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통계 혼인 수, 2004년 이후 5년 연속 감소
작성일 11-07-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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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4,996회 댓글 7건본문
출생 등록된 아이 10명 중 4명은 혼외 자식
국가통계국(NSO)이 15일 발표한 최신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08년에 등록된 혼인 수는 전년 대비 0.7% 감소한 48만 7천 쌍이었다.
총 인구가 연평균 2% 이상 기세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인 수는 2004년 이후 5년 연속 전년을 밑돌았다.
이혼이 법적으로 금지되는 가운데 정식 결혼을 꺼리는 커플의 증가가 정부 통계를 뒷받침되고 있다.
혼인 등록 수는 2003년 59만 4천 건이 최고 피크였고, 이듬해 2004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2008년까지 5년간 약 11만 건이 줄었다.
또한 2008년 출생 등록된 아이 10명 중 4명은 혼외 출생(사생아)이다.
2008년 혼인 통계에 따르면 신랑의 연령별 내역은 '25~29세가 17만 2천' 명으로 가장 많은 전체의 35.3%를 차지했다.
이 어 20~24세가 (13만 9천명, 28.6%)로 그 뒤를 차지했고, 30~34세(8만 4천명으로 17.3%), 35~39세 (3만 5천, 7.2%), 40~44세 (1만 7천명, 3.4%), 20세 미만 (1만 5천명, 3.0%) 등으로 나타났다.
신부는 20~24세(18만 3천명, 37.5%) 와 25~29세(14만 명, 28.7%)만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은 20세 미만(6만 6천명, 13.6%), 30~34세(5만 4천명, 11.1%) 35~39세(2만 2천명, 4.6%) 등이다.
혼인 방식은 시청 등에서 하는 민사 혼이 20만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1.0%로 5년 전인 2003년(41.3%) 과 거의 동등했다.
이에 대해 카톨릭교회에서의 결혼은 17만 6천 건으로, 그 비율은 03년 37.1%에서 36.3%로 축소했다.
한 편, 2008년 출생 등록된 아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178만 4천명(남자 92만 8천명, 여자 85만 6천명), 이 중 부모가 미혼모 사생아는 66만 9천명(남자 34만 8천명, 여자 32만 1천명)으로 전체의 37.5%를 차지했다.
적출자와 사생아의 어머니의 연령을 비교하면 적출자의 경우 25 ~ 29세가 30.0%로 최다로 나타났고, 20세 미만은 3.5%에 불과했다.
기타는 30~34세(24.0%), 20~24세 (21.5 %), 35~39세(15.0%) 등이다.
이에 대해 사생아 모는 20~24세의(39.6%)가 가장 많았고, 20세 미만도(22.1%)를 차지했다.
기타는 25~29세(21.8%), 30~34세(9.9%), 35~39세(4.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