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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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돌격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951회 작성일 14-10-30 02:11본문
1월에 별로 할일도 없고 해서,,,, 필리핀에 들어갔다,,,
처음엔 호텔비가 아까와서 짐은 한국식당에 맞기고.. 거의 소호텔(1,100페소 정도 12시간)
24시간이면 거의 2천페소... 보통 호텔들도 1박에 2천페소... 그런데.. 답답하잖아...
밤마다 언니들 카우보이그릴... 쇼샬리스타, 아카사카,, 사냥 하기 바쁘네..
문제는 이언니들도 돈이 많이 들어 가는데... 보통 2000원-3천원,,휴...돈떨어 진다,,
그럼 이제부터 내공을 공개 합니다.. 짜잔~~
먼저 가장큰 압박은 숙박 입니다... 이거 진짜로 휘청 합니다.
그래서 선배를 꼬셔서 1달 대포짓 1달씩 계약이 되는 콘도미니움을 1달로 계약..28.000페소(다야몬드호텔 바로 옆)
하루평균 900페소 정도,, 1인당 450페소 되네요.... (이거 정말 잘한짓이다..)
대포짓은 카드로 내고,,, 1달비용도 카드로 샥~~
1룸에 거실 따로 있고 풀퍼니쳐...(침대도 2개 있음,,, 주방이랑 그릇 다있음!!)
나중에 물값 전기세 따로 청구 되는데 약 5천페소 정도...
우리는 1달 계약 하고 그냥 15일 정도만 살았음... 한국 와야 하니까,,
1달계약 이라서 돈 안남겨 줍니다....
일단은 짐을 놔둘수 있고,,, 집이 확보됬음.. 이제 다 죽었어!!!
나의 일과,,
아침에 일어나면 선배와 함께 10시쯤 인트라무스로 골프치고..보통 연습만 하기도 하고.....
4시쯤 집에와서 아드리아티코 가서 길거리에서 100페소 주고 발맛사지 받고..
한국 슈퍼가서 소주사고 집옆에 mj 카페... 갑니다..
샤워 한판 하고 깔라만씨 짜서
소맥 한잔 하다가 어제만난 지지배 전화 해서 오라고 하면 꼭 친구를 달고 옵니다...
그럼 같이 저녁 식사겸 해서 맥주 한잔 마시고 바로 작업 들어 갑니다..
내거 너를 위해서 음식을 해줄께.. 우리집에 가자,,(100% 따라옵니다 )
그러면 집에가서 요리를 합니다.. 이거 저거 떡복기 하고 닭도리탕이 최고의 매뉴~~
거기서 한잔 먹고 쓰러 집니다... 음식해주고 친해지면 보통 바바애들....
집에갈떄 차비만 달라고 합니다...200페소..
전화카드 100페소 짜리 부터 500 패소짜리 집에 글로브 스마트 쟁여 놨습니다..
선물이라고 얼굴봐서 한장씩 줍니다... 500짜리 주면 자지러 집니다..!!
점점 내공이 늘어 갑니다..
오늘은 아카사카 가봅니다... 우리는 집이 있다!!!! ㅍㅎㅎㅎㅎ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 합니다... 집에서 밥먹자고,.,,,, 대부분 따라 옵니다...
주의!!!! 절대로 막 따먹으면 안됩니다.. 일단은 친해지는 모드로 진입.... 돈달라고 하면 바로 보냅니다...
첫날은 그냥 그렇게 같이 밥먹고 집에 간다면 집애 보내고 자고 간다면 자고 가라 합니다...
집에 간다고 하면 꼭 200페소는 줍니다,, 택시타고 가라고... 내일 또 오라고,,ㅋㅋㅋㅋ
전화카드도 선물로 줍니다.....
그러다보니 이애가 이제 자주 전화 옵니다... 그럼 쉽게 가는거지여,,,
얼라?? 이번에는 오늘 2차 못나간 바바에가 걸렸어요.,,.. 마간다,, 이거 오늘은 횡제네...
친구들 줄줄이 따라 옵니다..
5명 정도가 우리집에 왔어요,,,, 집이 ktv 되버렸네... 우리집에 남자는 선배하고 나하고...
앗!!! 실수,,
인건 완전 인간쓰나미 수준 입니다,,,
집에있는 김치랑 고기랑 라면... 전부 싹슬이 하네여... 배가 너무들 고팟나,,,
냉장고가 텅텅 비었어요,,, 오메오메...
아꺄둔 소주도 10병이 날라갔습니다.....
이년들이 집에 안간다네요.... 여기에 있다가 술집에 출근 한다고.... 아..놔,,,,
우리는 또 골프치럽 갑니다...
갔다왔더니만.... 5명중 3병은 집에갔고.......
2명은 우릴 기다립니다.. 빨래도 해놓고,,, 얼씨구,, 먹을것도 사왔네... 이거 뭐지??
문제는,,, 밤1시가 되니까,,, 언니들 전화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친구들 불러 오는데... 진짜로 ktv 됬네요...
숙주2명+상큼한 뉴 페이스 5명
언니들이 이번에는 음식을 사왔네... 그리고는 요리해 달랍니다,, 같이 라면 끓이고 하면서 친해 지네요...
우리선배랑 나랑,, 완전히 주방장 됬네... 그래 그래라,, 니네는 음식을 먹어라,,, 우리는 니네를 먹을란다,,
이제 짝짓기할사람 찾아야 겠지요?? 그럼 술먹으면서 게임을 합니다...
며칠 지났습니다..
우리집 사랑방 됬습니다.... 한국 친구들... 어디서 알았는지.. 이제는 이넘들 까지 놀러오네요... 매일 술사가지고,,,
밤마다 이거 용궁파티네... 생활비 걱정이 사라졌어요,,,^^
그러다,, 진짜로 하일라이트....
오늘은 술집마담이 놀러 왔습니다...
마담이 그럽니다... 친그들 있는데.. 불러도 되냐고...
우리 선배,, 얼굴이 하얀하게 변하네요....
저한테 하는말,,,, 야... 냉장고 어제 채웠는데... 오늘 오면 진짜 거덜 난다,,
마담이라잖아,, 몇명을 부르겠네...
결과,,,
난리 났습니다...
-상상은 자유-
댓글목록
일레인님의 댓글
일레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우~!! 대박 흥미진진한데요? ㅎㅎㅎ
호그니님의 댓글
호그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헐... 엄청난 파티를 했겠군요...^^ /
제누드님의 댓글
제누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필리핀을 한국처럼 사용했군요..
와뚜와리님의 댓글의 댓글
와뚜와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국처럼 사용 ㅎㅎ
희망찬님의 댓글
희망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재밌게사네요,,,
덩수님의 댓글
덩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역시 넘 재밌겠어오
dktkrnfl님의 댓글
dktk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간만 있으면 도전하~~의리!!
코스모스님의 댓글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꾸 상상이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