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로사리오 외무장관 중국 방문
작성일 11-07-11 12:0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4,623회 댓글 6건본문
아키노 대통령도 8월말 경 공식 방문 요청 받아
델 로사리오 외무 장관은 1일, 수도권 마카티에서 열린 외국인 특파원 협회(FOCAP) 기자 회견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 정부로부터 초청을 받아 7일부터 3일간 예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필리핀과 중국을 포함한 주변 6개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함선에 의한 자원 탐사 활동에 방해하는 등으로 긴장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서쪽 필리핀 바다(남중국해) 남사군도 문제에 대해 두 나라 간의 긴장 완화를 위해 협의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 장관은 회견에서 “比-중 양국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평화적 수단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방중에서는 남사군도 문제가 중심 의제가 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중국은 책임 있는 국가로 대두되고 날로 성장하고 있다고 믿고있다”며 영유권 문제의 해결에 기대한다고 했다.
외 교적 방법으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날 회견에서는 “필리핀의 방위력 강화가 필요가 있다”며 군비 지출에 제한이 있는 가운데의 방위력 강화 방법으로 “미군 현역 장비를 전략적으로 임대 계약으로 차용하는 방법이있다”고 제안했다.
미국 정부는 比에 군 장비를 무상 협력 등으로 제공하여 왔지만, 장비 수리 및 유지 보수 등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