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다바오-비내리는날
작성일 14-11-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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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고와말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552회 댓글 11건본문
다바오 4일차>
내일 세부로 떠나는 날이네요.
방구스 스트릿이라는 곳에 약속이 있어 3시쯤 호텔을 나섭니다.
5분도 못 걸었는데 비가 퍼부어 g mall 못 미친 처마 밑에 갇힙니다. 걸을 수 없을 만큼 퍼붓네요.
- 갇혔다 사먹은.. 맛 있더군요..
한 20분 갇힌 것 갇고 방구스 스트릿은 카페거리 토레스 스트릿 맞은 편 길로 쪽 들어 가야 하는데 3년 전 화창한 날 잠시 안으로 들어 가 본 기억은 낮 1시경의 햍볕 창창한 날임에도 웬지 안전하지 않다라는 느낌 - 후미진 골목에 사대낮임에도 사람이 없었던 - 이 들어 빠져 나온 기억이 있어 가기가 망설여 지는군요. 가본적은 없어도 무의식 중에 그런 지역이 있죠. 기억속에.. 게다가 지금은 4시가 넘어 가도 비도 내리고 좀 있으면 날도 저무는데.. 갈까 말까? 비 피하며 옆의 대학생 커플에게 물어 보니 여자가 거기 괜챦은데.. 그럼니다.. 음… 가봐???
비 그치고 일단 한블럭씩 안으로 들어가 보는데.. 일정 간격으로 BBQ 식당, 커피숖, 가게가 있는게 3년 전의 위험하다 라는 기억과는 거리가 있는 느낌이군요.
- 대학교 및
역시나 착한 아이들.. 3년전에 그렇게 위험해 보이더니 괜챦은 거리더군요.
- 꽤 크던데 한달 15,000페소(약 40만원) . 아마 방3, 욕실 2ㅡ3개일듯..
- 그래서 안으로 5,6블럭 쭉 들어가 보았고 이 안쪽 블록으로 빅토리아 몰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 빅토리아에서 아브리자 아얄라까지.. 이미 어두운 밤..
다시 호탤로 오다 들른 지몰 폰샾에 괜챦은 여자애가 있어 말 부쳐 전번 받고,
둘째날 본 지몰 생일 애가 친구들과 노래방 가자 문자 왔으나 내일 이른 아침 비행기라 짐도 싸야 하고 호텔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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