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다녀온지 약 한달 정도 지났내요.

전 여행다니면서 그 나라 음식 먹는 것을 꽤 즐기는 편입니다ㅣ.

고급 식당만이 아니라, 길거리 음식도 무척 좋아하구요.

전 항상 필리핀은 바다도 좋고, 놀 곳도 많고 참 좋은 곳이다.

그리고 친절한 사람도 많고, 그러나 음식은 형편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별 기대를 하고 가지는 않아습니다.

저희 일행은 도착하고 궤손시티 홀 근처 막스즈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분위기는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필리핀 물가에 비해 비싼 편인 것 같고 맛도 그저 그랬습니다.

할로 할로, 카레카레, 시니강 등 몇가지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저녁에 필리핀 지인과 함께 궤손시티 시청 근처 리틀 퀴아포라는 식당엘 갔습니다.

카레카레, 시니강, 크리스피 파다 그리고 이름 모를 몇가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햐~~~  맛이 같은 종류의 음식임에도 낮에 갔던 막스즈 레스토랑과는 격이 달랐습니다.

총 16명 정도 갔습니다. 여러가지 음식을 마음꼇 먹고 4000페소 나왔습니다.

자세한 약도는 모르겠거고요.  시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장소였습니다.

필리핀 음식에 대한 제 생각이 확 달라질 정도로 좋은 음식점이었습니다.

두서 없지만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