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완 의 보석 " 엘니도 " 1편
작성일 13-07-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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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어게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720회 댓글 14건본문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2박하며 언더그라운드 리버 투어를 다녀오고....깔루이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다음날 엘니도로 이동을 하기위해서 교통편을 알아보니 버스터미널에서 " 로로버스 " 를 이용하는 방법과 15인승 벤을 타고
가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호텔 여행사에 문의해보니 벤은 인당 700페소....버스 터미널까지는 트라이를
타고 30분 걸리고 150페소라고 하더군요...;;; 음...생각보다 터미널이 멀더군요....트라이를 타고 30분이나 가는것도 힘들고...
마침 깔루이 다녀올때 탄 트라이 꾸야가 벤 인당 600 에 해준다고 해서 또 아침에 원하는 시각에 호텔로 픽업을 해준다고 하길래..
예약을 했습니다...아침 8시에 호텔에서 벤을 타니 벌써 좌석이 꽉 차있더군요....운전석 바로 뒷자석 문옆에 보조의자까지 만들어서
기사포함 총 16명...-_-;; 나중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콘크리트 왕복 2차선도로에 직선길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게다가...-_-
그런길을 거의 100키로 내외로 ;;; 잔다는건 거의 불가능...ㅎㅎㅎ 두시간정도 이동한후에 휴게소 같은곳에서 화장실 겸 아침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아시죠? 맛없는 허연 해물 컵라면....^^;;
그렇게 두시간을 조금못가 도착한 곳이 " 로하스 " 라고 대략 중간쯤에 있는 도시입니다...몸도 마음도 지쳐 피곤해서...
사진도 못찍었네요...로하스를 지나서 조금 더가니...이제 비포장도로가 나옵니다...-_-
엘니도까지 약 한시간 정도는 현재 포장 공사중인 비포장도로 입니다.... " 덜 덜 덜 덜 " ...비포장을 가본게 얼마만인지 ㅋ
대략 6시간 정도 걸려서 드디어 엘니도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트라이로 5분거리에 있는 제가 호텔스토리에 올린
오버룩킹 리조트에 체크인 후....짐 정리한후에....저녁먹으로 엘니도 타운으로 이동....트라이로 10분...선착장 겸 바닷가 바로
앞에 많은 숙소와 카페 레스토랑이 해변을 따라 펼쳐져있습니다...밤이라 사진을 별로 못찍었네요....우선 호텔에서 알려준
아트카페라고 1층은 잡화 숍 2층은 투어 사무실과 레스토랑으로 되어있는 제법 유명한곳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다음날 갈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A B C D 네 코스로 나뉘어져 있는데...보통 A 와 C 코스가 유명하다고
합니다...가격은 거의 정해져있는데....900 ~ 1000 페소 정도입니다...투어 가격은 고정가격이라 네고 안됩니다...^^:
제가 엘니도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확인한 C코스 예약을하고....저녁을 먹으로 갑니다...
여기가 아트 카페...^^ 트라이 기사 다 압니다 ㅋ
해변을 따라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밤이면 불을 환희 밝히고 관광객을 끄는데요...그중에서도 시슬러그가 다른곳에 비해
손님이 많은 편이었습니다...저녁엔 라이브도 하거든요...^^
라이브 실력은...주관적으로 70점 (?) 그냥 들을만한 정도였습니다...ㅋㅋ 손님의 70%는 서양인입니다....영어되시면...ㅋ
하지만 그닥 마간다 유러피안은 별로 못본것 같습니다...ㅋㅋ 다들 체격이 ㅎㅎㅎ
식사는 포크바비큐 와 갈릭스테이크...가격은 3~400 페소 정도....맛은 음....뭐 그냥저냥 먹을만한정도 ㅋ....
사진에는 없지만 프렌치후라이가 먹을만 했습니다 ㅋㅋ 라이브에 저녁 먹고 밤 해변도 좀 걷고....ㅋ 호텔복귀....
아무도없는 미니풀에서 스마트폰 음악틀어놓고 산미겔 마시니....낙원이 따로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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