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같은 달표면에 처음 인간이 발을 딛는 장면을 찍은 사진은 여러 기구가 무겁게 장착된 벌레같은 차를 보여준다. 그것은 ‘문 버기'로 더 잘 알려진 루나도베이다. 그리고 그것은 필리피노가 고안한 것이다. 그 발명가는 에드아르도 산 후안으로 마푸이 공학 연구소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으며 1955년 미국의 워싱턴 대학에서 원자공학을 공부했다.
그의 기계에 대한 지식과 애착은 14살때부터 아버지의 자동차수리점을 들락거리면서 부터였다. 1966년 로키드 미사일 맨 스페이스 코포레이션에 의해 디자인 전문가로 고용된 산 후안은 공간공학, 항공학, 핵무기학분야에 기본적 개념들을 정립했다. 이 개념들은 미군의 NASA를 포함한 여러 전문가들에 의해 선택 이용되었다.
여러가지 프로젝트 중 산 후안의 대표적 업적은 스타워드 프로그램, 스카이랩, 폴라리스 미사일, 레이저, 항공통신용 스페이스 버스 지구관측기구들이 있다. 산 후안은 1988년 2월 3일 미국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971년 아폴로 달탐험에 이용된 문 버기는 스크랩 알루미늄, 낡은 우산, 자전거 핸들바, 자동차 밧데리, 해군용기등을 이용해 만든 원형에서 발전시킨 것이었다.
달에서 루나로버에 탄 우주비행사는 지금 1.6킬로미터의 분화구 가장자리의 4600미터높이의 경사를 탐사했다. 이 첫 인간들은 77㎏의 외계바위를 수집하는동안 필리핀 과학자가 발명한 ‘벌레'를 타고 있었다. ‘믿거나 말거나'에서는 이를 ‘우주 고물상'이라고도 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