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필리핀으로의 골프여행이 다가오는 계절이다. 골프를 하는 한 사람으로서 필리핀으로 골프여행을 오는 골퍼와 여기 현지에서 골프 관련 업을 하는 모든 분들께 주의와 당부를 주는 글이 되었으면 한다.
무제한 라운드 보통 한국에서 오는 골퍼들은 무제한 라운드라는 말에 현혹 되어 온다. 그러나 한번 신중히 생각해보자 겨울 성수기 골프 치는 사람은 많고 새벽 첫 티업부터 시작해서 하루 종일 쳐도 어차피 36홀을 넘기기는 힘들다. 무엇보다 골프는 하루에 많이 치는 회수로 완성되는 운동이 아니다.
옵션 이해되지 않는 저렴한 비용(비행기 값보다 저럼)이 드는 골프여행 상품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 비용은 적게 드는 반면 각봉 옵션을 강요함으로서 부당 차익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도 한다. 옵션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되어야 한다.
시간과 일정 챙기기 여행은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이 주체가 되는 행위가 되어야 한다. 시간과 일정을 꼼꼼히 체크하다보면 나중에는 스스로 기획해서 골프여행을 할 수 있는 노하우도 얻게 된다.
골프장 운영방식 체크 우리나라와 다르게 여기 필리핀은 기본적으로 반바지 차림이 가능하다 때문에 많은 골퍼들이 윗옷의 경우에도 편안하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착각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골프장은 윗옷의 경우와 신발 등은 매우 엄격하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현지어(영어)가 원활하지 않는 경우라면 가이드에게 물어 사전에 골프장에 관한 기본 지식정도는 파악하고 들어가야 창피를 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목적을 확실히 하자 골프가 조된 목적인지 관광 등 다른 목적이 우선인지 미리 정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가장 알찬 골프여행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