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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같이 한 팔라완여행_1/15일

작성일 13-02-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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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tr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359회 댓글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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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화요일

많이 기대하던 엘니도의 호핑을 하는 날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있어서 가까운 거리의 A코스를 하기로 하고 9시에 갔는데 아직 준비가

 

덜 끝나서 30분이 되어서야 출발할수 있었다.

 

잔잔한 바다위를 방카(날개가 달린 필리핀 전통배)를 타고 빠져나가는 느낌은 동정호에서 뱃놀이 하던

 

이태백이 부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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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만 그럴듯한 우리의 방카

 

 

뱃전에 서서 와이프와 타이타닉 자세을 연출하며 히히덕 거리는데 어머니께서는 위험하다고

 

질겁을 하신다.

 

우리의 방카는 소리는 요란한데 영 속도가 나지 않아 다른 방카들이 다 추월해서 저 앞으로 달려가서

 

은근 기분 나빠졌다(방카는 크고 빠른 것으로 주문한다).

 

드디어 스몰라군에 도착해 배에서 내려보니 깊이는 얕았지만 산호초가 많아 맨발로 다니기는 많이 불편했다.

 

작은 동굴주위는 깊이가 5~6m쯤 되어보여 조심하며 수영해 들어가니 작은 호수같은 바다가 예쁘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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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라군 안과 밖

 

 

가이드가 와이프와 아이들을 난 어머니를 모시고 스몰라군 안으로 들어와 수영과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즐겼다.

 

다음 코스는 빅라군으로 하롱베이와 똑같은 풍경을 가지고 있었다. 스몰라군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서양의 여행자들은 카약을 타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구경하는게 카약이 있었으면 훨씬 재미있었을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A코스를 할때는 꼭 카약을 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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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라군

 

 

물밖으로 나오면 바람이 제법 서늘한게 추워서 더 놀 생각은 싹 사라져 물놀이 대신 방카로 빅라군을

 

한바퀴 돌고 시미즈해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우리의 스텝들이 요리를 준비할 동안 스노클링하면서 시간을 보내었는데 날씨탓인지

 

바다가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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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해변의 바닷속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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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해변의 두 공주들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바베큐해서 밥과 같이 맛있게 먹고는 다음 시크릿라군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얕은 바다를 걸어서 해변끝으로 가면 한사람이 겨우 들어갈만한 동굴이 있고 이곳을 통과하면

 

빅라군과 스몰라군처럼 숨겨진 작은 바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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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라군 전경

 

신기하긴 했지만 큰 감동은 못받고 엘니도비치로 돌아오는 길에 세븐코만도섬에 잠시 정박하여

 

물놀이하고 놀으라고 하는데 바람이 세서 그리 놀 생각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몸매 잘빠진

 

서양여행객들을 보면 그래도 빨리 출발하고픈 생각은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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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코만도 섬

 

 

 

여전히 우리의 방카는 남들에게 추월 당하며 아주아주 느즈막히 엘니도로 돌아왔다.

 

각자 방에서 샤워를 끝내고 저녁식사를 위해 마실나갔지만 끼니때마다 꼭 밥을 찾으시는 어머니를 위해

 

로컬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나름 먹을만 했고 가격도 저렴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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