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계엄령 39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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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2건 조회 3,486회 작성일 11-09-26 11:00본문
가스민 국방장관, 국군의 계엄령 발령에 관한 기밀문서 인권위에 전달
故 마르코스 전 대통령에 의해 발령된 계엄령 39주년을 맞이한 9월 21일, 가스민 국방 장관은 수도권 퀘존 시티 국군 본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국군의 계엄령에 관한 기밀문서 세트를 인권위원회 로살레스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또 이 기밀문서의 공개에 의해 계엄령 하에서의 사회 전반에 관한 실정 조사와 이해를 증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문서는 당시 신문 스크랩과 국군의 보고서 등으로 1983년에 베니그노 아키노 전 상원의원의 암살로 마르코스 정권 붕괴로 이어질 당시 ㅤㅇㅔㄷ사 혁명의 계기가 된 아키노 전 상원 의원의 이름이 기록된 보고서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가 스민 장관은 계엄령 아래에 국군에 의한 인권 침해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 기밀문서의 조사는 반드시 국민에게 보탬이 되어야한다”라고 언급하고, "문서 공개를 통해 하원의원들이 국군에 의한 폭력과 권력 남용을 방지하는 법률을 기초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자신도 계엄령 아래에 투옥 되었던 인권 피해자인 로살레스 위원장은 “계엄령 아래 사회 실정이 밝혀지게 되는 것으로, 당시를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사실을 알릴 수 있다”고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좌파 계열 정당 카바타안을 비롯한 좌파 계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현 아키노 정권 하에서도 정치적 살인이 계속되는 등 인권 문제가 미해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든 정치범의 석방과 인권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라시엘다 대통령 대변인은 “인권을 존중하는 매우 엄격한 정치적 방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반박하고 인권 피해자인 로살레스 인권 위원장 임명에는 철저하게 조사하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故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1972년 9월 21일 계엄령을 발령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계엄령 아래에 마르코스 정권에 의한 고문과 납치, 살인 등의 피해를 받은 소위 인권 피해자 보상을 둘러싼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허~얼~~~별걸 다 기념일로.....ㅠㅜ......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다시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