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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피노 인종의 특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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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코리아포스… 댓글 0건 조회 2,549회 작성일 11-03-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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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피노 인종의 특성 (3)


소수문화부락

 망얀 (The Mangyans)

망얀족은 그들만의 문자로 다른 부락들과 구분되는데 이들은 칼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메시지를 대나무에 새겨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러한 독특한 의사전달방법은 이들의 시, 구전동화, 속담, 문학작품들을 잘 보존하여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가당 (The Gaddangs)

가당이라는 이름은 ‘불' 또는 ‘열기'를 나타내는 ‘가-ga'와 탓다는 뜻의 ‘당-dang'이 합쳐진 것이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구워졌다는 뜻인데, 이들의 검은 피부를 보고 다른 산족들이 지칭했던 것으로 예상된다.

가당은 누에바 비즈카야(Nueva Vizcaya)의 북부와 이사벨라 서부, 칼링가와 본톡지역의 끝에 거주한다. 이들은 쌀을 주식으로 하며 카모테, 고구마, 마늘, 토마토, 바나나, 파파야, 사탕수수를 재배한다. 이 외에도 사냥, 덫을 놓거나 낚시를 한다.

가당 부족의 생활모습을 보면 각 가족의 호주들이 모여 모든 멤버들의 관리를 한다. 만약 한 구성원이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이 연장자들은 가장 타당한 결론에 이를때 까지 공개토론을 벌여 평화적으로 공정하게 해결한다.

이발로이 족 (The Ibalois)

‘이발로이-Ibaloy'라는 말의 어원은 사람을 뜻하는 ‘이-i'와 집을 뜻하는 ‘발로이-Baloy'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니까 집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

이들은 바기오시의 Mountain Province에 거주하는 조 부락으로 팡가시난, 누에바 비즈카야, 라 우니온의 산지에서도 발견된다.

이들은 일로카노와 팡가시난어를 섞어쓴다.

이발로이 족은 키는 작으나 단단하고 근육질에 살결은 밝은색을 띈다. 주로 높은 산이나 바위산등에 거주하는 이들은 놀라운 손재주를 발휘하여 산에 쌀을 재배할 수 있도록 계단식 논을 만들내기도 한 대단한 이들이다. 감자와 가비, 다른 여러 뿌리작물들을 재배하기도 하며 야채를 기르고 딸기를 재배하고 가축을 기른다.

티볼리 T'bolis

티볼리스는 또한 티볼리와 타가빌리라 불리운다. 이들은 코타바토 남부에 거주하며 디와타 신의 경고를 듣고 큰 홍수에서 살아남았다는 라 베베와 라 로미라는 전설속의 부부가 자신들의 선조라고 믿는다.

티볼리스는 생계를 꾸려가는 주요 수단을 사냥에 의존하며 대나무, 라딴, 왁스, 꿀, 야생과일과 같은 것들을 채취하여 먹거나 호수, 강, 시냇물에서 고기를 잡기도 했다. 호수변에 위치한 집들은 오리를 키웠으며 고지대에 거주하는 이들은 카카오, 파인애플과 커피를 재배했다.
문화와 전통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있는 이들을 다투나 부족장으로 추대하여 고유 문화와 전통을 다음세대에 전래토록 한다.

팅귀안(The Tinguians)

팅위안'tinguian'은 산이나 고지대를 일컫는 ‘팅이-tinggi'에서 유래되었으며 산에사는 사람 또는 고지대에 사는 부족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들은 아브라의 고지대에서 살며 Itneg 족과는 형제간이라 믿는다.

팅귀안은 우기와 건기농법을 모두 사용하는데 농토에 물을대기 위해 도랑을 판다. 이들이 재배하는 작물들로는 쌀, 옥수수, 고구마, 투버를 재배하며 사탕수수도 재배한다. 담요짜기와 로프만들기, 바구니 엮기, 여러종류의 덫만들기, 그물만들기에 능숙하다.

여성들은 깔개나 냄비등 질그릇을 만들며 부수입은 목재와 대나무, 라탄을 팔아서 얻는다.
팅귀안은 머리띠를 나무껍질을 이용해 만들며 남녀 모두 몸에 문신세기기를 한다. 특히 여성들의경우 머리와 목, 팔목, 허리에 여러종류의 구슬들로 장식하기를 즐긴다.

이들의 집은 농경지에 가까운 곳에 있으며 대나무와 짚을 역어 나무위에 지었으나 요즘에는 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양철판으로 지붕을 올린다.

안에 들어가면 그냥 텅 빈 공간, 여기가 바로 잠자리와 요리가 모두 해결되는 곳이다.

필리핀의 인구

아시아 국가들 중 필리핀은 가장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7년도의 예상에 따르면 오는 2025년이되면 필리핀의 인구가 당시6,700만에서 1억에 달할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정부가 산아제한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예상이 발표되기도 했다.

한편 인구증가율을 보면 해마다 1백만명씩이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증가율은 일정 기간동안 일정지역에 거주하는 거주인들의 수를 집계하여 나타내는 것으로 아래 1995년에 지역별로 실시한 인구분포조사표를 참조할 것.

1990에서 1997까지 기록을 살펴보면 인구증가는 5백만명으로 나타났으며 Philippine Health Statistics에서 실시한 지난 1970년도부터 1990년 까지의 인구증가는 2년마다 백만명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더 많다는 것을 아래의 표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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