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스타라고 불리는 빌마는 그녀의 라이벌인 노라 아우놀과 나란히 스타덤에 올랐다. 이들 두명의 여배우들은 이 시대에 가장 유명한 필리핀 여배우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빌마 또한 일찌기 연예계에 진출하여 연기자에서 감독으로 활동중인 에드가 몰티즈와 함께 영화에 출연했다.
그녀의 탁월한 연기적 재능을 발견하기 전까지 빌마의 역할은 항상 귀엽고 사랑스러운 역에 한정되었으나 곧 그녀의 숨겨진 재능들은 빛을발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상을 휩쓸어 온 빌마는 현재까지 수백만명의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다. 영화배우인 에두 만자노와 결혼했던 기간동안 낳은 아들 루이스가 있는 빌마는 영화계에서 얻은 인지도에 힘입어 리파 시의 시장에 당선되었으며 그녀의 남편인 랄프 렉토 의원과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