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따가이따이를 가장한 마타붕카이 여행. > 순수필리핀여행기

1박2일 따가이따이를 가장한 마타붕카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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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y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842회 작성일 12-11-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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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친구는 우선 따가이따이를 목적으로 여행계획을 짰습니다. 그랜저 스타렉스를

렌트한뒤에 저,친구,필녀2명을 데리고 무작정 밤길로 출발하였습니다.

우선 도착한 호텔에서 필녀 친구의 남자친구가 현지 가이드여서 그분의 소개로

들어간 호텔... 겉은 볼품없어 발길을 돌리려고 했지만 내부가 훌륭하여 그냥 투숙하기로

결정..

허나 밖에서 술마시던 1~2시간후 바닥에 떨어져있는 제 지갑과 없어진 페소....

지갑을 깜빡하고 챙지기 못한 저의 실수도 있었지만, 기분좋은 여행에서 다소 불쾌해지더군요..

CCTV 확인을 하려니 경찰까지 와야 한다는 소리를듣고 그냥 포기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일어난후 예정대로 따가이따이로 가려했으나 바닷가를 가고 싶다는 필녀들의 요청에 방향을

마타붕카이로 변경했습니다. 친구를 잠깐 만나고 가자는 말에 알겠다하고 간곳에 계시던 두분의

한국가이드분들.. 놀랬습니다...

bbq와 낚시 스노쿨링까지 할수있는 패키지를 말씀하시며 같이 가자고 하여 순수한 저희들은

따라갔죠,,도착후 bbq를 먹으며 마시는 술값은 따로 계산해야 한다는 말에 흠칫했습니다.

해변은 제가 생각했던 맑은 바다와는 조금 거리가 먼.. 그런바다였지만 바나나 보트와

bbq를 먹으며 나름 재미있게 즐기다 온듯합니다. 하지만 술값은 많이 나와서ㅠㅠㅠㅠㅠㅠㅠㅠ

여행을 다녀와 비슷한 프로모를 검색해본결과 훨씬 싼곳이 있다는걸 알았다는게 함정이네요..

모든 일정을 끝내고 샤워후에 가이드 분중 한분께서 자기 집에 가서 삼겹살이나 먹자 하여 그리로

방향을 결정. 달리는 중에 잠시 휴식겸 하여 차를 세운곳에서 필녀들이 발룻을 사네요.....

정말 필핀에서 적응안되는 음식중에 한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맛잇다 하여 조금 먹어봤지만 역시나

맛까지 적응안되는 맛이였어요,ㅋㅋㅋ 집에 도착하여 삼겹살과 소주를 허기를 허접지겁 달랜후에

돌아왔습니다. 차를 탔다는 미안함때문인지 술값을 저희가 냈다는 이유인지 몰라도 주신 삼겹살 잘먹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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