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필리핀 남중국해서 자원탐사전 다시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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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4건 조회 3,432회 작성일 12-03-05 14:06본문
![]() 27 일(현지시간) 필리핀 인콰이어러紙에 따르면 르네 알멘드라스 필리핀 에너지장관은 필리핀 에너지 개발 사업에 참여한 외국 기업을 포함한 투자자들에게 필리핀 팔라완섬 서북부 해역에서 석유·가스 탐사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약속했다. 이번 에 추진 중인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필리핀 에너지 당국이 탐사사업을 허가한 15개 구역 가운데 2개 구역이고, 앞서 지난해 다른 2개 구역은 영유권 분쟁 해역인 '필리핀해'에 포함돼 중국이 남중국해라고 주장하며 강력한 항의를 제기한 바 있다. 이날 알멘드라스 장관은 "15개 구역은 모두 필리핀 영토"며 "중국의 항의는 개발사업에 참가하려는 기업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까지 25개 석유탐사 기업이 필리핀 정부의 이 사업에 입찰했다.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양국의 자원 탐사전은 사실상 지난주부터 시작됐다. 앨버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필리핀을 방문한 전 필리핀 대사 출신인 왕잉판(王英凡) 중국 외교부부장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이 해역에서 중국과의 공동 개발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왕 부부장은 "지금은 양국이 마찰과 갈등을 겪을 때가 아니라 협력해야 할 때"라며 "미국이 남중국해 분쟁에 개입되면 남중해 문제가 더 큰 난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주변국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줄곧 주장하고 있다. 한편 27일 중국 외교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남중국해 도서와 인근 해역에 신성불가침의 주권을 갖고 있다"며 "중국이 해역에서 벌이는 활동은 모두 합법적"이라며 강조했다. 이란 등 중동 국가들의 긴장이 고조돼 석유 공급 차질이 우려된 가운데 남중국해의 자원을 둘러싼 자원탐사 경쟁으로 인한 갈등이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댓글목록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자원은 소중하니깐...
sis님의 댓글
sis 작성일중국,,,공공의적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막을 주변국들이 없으니..
왕서방님의 댓글
왕서방 작성일짱께 ㅜㅜ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뙤놈들 이러다 아시아가 다 자기것이라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