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남침땅굴과 12월 전쟁설 논란
작성일 14-12-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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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간다통신 조회 2,602회 댓글 2건본문
우리나라 사회가 불안하면 나타나는 몇 가지 현상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전쟁위기설과 이단들의 종말론이 판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on~off라인으로 떠도는 이야기 중에 북한이 남침땅굴을 수도권은 물론이고 남해안까지 파내려왔다는 설로 난리인 것 같습니다. 전직 공군장성 출신이 교회마다 다니면서 간증(?)한다며 땅굴이 있음을 확신한다고 여론화하고 있습니다.
국가안보와 직결된 문제이므로 반드시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뒷짐지고 후회하지 말고 당연히 진상을 공개 조사하여 밝혀야 할 상황입니다. 현재 국방부의 발표로는 남침땅굴설을 한마디로 일축하고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헛소문을 퍼트리면 법적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이다 보니 전쟁의 위험이 큰 나라임에는 확실합니다. 더구나 김정은 같은 이제 30대 초반의 젊은 지도자가 북한 체제를 이끌어 가는 현실에서 불안은 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편승하여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홍혜선이라는 여자 전도사가 한국에 와서 12월중에 남북전쟁이 일어날 거라는 설을 예언한다며 떠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유트브에 떠돌아 다니는 영상을 보니 한마디로 무당짓거리에 불과한 거짓선지자일 뿐입니다.
설령 전쟁이 난들 누구하나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에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노아의 방주같은 곳이 있으니 신청하라는 둥,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피신하라는 둥 정말 종교를 빙자해서 하는 짓거리를 보면 나라가 어두운 시기에 이런 작자들이 판을 친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한 때 70년대는 종말설이 난무하고 90년대는 휴거설로 종교적 이단들이 들끓었고 이제는 전쟁설로 미혹하는 자칭 거짓선지자들이 해괴한 일을 벌이고 다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핫된 미혹에 휘말리는 목사들이 있고 그걸 간증집회 한다며 초청하는 분별력 없는 교회들이 더 문제입니다. 당장 내일 전쟁이 일어난다 해도 나라를 떠나고 무슨 구원의 방주에 들어가려고 표를 사는 미친 짓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전쟁나면 다 죽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피할 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전쟁이 안나길 바라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이런 거짓 예언을 일삼는 무당같은 몇 몇 기독교의 사교집단이 자신들이 예언한 일이 일언지 않으면 하나님이 자신들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또는 아직 기회를 더 주시기고자 안일어났다고 떠들고 다닐 것입니다.
남침땅굴에 대한 정보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이미 수년전 전방에 땅굴이 발견된 적이 있었기에 안보차원에서 늘 주시해야 할 명분이 있습니다. 지금 북한이 서울의 지하철과 연계하여 침투할 수 있다는 땅굴설까지 나왔다면 사실 여부를 떠나 정부는 국민이 불안하지 않고 안보가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사고공화국입니다. 땅에서, 하늘에서, 바다에서 어는 곳 하나 안전지대 없는 안전 불감증이 정부의 시스템부터 문제가 될 정도니 조직의 해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직의 부실함과 안전불감증을 가지고 있는 공공의 적을 색출하여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최근 방위산업의 비리가 상상을 초월하는 부패의 구조가 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수천억을 들인 함정이 무용지물이고 육상전쟁의 필수인 탱크가 작동하지 않고 하늘의 제공권을 제압해야 할 공군의 무기가 문제가 있다면 방위산없 비리자들이 저지른 또 하나의 매국노입니다. 고속전철시대에 철도비리가 있어서 가장 안전하다는 철도산업이 위기입니다.
어쩌다 우리나라의 안보를 책임져야 할 정부와 국방부가 얼빠진 공무원 하나로 인해 무참이무너져도 책임지는 사람 없다는 것이 얼마나 무능정부인지 마땅히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아마도 전쟁이 나면 제일 먼저 도망칠 인간들이 바로 저들일 것입니다.
나라가 건강해야 국민이 건강하고 국민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나라도 국민도 모두 총체적 비리와 암적 존재가 많아져서 병들어 죽어가는 나라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탄식과 허탈감이 찾아오면 우리는 희망이 없습니다. 전쟁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의식이 바로 세워지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고광태목사/다스마리냐스 남영한인교회 담임>
국가안보와 직결된 문제이므로 반드시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뒷짐지고 후회하지 말고 당연히 진상을 공개 조사하여 밝혀야 할 상황입니다. 현재 국방부의 발표로는 남침땅굴설을 한마디로 일축하고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헛소문을 퍼트리면 법적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이다 보니 전쟁의 위험이 큰 나라임에는 확실합니다. 더구나 김정은 같은 이제 30대 초반의 젊은 지도자가 북한 체제를 이끌어 가는 현실에서 불안은 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편승하여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홍혜선이라는 여자 전도사가 한국에 와서 12월중에 남북전쟁이 일어날 거라는 설을 예언한다며 떠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유트브에 떠돌아 다니는 영상을 보니 한마디로 무당짓거리에 불과한 거짓선지자일 뿐입니다.
설령 전쟁이 난들 누구하나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에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노아의 방주같은 곳이 있으니 신청하라는 둥,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피신하라는 둥 정말 종교를 빙자해서 하는 짓거리를 보면 나라가 어두운 시기에 이런 작자들이 판을 친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한 때 70년대는 종말설이 난무하고 90년대는 휴거설로 종교적 이단들이 들끓었고 이제는 전쟁설로 미혹하는 자칭 거짓선지자들이 해괴한 일을 벌이고 다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핫된 미혹에 휘말리는 목사들이 있고 그걸 간증집회 한다며 초청하는 분별력 없는 교회들이 더 문제입니다. 당장 내일 전쟁이 일어난다 해도 나라를 떠나고 무슨 구원의 방주에 들어가려고 표를 사는 미친 짓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전쟁나면 다 죽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피할 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전쟁이 안나길 바라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이런 거짓 예언을 일삼는 무당같은 몇 몇 기독교의 사교집단이 자신들이 예언한 일이 일언지 않으면 하나님이 자신들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또는 아직 기회를 더 주시기고자 안일어났다고 떠들고 다닐 것입니다.
남침땅굴에 대한 정보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이미 수년전 전방에 땅굴이 발견된 적이 있었기에 안보차원에서 늘 주시해야 할 명분이 있습니다. 지금 북한이 서울의 지하철과 연계하여 침투할 수 있다는 땅굴설까지 나왔다면 사실 여부를 떠나 정부는 국민이 불안하지 않고 안보가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사고공화국입니다. 땅에서, 하늘에서, 바다에서 어는 곳 하나 안전지대 없는 안전 불감증이 정부의 시스템부터 문제가 될 정도니 조직의 해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직의 부실함과 안전불감증을 가지고 있는 공공의 적을 색출하여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최근 방위산업의 비리가 상상을 초월하는 부패의 구조가 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수천억을 들인 함정이 무용지물이고 육상전쟁의 필수인 탱크가 작동하지 않고 하늘의 제공권을 제압해야 할 공군의 무기가 문제가 있다면 방위산없 비리자들이 저지른 또 하나의 매국노입니다. 고속전철시대에 철도비리가 있어서 가장 안전하다는 철도산업이 위기입니다.
어쩌다 우리나라의 안보를 책임져야 할 정부와 국방부가 얼빠진 공무원 하나로 인해 무참이무너져도 책임지는 사람 없다는 것이 얼마나 무능정부인지 마땅히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아마도 전쟁이 나면 제일 먼저 도망칠 인간들이 바로 저들일 것입니다.
나라가 건강해야 국민이 건강하고 국민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나라도 국민도 모두 총체적 비리와 암적 존재가 많아져서 병들어 죽어가는 나라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탄식과 허탈감이 찾아오면 우리는 희망이 없습니다. 전쟁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의식이 바로 세워지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고광태목사/다스마리냐스 남영한인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