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사업가 부부, 괴한 총격에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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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3건 조회 3,608회 작성일 12-12-04 16:05본문
경찰, 강도사건으로 추정, 중국인 노린 연쇄범행에 ‘긴장’
필리핀에서 중국인을 노린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 마닐라에서 중국계 부부가 괴한들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BS-CBN방송이 25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닐라 북부 말라본에서 전날 ‘화이트호스 플래스틱공장’ 사장 민틴 옹(70)씨 부부가 강도로 보이는 괴한 2명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옹 씨 부부는 자신의 공장 앞에서 승용차를 타고 가다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옹 사장은 가슴에, 그의 아내 는 머리에 각각 총상을 입어 인근 마닐라 센트럴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중국계를 겨냥한 납치와 살인 등 각종 강력범죄가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것이어서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민틴씨가 당시 소지하고 있던 종업원 임금 6만∼7만 페소가 사라진 점으로 미뤄 일단 금품을 노린 강도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지 목격자들은 이와 관련해 옹씨 부부가 토요일마다 종업원 임금을 가져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범인들이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범죄추방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민단체 ‘평화질서회복운동’은 마닐라와 외곽지역에서 대부분 중국인들을 노린 납치사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댓글목록
우그웨이님의 댓글
우그웨이 작성일이러면 곤란한데......!!
Sheol님의 댓글
Sheol 작성일무서운 소식이네요.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중국인도 당하는 군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