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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소매치기 당하고 다시잡은 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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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justc…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6건 조회 4,649회 작성일 12-06-24 14:19

본문

 

안녕하세요,

 

지난달에 세부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해 글써봅니다.

 

세부 망고에비뉴 근처에서

 

러브시티 비키니 바로 들어가려던 길이었습니다,

 

택시를 내려서 러브시티까지 불과 5미터 거리..;;

 

러브시트를 들어가려는 찰나에,

 

가드가 근 소리를 지르면서 도망가는 한 필리핀 꼬마를 쫒아가는걸 보았습니다.

 

그순간, 제가방을 확인해 보았는데,

 

이미 열려있고, 지갑은 없어진 상태 ;;;;

 

0.1초만에 꼬마들 짓이라 생각한 저는

 

꼬마<= 가드 <= 본인 순으로 열심히 뛰어갔습니다.

 

그렇게 라모스 스트리트까지 대략 삼사백 미터는 뛰어간것 같군요 ;;;

 

꼬마애들 제눈에는 초등학교 4학년정도 나이로 보이던데..

 

정말 빨랐습니다.. 우리나라 같은학년 초등학생이랑 달리기 시합하면

 

학년 대표 될듯..;;;

 

결국 라모스 스트리트쪽에서 꼬마를 잡았습니다. 

 

순간 필리핀 사람들 왕창 모이고,

 

가드가 지갑 어딨냐 하니깐 없다는 시늉만 계속하고,,

 

그순간 가드가 손바닥으로 뺨이랑 머리통을 대여섯대 때린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니 지갑을 주더군요, 확인해보니 지갑안에 없어진 카드나 돈은 없었습니다

 

다행이도 되찾은거지요 ;;;

 

그렇게 가드랑 돌아오면서 가드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소정의 페소를 주었습니다 ;;

 

꼬마애들이 전문가 인것 같습니다 불과 걸어서 5미터 그 짧은시간에 가방을 열고 지갑을 빼간 정도이니요..

 

마간다 회원님들도 소매치기 꼬마들 늘 조심하시구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6:59:07 기타 스토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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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QUCK-QUCK님의 댓글

QUCK-…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꼬마 한테 소매치기 당했는데 일단 눈에 보이는 게 마운틴 듀 병이 보이더라구요 꼭다리 잡고 내려찍을려고 하면서 쫓아가니 지갑 던지더라구요.

Harry님의 댓글

Harr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거리꼬마들이 앞에서 구걸하면서 정신없게하다음 뒤에서 지갑을 노리는 전향적인수법을 몇번 봤답니다..
알면서 당하더라고요..특히 술드시고 식당앞에서 조심하시길....

티거에단님의 댓글

티거에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이나 귀중품은 항상 앞주머니에 가방을 가지고 나가셨다면 앞으로 메세요

꼬마아이들은 반경 1 m 안에 못오게 하시고 말걸어도 무시하거나 화내세요

경계하면 지들도 못합니다. 망고쪽에서 비키니바 사이에 바끌라랑 꼬마들

이 주로 소매치기 하니까 주의 하시고요

사과튀김님의 댓글

사과튀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꼬마 두명이 달라붙어서 돈 달라고 손 벌리면서 웃으면서 손을 슬그머니 호주머니로... 내가 탁! 쳐도 또 웃으면서 앞 뒤로 호주머니로... 택시는 안 오고!  아... 엄청 시껍했습니다. 왠지 주위에 한패 어른들이 있을 것 같아 심하게 저항도 못하고 ㅠ

데레쵸님의 댓글

데레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핀 거주하는 한국분들도 습관처럼 조심하고 그렇습니다. 하물며 단기간 여행오신분들은 더욱 주의하셔야죠.
개인적인 팁 이지만, 전 여행지 가면 여권사본1장+고액권(천페소,오백페소)+카드한장=오른쪽 앞주머니 그리고
핸드폰+소액권=왼쪽 앞주머니 입니다..ㅋㅋ 담배는 귀찮지만 왼손에 들고 룰루랄라~~
놀러갈떄는 아무것도 안가지고 가는게 최고입니다~~

데레쵸님의 댓글

데레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절대 현지인(나이,직업,성별 불문 모든 필리핀 사람)에게 손을 대거나, 비슷한 액션 취하지 마십시오.
생각보다 상황이 심가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길거리엣서 귀찮게하면 인상쓰고 "get away!!" 라고 하면서 강하게 어필하세요.

싸우나님의 댓글

싸우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고액권 달라는 혁대에 껴서 바지 않에 넣은 소형지갑에 넣거나, 혹은 명함지갑을 가지고 다니며, 좀 쪽팔리지만
긴바지 입고 양말에나 앞주머니 한쪽에 넣어둡니다. 그러면 한쪽만 조심하시면 되지요..

말라떼에서는 엣젠 환전소 가기전에 두무리의 꼬마놈들이 있습니다. 특히 늦은 저녁 조심하세요..

강아지밥님의 댓글

강아지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센망고스퀘어 주변이랑 아이티파크까지 그놈들 나와바리가 되엇다군요..
제친구도 털릴뻔한걸 바로 잡아서 되찾은기억이..

rain님의 댓글

rai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드가 정말 착하네요. 요즘엔 모르겠고 알던 분들이 같이 장소 같은 놈들에게 가방을 뺏겼었는데 조심하세요. 히카리에서 IT 파크 가는 쪽 길에서 당했습니다. 총기를 들고 있었구요. 가짜였는지 진짜였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살아야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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