밤을 달려서 도착을 한 비콜에 아침에 잠을 좀 잘려고 하니, 마을 친지들이 다 찾아 오셔서 낮술로 빠따이가 되고서, 밤늦게 겨우 일어나서 냉장고에 물을 마실려고 주방에 가니 레촌 한마리가 저렇게 매달려 있습니다.

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잡았는데..

좀 미안한 생각도 드네여.. ^^;;

저심 시간 다 되어 가는데..

식사 맛나게 하세여..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