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의 호텔 이야기 두번째 입니다.

이번에는 와일드 오키드 리조트 입니다. 사실 이곳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인데요.

일단 사진부터.

아...!!! 사진보여드리기 전에.

와일드 오키드 리조트는 구관과 신관이 존재합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건 신관이 되겠네요.

내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내부인테리어만 생각하다면 필즈플라자보다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바닥도 이곳은 타일이고, 사이즈도 아무래도 작고, 디자인도 호텔보다는 아무래도 리조트 분위기가 많이 납니다.

하지만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수영장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앙헬레스에서 최고의 수영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영장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곳에서 음료를 시켜먹으면서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수영장은 생각보다는 조금 깊지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무료한 낮시간에 음료를 시켜먹으면서 수영을 즐긴다면 최고입니다.

제가 올여름 방문했을때는 귀염둥이하나가 서빙을 해주었는데 지금도 있을런지는 모르겠네요.

와일드 오키드 리조트는 내부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아무때도 룸서비스가 가능하고요.

맛도 훌륭합니다. 저번 방문시에는 거의 룸서비스로만 시켜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가장 중요한 가격은.

신관의 경우, 가짱 싼 방이 4500 페소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수영장이 바로 붙어있는 곳을 좋아하는데 

그곳은 4900 페소입니다. 방과 수영장이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방값은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지만 수영하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이곳은 나름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ABC 호텔은 멋진 수영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막상 수영을 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구조인데요. 이곳은 그런 걱정없이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위치는 퍼시픽브리즈 바로 옆입니다. 걸어다니기에 전혀 먼 곳은 아닙니다.  물론 방콕보다야 접근성이 떨어지지만요.

추천할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