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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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돌격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28회 작성일 14-10-30 02:22본문
오늘은 카지노 형님이야기 입니다..
오래간만에 왔다고 카지노 형님이 밥한끼 ㅡ하자 합니다,, 골프 끝나자마자 달려 갔습니다..
뭐 별 이야기는 안하시는데.. 궁굼해 미치겠더라구요,,
형님왈,,
동생아,, 내 완젼 젓 됐다,,, 집에 갔더니 분위기 쎄.. 하다,,
아니 형님!! 당연하지요,, 무조건 아니라고 잡아 떼라니까요...
아니 그냥 빌었어,,, 처음 이였다고,,,,
오메,, 미치겠네... 와이프가 많이 오해 하는거 같아,,,
당연히 오해 하는거지요,,, 거기다가 상황이.. 형님이 뭐 호텔가다 걸린거면 당연히 스치는 바람이려니 하겠지요,,
문제는 형님이 집을 얻어놓고,,, 그애가 집으로 왔다는것은.. 누가봐도 살림 차린거라 생각 하겠지요..
형님은 진짜로 돌맹이 피할려다가 바윗돌 맞은거네,,,, 이거 답 없네.. 아니 그상황에서 다시 들어왔으니..
웅,, 벌써 이혼 준비 들어가는거 같다,, 벌써 아파트랑 이거저거 명의 바꿔놨다더라,,, 휴....
형님... 기회는 있습니다... 정말로 진실로 다가서세요,,, 기회는 한번 입니다..
암튼 이형님 젓됬네요,,,
그리고나서 쉐인... 물어 봤습니다... 형님 쉐인은 만나보셨어요??
웅 와서 한번 만나서 미안하다고 했어,,,, 지금은 고향 갔어,,,, 그런데 말이다,,
그애 잘사는 집안 이더라,,, 돈을 안가져간 이유가 있더라,,, 그렇게 돈이 필요 없는 집이더라,, 고향에서 잘살아,,
마닐라에는 엄마랑 둘이 와있었고,,, 학교 때문에.. 나중에 오면 만나기로 했어,,
아니 형님 어쩌실라고 그러신디야,,,, 흐미.. 알아서 하세요,,, 이번에 팔자를 고치시던지... 암튼 아직 진행중 입니다..
그리고나서 헤어지고 그림형님이랑 당구장에 갔습니다....
당구를 치는데.. 아,, 놔,, 진짜로,, 그날 그형님 운 텃습니다.... 뽀루꾸란 뽀루꾸는 다 들어 갑니다...
저 골프에서 9천페소 잃고,,, 당구로 1천페소 잃엇지요,,, 눈물이 핑 돌아요...
오늘 저는 진짜로 운 없네.. 진짜 깻잎 1장 차리로 비켜가지를 않나,, 쫑나서 도망가지를 않나...
암튼 운빨 완전히,... 망치 입니다,,
그리고나서 당구장에서 나오는데.. 당구장 앞에 서성이는 왠 처자가 있네.. 마간다!! 좀 이뻐서,, 한마디 합니다..
우리 이따가 만나자,, 지금은 어디 가야 하니까,, 이따가 만나자,, 그리고 전번줘봐!!
그러니까 전번을 주네여,, 이거 너무 쉬은데....
그리고 운빨 시험한다고 카지노 갑니다...
쨘~~~
카지노,,, 그형님 운빨 텃어요,,, 여기저거 그러던중,,, 점점 칩이 줄어요,,운빨 다했다,,ㅋㅋ(주로 룰렛만 합니다..ㅋㅋ)
나한테 한번 찍어 보라고 합니다... 진짜로.. 룰렛에,,, 1번부터 20번 까지 쫙~~ 깔았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11번을 뺴서 20번에 엎어서 올렸지요,,,, 꼭 20번이 될꺼 같아서...
구슬 돌아 갑니다,, 빙빙빙,.... 아,, 짜릿짜릿,,,, 오늘 운발 보자!!! 앞쪽에만 걸려라!!!
뗴구르르르,.. 앞쪽에 걸렸습니다.!!! 야호!!!! 맞았다,!! 그만 하고 가자,, 오늘 되는날이다,,
헉!!! 11번 걸렸습니다...
어떻게 11번이 걸리냐구요,,, 우리 꽝 됬지요,,,,
그 형님 갑자기 얼굴색이 확 변하면서,, 야!! 11번 칩 어디갔어??? 이게 어떻게 된거야??
제가 옮겼는데,,,, 그형님 야,,, 너 진짜 오늘 재수 없다,,, 내가 니말을 들은게 실수다,,
아니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11번만 쏙 뺴냐?? 1000번 해도 1번 성공 할까 말까 하겠다,,,
참내,,, 암튼 운빨 없다고.. 야!! 집에가서 소주나 한잔하자,,
아,, 오늘은 아니다,, 그래서 아까 그언니들 전화 합니다...
집에 갔답니다,, 카비테... 아..놔,,, 진짜 별게 다 꼬이네....그래?? 그럼 내일 만나자 하고 쓸쓸히 집에 갑니다..
진짜로 이렇게 까지 운빨이 안좋을까,,,
호사다마다!!! 좋은날이 있겠지... 잠을 못잡니다.. 내일은 운빨이 좋을꺼야,,
새벽에 혼자 카지노 갑니다.. 돈이 딱 300페소 있더군요ㅡㅡ
그런데 운빨이 왔어요,,!! 300페소로 2천페소 땃어요!!! 바로 집에 와서,,
형닙!!! 300원으로 2000원 땃어요!!! 온르은 운빨 좋을꺼 같네...ㅋㅋ
2천원 가지고 있다가,, 저녁에 어제 그애한테 전화 했더니 7시에 만나자고 하네요,,, 5시에 학교 끝난다고,,
어?? 학생이였어?? 오호라,, 그래서 뭐 7시에 만나기로 하고,, 집에 있다가 슬슬나가는데..
진짜로 7시에 와 있는겁니다.. 아니 필리핀에 이렇게 시간관념이 있는 처자가 있다니!!! 괜찮네..
그러나,, 헉!!!!!
교복을 입고 왔어요,,, 그런데 어쨰,, 좀 수상한교복,ㅡ,,,너풀거리는 치마,,, 체크무늬 블라우스...단정한 교복이 아니네..
친척이랑 같이 왔답니다,,
친척애가 하는말이... 아직 어리다고,,,, 꼭 돌려 보내 달라고,,, 술 못마신다고,, 지는 남자친구랑 같이 있을 거니까 이따가 전화 하라고,,,,
휴,,, 좀 있다가 만나자,, 1시간 뒤에.. 아니 교복 입은애를 어찌 만나냐고요,,,
그러니까 사복 갈아입고 온다고 1시간 뒤에 보자고 합니다..
사복으로 갈아 입고 왔는데.ㅣ.. 완젼 이거,,, 심봉사 눈떳다!!! 나 살면서 이렇게 이쁜 필리피나 못봤네요,,, 호장을 해서 그런지..
우와... 장난이 아녀요,,
너 몇살이야???
하늘이 무너집니다,,, 16살 이랍니다... 아이고,,, 나를 죽여라,,,
그래,,, 그 교복이 어쩐지 어려 보이더니만,, 하이스쿨 이랍니다,,, 내가 미친다,,
밥 먹었냐니까 아직 안먹었답니다...
그래 오빠가 밥사줄꼐.. 그리고 술집으로 갑니다..
나: 야,, 찌깐이!! 이제부터 너는 이름이 찌깐이야,,, 찌깐이....
너는 우유 주문해!!! 아니면 코코아 먹어.. 전 맥주 시킵니다..
찌깐이... 술 안먹어 봤답니다... 진짜로 우유 마시네요,ㅡㅡㅡ 밥하고,,, 점점 귀여워 집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아,, 진짜,, 앙증맞네.....그러면서 호구조사 들어 갑니다..
너 남친 있어?? 아니 없어,,,,
그럼 솔직히 말해봐,,, 너 속속 해봤어?? 웅 1번 해봤어,ㅡ,,, 1년전에.. 그뒤로 무서워서 안해봤어,,
지금까지 남자 5명 만났어,,, 그런데 그사람들 전부 사촌 남친 친구야,, 그사람들 나한테 속속을 원해,,
하지만 나는 나이가 어리고 무서워,,, 그래서 거부 하고 집에 갔어,,,
아,,,, 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너 오늘 어떻게 할꺼야??
몰라,, 언니가 남친 집에서 잔다고 했어,,, 나 어디서 자야할지 몰라,, 아니면 지금 가야해,,,
내일 학교 1시까지 가야 하거든,,,,
이걸 집에 데려가??? 그떄 우리의 흑기사 조!! 글고 그림형님 오십니다..
야.. 이번엔 잘 골랐네,,, 당대미인이다,,!!
형님,... 피래미 입니다,..,, 16살 입니다,, 켁!!!
갑자기 조,,,, 심각하게 말합니다...
만일 이여자가 우리집에 오면 자기는 우리집에 못간다네요,,, 그리고 문제 생기면 연락 하지 말랍니다..
아이는 착하지만,, 무슨 문제 생기면 즉결 심판이라고,ㅡㅡ 자기도 어쩌지 못한다고...
결국 제가 제안을 합니다,,
찌깐이!!! 여기 3천원,,, 이걸로 자고 가던지 택시타고 가고,, 우리는 오빠동생하자,,
그리고 1년 뒤에 남친여친을 하던 그러자,,
1년간은 우리는 페밀리야,,, 페밀리... 알았지?? 그리고 너!! 1년간은 공부 열심히 하고 절대 속속 하지마!!
그러면서 또 재밌게 놀았네요,,,
주소를 물어 봅니다,.. 찌깐이!1! 너 주소 알려줘봐,,
내가 편지 써서 보내줄꼐... 그러니까 주소를 적어 줍니다,..
휴,,, 공부 열심히 하라고 노트하고 볼펜 이쁜거 사서 설물로 주고 집으로 보내야 하는데....
헉 이렇게 갈 수는 없잖아,,!!!
댓글목록
강시기님의 댓글
강시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넘 잼있네요 ㅎㅎㅎ
희망찬님의 댓글
희망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재밌어요...
덩수님의 댓글
덩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흥미 진진 하네여
Kukeroo님의 댓글
Kuk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