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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미군보다 강력했던 미국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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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코리아포스… 댓글 1건 조회 2,610회 작성일 11-03-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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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미군보다 강력했던 미국 교사들


1026439340-st.jpgThe Thomasites 토마사이츠(미국교사들)
필리핀을 장악했던 힘은 수천의 병력이나 무기가 아니라 지방과 외딴 섬에 파견된 선구적 미국 교사들이었다.
이 지원자들은 후일 국가 공립학교 시스템의 모체가 되었고, 교육을 통해 필리피노들을 대량 ‘미국화’했다.

1898년 미 해군이 코레히도에 상륙하자마자 일본 군인들은 에스쿠엘라 피마에 필리피노들을 위한 수업을 시작했다.
필리핀 미국 전시상황에서도 이들은 점령지에 될 수 있는 한 많은 임시교실을 열려고 애를 썼다.
1901년 6월에 ‘세리단’이라는 이름의 배로 48명의 교사진이 들어왔다. 그들은 즉시 병사들의 교육업무를 이어받았다.

두달 후 최대 규모의 교사단이 더 들어왔다. 그들은 1901년 8월21일 마닐라에 540명에 달하는 그룹을 형성하여 도착했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캐틀 크루저를 타고 들어온 이들은 토마사이츠라고 알려졌다. 이 이름은 필리핀에 들어온 전 미국 교사를 통칭하게 되었다.

1902년 필리핀에는 1000명 이상의 미국교사의 일터가 되었다. 그들이 죽거나 필리핀을 떠나고 필리피노가 교직을 전수받게 된 후 그 숫자는 줄어 들었다.
제 2차 대전이 시작할 무렵 97명의 미국 교사만이 남게 되었다. 이들 중 14명만 생존하여 퇴직할때까지 교단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토마사이트는 새 점령지에 미국의 정책을 가르치고 미국문화를 심는 문명화 작업을 도맡았다.
1900년 4월7일 맥킨리 대통령 필리핀 미션을 “군의 권한으로 이미 공인된 교육 시스템을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제 일차적 목표는 초등교육을 무료로 개방해 문명화된 지역민의 직업교육과 시민의 책임감을 심어주는 것이었다.

1901년 1월21일 공립 교육부가 설립되었다.
이 기구의 대부분 목표는 토마사이츠에 의해 달성되었다.
첫째 영어를 전혀 못하는 대중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내가 필요했다.
둘째 열대의 습한 기후에 적응하기도 힘든 일이었다.

첫 20달 동안 27명의 토마사이츠들이 폭동이나 열대성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되었다.
줌스타인은 그의 약혼녀를 만나기 위해 마닐라로 돌아와 1902년 7월21일 결혼식을 올렸으나 같은날 오후 콜레라로 사망하는 일화를 남겼다.
이라 콜린즈는 네그로스에서 세부로 향하는 배에서 원주민에 의해 배 밖으로 내 던져저 사망했다.

사체는 투마게테에 묻혔다고 한다. 로렌 건세이는 바탕가스에서 디프테리아로 숨졌다.
토마스, 존, 웰스, 에너스토 헤거, 클라이더는 1902년 6월10일 야유회를 갔다가 숨졌다.
그러나 그들의 토아사이츠는 영어를 말하고 미국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미국-필리핀 전쟁의 쓰라린 기억을 깡그리 잊어버린 졸업생들을 배출할 수 있었다.
몇년 더 지난 후 이 졸업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정부 기관이나 기업체의 요직을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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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가마니님의 댓글

산가마니 작성일

유익한 자료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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