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101 이용 후기
작성일 17-08-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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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무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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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항에서 15분정도 거리입니다.
공항이 가까워 출국시간이 임박해서 호텔 나설 때 트래픽 걱정같은거 별로 안해도 된다는 점도 좋았었습니다.
호텔 1010하면 택시 꾸야들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MOA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말라떼 까지 택시로 10분정도 걸리니 뭐 크게 멀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호텔 진입시 차량 바닥에 폭발물 검사까지 합니다. 로비 진입시에도 당연히 검사합니다.
오후 2시 부터 체크인 가능하고 그전까지 짐은 맡겨놓을 수 있습니다.
방은 깨끗하고 조그마합니다. 하지만 있을건 다 있습니다. 펜퍼에 없는 전자레인지 있습니다.
신혼여행 온것도 아닌데 호텔 방 좋으면 뭐하냐 라는 분들에겐 최적의 호텔인것 같습니다.
TV가 펜퍼보다 더 크고 USB 연결 됩니다~~~ 저는 필핀언니랑 액션영화 한 두편 같이 봤네요.
가장 큰 장점은 3층전체가 흡연실입니다. 방에서 크게 냄새가 나지도 않구요~ 에어컨 켜놓으니 연기도 잘 빠지던데요.
붙박이 창이라 창문을 열 수는 없습니다. 3층에서 본 뷰는 .... 그냥 일반 동네 뷰입니다.
에어컨에서 소음이 조금 있습니다만 바람세기를 약풍으로 해놓으니 들릴날 말락 합니다.
역시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미니바는 사용안해도 되지만 가격이 착해 음료수 몇개 마셨네요.
카운터에 엘프 아가씨 있습니다. 얼굴도 그렇지만 귀가 엘프처럼 뾰족해서 신기하게 봤지요~ ^^;
얼굴만 엘프고 몸은 고블린이니 대쉬는 알아서 하시고~ ^^;
저는 앞으로 마닐라 오게되면 호텔 101에서 묵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