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항구를 기항하는 해상 서점 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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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2건 조회 3,454회 작성일 12-03-12 14:08본문
저렴하고 책을 판매하는 배 '로고스 호프 호' 마닐라 남항 15부두에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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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책방 ‘로고스 호프’의 선내
여객선으로 전 세계 항구를 순회하며 책을 싸게 제공하면서 자선 활동을 펼치는 '바다에 떠있는 책방', ‘로고스 호프 호’ (1만 2519톤)가 마닐라 남항 15부두에 기항 화제가 되고 있다.
‘로 고스 호프 호’는 지식과, 희망을 전하는 모토로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된 사회적 기업‘ GBA SHIPS’ (본사 독일)가 운영하는 비영리 선박으로 1970년 설립 이후 세계 160 개국의 항구를 돌며 서적의 보급이 늦어지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 판매 또는 기항지 주변에에서 의료 진료와 민가 건축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선에는 46개국 출신의 항해사, 기술자, 간호사, 교사, 조리사 등 전문 기술을 가진 대원 약 400명이 승선하여, 모두 무료로 2년간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현 재 필리핀인 7명, 일본인 4명도 승선 중에 있으며 선내에는 약 5천 종류의 책이 있고 중국어도 일부 있지만, 90%가 미국의 양서로 소설에서 의학 및 공학 전문 서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것이 갖추어져 있지만, 유아, 아동을 위한 책이나 기독교 관련 서적이 많다.
대부분 신품 가격은 50페소로 국내 서점의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서점 외에도, 식사가 가능한 카페와 대원과 교류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입장료는 1인당 20페소, 12세 이하는 무료이다.
3월 13일까지 개장 시간은 화 ~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9시 30분이다.
이 배가 필리핀에 도착한 것은 1월 8일 비사야 지방 세부 항구다.
2월 17일부터 마닐라 남항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다음 입항지는 잠발레스 주 수빅 항구로 향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좋은일이네요.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이런것은 소문을 내야 하는데.....ㅎ....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