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택시기사
작성일 11-04-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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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바라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675회 댓글 16건본문
제가 원래 주량이 소주 반병 + 산미겔 라이트 2병 이거든요...ㅎㅎㅎㅎ
어제 산미겔 라이트 5병정도 마셨습니다..친구와 헤어진 후
집까지 거리는 걷기엔 조금 멀고 택시타기엔 넘 가깝고 애매한 거리였죠..
약간 술기운이 올라서 피곤해서 택시를 탓죠.....1km 거리뿐이 안되는데
집에 가자고 하니깐..택시기사가 모른데요...나원참..그래서 다시설명하고
해서..집으로 향했는데..추가 요금 더 달라고 그러더라구요....참나..
물론..차가 막히고 거리가 좀 되면 내린때 잔돈을 안받거나 팁으로 20-30페소
더 주는것 여기선 상식이고 그리고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차로 5분거리 새벽 2시 차도 하나도 안막히는데 너무 열이 받더라구요..
그래서 집으로 안가고...게이트 앞에 새워달라고 했어요..가드를 불렀죠
그리고 차량 번호 적어서 가드 줄려고 하는데 택시기사가 엿먹어라(하는 서양 손까락 표시한 후)
그냥 도망가 버리더라구요...
저처럼 빌리지에 사시는 분들은 택시타고 집에 들어오실 때 택시기사가 열받게 하면 싸울 필요도
없고 댓구할 필요도 없고 조용히 집 주소 불러주고 거기로 가자고 하세요..그리고...게이트나
가드 앞에서 오픈된 공간에서 차 세워달라고 한 후 번호판 넘버 적어서 가드에게 주세요
이 경우 그냥 정확한 택시비를 줄 수 있고..제 경우처럼..그냥 택시 기사가 도망가 버릴겁니다..ㅎㅎㅎㅎ
요즘 택시타면 좋은 기사들 넘 많습니다..그런데 간간이 이런 애들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할부라도 내 차를 사는게 낳겠어요...
쩝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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