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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성칼럼>술의 유혹에서 자신을 지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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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간다통신 댓글 0건 조회 2,207회 작성일 15-01-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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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보배 자기관리(8)

술의 유혹에서 자신을 지키는 일

세상에서는 좋은 것들이 잘못 사용되거나 남용되어 불행한 일이 생기는 수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술입니다. 칼은 편리하고 좋은 도구인데 사람을 해치면 아주 나쁘게 됩니다.

술도 마찬가지로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건강을 돕도록 만들어 진 것입니다. 시편 104편 15절에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 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라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문제는 너무 많이 먹고 오용하여 사건과 사고를 일으키는 수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매일매일 보도되고 있는데 술과 관계된 사고들이 많은 분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7일 재미교포 가수, BB Kim씨가 인천 발 샌프란시스코 행 대한항공에서 난동을 부린 일도 좌석배치에 대한 시비도 있었으나 술(포도주)을 많이 마신 핑계가 보도되었습니다. “사람이 술을 먹고 다음에는 술이 술을 먹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이 좋아하는 술이 사람을 배신하고 망칠 수 있음을 간단히 설명하는 말입니다. 이길상 교수 저, “성서에서 본 식생활과 건강법” 130면에 보면 술의 폐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피 속의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간의 분해 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결국 과량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술을 과음하게 되면 장내 세균 중 부패작용이 강한 세균이 유해성분을 만들기 때문에 설사를 하게 되며, 또 전신이 탈수증상을 일으키므로 다음날 아침에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 탈수증상은 뇌에서도 일어나므로 참으로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쥐에게 대량의 알코올을 복용시키면 뇌세포 중의 결합수가 60%나 소실되는 것을 밝힌 실험도 결과도 있습니다. 인간의 뇌도 탈수로 축소되고 심하면 두통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술로써 간을 혹사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급격히 약해집니다. 한번 약화되면 회복되는데 퍽 힘이 듭니다. 간이 약해 있는데 술을 계속 마시면, 소위 알코올 중독에 걸립니다. 이것은 간 기능이 나빠서 하루 종일 언제든지 피 속에 알코올이 남아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술을 계속 마시게 되면 습관성이 생기며, 정신면의 모든 기능이 마비되어 이해력이나 판단력이 저하되고 집중이 떨어지게 됩니다.

자기중심적 사람이 되기도 하고 도의심이나 수치심, 인내심도 둔해져서 큰 사고를 저지르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신약성서 디모데전서 3장에서는 교회지도자를 뽑을 때에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술에 인 박이지 아니하는 자”를 택하라고 제시했습니다. 구약성서 잠언 31장에서도 왕에게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에게 마땅치 아니하도다. 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간곤한 백성에게 공의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 교훈합니다. 서구의 속담에는 “악마가 사람을 타락시킬 때에 자기 대신에 술병을 보낸다.”는 말이 있듯이 인류가 옛날부터 즐겨 마신 술에는 마귀의 유혹이 늘 잠재하여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술의 유혹에서 자기를 지키기에 좋습니다.

잠언 23장에서는 “뱀같이 물것이요 독사같이 쏠 것이라” 며 술의 유혹을 방지하기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 좋은 술을 담구어 가정에서 함께 마시는 경우는 아무도 문제 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술 문화는 너무 관료적이고 강압적이어서 사실 큰 손해를 감수하고 술을 거절하여야 할 판입니다. 술에 취하여 몸과 마음을 가누지 못하는 사건과 사고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예 술을 가까이하지 않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술의 유혹을 이기기 위해 뜻을 세우고 초지일관(初志一貫) 하기를 축원합니다.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잠언 23장 31절)

-글쓴이-마닐라명성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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