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la - Purto Galera - Calamba - Mandaluyong
작성일 15-04-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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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US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417회 댓글 28건본문
What do you wanna do on this weekend honey ko??
nothing.. i just wanna stay at home honey.. how about swiming in pool?
oo na...
그리고 돌아서서 내가 좋아하는 에그후라이를 준비하는 아이의 뒷모습이 좀 짠~ 해보여서...
let's go na honey ko...
where?
Sabang...
oh~ 리얄리??
그래서 걍 가게 된 게 Sabang beach...
이렇게 저녁에나 도착하게 되었지요...
여기는 뭐 별루 할 거도 없지만 사진만 찍으면 어느곳이나 예쁘게 나온다는...
이렇게 3일 노닐다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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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 가족 피크닉에 조인하고자 Calamba로 갑니다...
우리도 그랬었지요... 수년 전에는...
어디 풀장이라도 가서 물놀이 하는 것이 최고 였던 시절이 있었지요..
저 조그만 풀장에서 모두 녹초가 되도록 즐겁게 놀고 난 후에 (정말 즐겁게 놀았습니다.)
한밤중이 되어서야 마닐라로 돌아오는 길에...
내가 불편할 까봐 한사코 자리를 넓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던 갸의 Tatay가 지프니 안에서 내 옆자리에 앉더니 하는 말씀...
our peoples are looking older than age.. diba?.. you know why?
hmmm why?
we are all happy... thats why... we are always laughing and laughing... so our face is looking older than age...
아~~
이거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막 한대 얻어 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지요...
그랬습니다.
그들은 늘 행복한 얼굴들이었지요...
12개 짜리 쵸코파이를 16명이 나누어 먹으면서도 행복해하는 그들이지요...
그래서 그들이 늙어보인다고요...
행복지수 세계 3위의 그들...
세계 28위의 우리...
아~ 이런 레알...
그날 저녁에 Tatay가 건네는 산미겔 한병...
그 의미가 얼마나 크게 와 닿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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