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다바오-비내리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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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3,549회 작성일 14-11-12 20:03본문
다바오 4일차>
내일 세부로 떠나는 날이네요.
방구스 스트릿이라는 곳에 약속이 있어 3시쯤 호텔을 나섭니다.
5분도 못 걸었는데 비가 퍼부어 g mall 못 미친 처마 밑에 갇힙니다. 걸을 수 없을 만큼 퍼붓네요.
- 갇혔다 사먹은.. 맛 있더군요..
한 20분 갇힌 것 갇고 방구스 스트릿은 카페거리 토레스 스트릿 맞은 편 길로 쪽 들어 가야 하는데 3년 전 화창한 날 잠시 안으로 들어 가 본 기억은 낮 1시경의 햍볕 창창한 날임에도 웬지 안전하지 않다라는 느낌 - 후미진 골목에 사대낮임에도 사람이 없었던 - 이 들어 빠져 나온 기억이 있어 가기가 망설여 지는군요. 가본적은 없어도 무의식 중에 그런 지역이 있죠. 기억속에.. 게다가 지금은 4시가 넘어 가도 비도 내리고 좀 있으면 날도 저무는데.. 갈까 말까? 비 피하며 옆의 대학생 커플에게 물어 보니 여자가 거기 괜챦은데.. 그럼니다.. 음… 가봐???
비 그치고 일단 한블럭씩 안으로 들어가 보는데.. 일정 간격으로 BBQ 식당, 커피숖, 가게가 있는게 3년 전의 위험하다 라는 기억과는 거리가 있는 느낌이군요.
- 대학교 및
역시나 착한 아이들.. 3년전에 그렇게 위험해 보이더니 괜챦은 거리더군요.
- 꽤 크던데 한달 15,000페소(약 40만원) . 아마 방3, 욕실 2ㅡ3개일듯..
- 그래서 안으로 5,6블럭 쭉 들어가 보았고 이 안쪽 블록으로 빅토리아 몰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 빅토리아에서 아브리자 아얄라까지.. 이미 어두운 밤..
다시 호탤로 오다 들른 지몰 폰샾에 괜챦은 여자애가 있어 말 부쳐 전번 받고,
둘째날 본 지몰 생일 애가 친구들과 노래방 가자 문자 왔으나 내일 이른 아침 비행기라 짐도 싸야 하고 호텔로 옵니다..
댓글목록
나리미님의 댓글
나리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단합니다. 저도 다바오를 못가봤는데, 다바오에 가서 길에서도 헌팅도 하시고 대다나다. 블로그에 올리는 것처럼 내용과 사진을 잘 올려주시네요~~ 멋집니다. ㅋ
송골매님의 댓글
송골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생정보
감사합니다
열공시대님의 댓글
열공시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너무도 알찬 내용....향수에 젖습니당~~
망고와말라테님의 댓글
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여러분과 공유 의미도 있고 자신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의미도 있구요
느낌아니까님의 댓글
느낌아니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다바오 갈 예정인데.ㅎㅎ
달팽이2님의 댓글
달팽이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부에 오시면 연락 주세요
망고와말라테님의 댓글
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부 계시나요?
닐정님의 댓글
닐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바오도 많이 변했네요....ㅎ....
팡이님의 댓글
팡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역시 순발력이 대단 합니다.ㅎㅎㅎ
엄마제또코파님의 댓글
엄마제또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바오가 생각보다 안전하고 좋더라구요...시장인가 하는 사람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 했다죠
범죄자들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쇼쇼님의 댓글
쇼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음 후기도 기대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