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가 퀘존에 있어 마닐라 방문 할 때마다 1~2번씩 마닐라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 가서 라운딩을 합니다.

골프 친지는 오래 되지는 않았고 잘 치지도 못하고 그냥 친구랑 나가는 거 즐기는 정도입니다.

그쪽에는 발리, 썬발리, 이스트릿지, 포레스트 힐 골프장이 있습니다.

4곳 모두가 서로 가까이 있으며, 마카티를 기준으로 약간의 트레픽 감안하여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곳에서 골프 하실꺼면 참고로 올티가스에서 묵는게 제일 좋습니다.

오 갈때 트레픽 없고 거리도 가깝고, 올티가스에도 밤문화 즐길데 많으니까요 (이건 들은 얘기)

저는 포레스트 힐 빼고는 라운딩을 다 해봤습니다.  그래서 포레스트 힐은 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그린피가 아주 비싸더군요..  현지 가격은 모르겟고 골프 여행 사이트에서 보니 나머지 3곳

골프장의 그린피 기준으로 약 2배 정도

발리와 썬발리는 예약 필요 없습니다. 이스트릿지는 회원제라 바우처 구매해야 하고 예약이 필요함

비용은 제 기억에 의존하니 약간 다를 수 있고, 계절마다 다를 수 있으니 감안하시길.

 

1. 발리

 - 3군데 골프장 중에서 마카티 기준으로 그나마 제일 가까움

 - 그린피 평일 1200, 주말 2400, 캐디피 500, 카트(2인승) 1000 + 라운딩 후 캐디팁 50~100

 - 여긴 골프치기전에 위의 모든 비용을 먼저 계산하고, 그늘집, 식사비 후불

 - 카트타고 페어웨이 진입가능, 대체적으로 코스 길이는 짧은 편임 (보통 블루티에서 한국의 화이트와 비슷)

 - 여긴 퍼블릭 18홀 이외에 회원제 18홀이 또 있습니다. 회원제에서 치실려면 아는분이나 현지 여행사에

    문의해야 할 듯,  저도 한번 쳤는데 오후 라운딩은 아는분 통하니 가능하더군요.

    근데 무지 어렵습니다. 관리 상태는 퍼블릭보다 낫고 비용 당연 비쌉니다.

 

2. 썬발리

 - 그린피 평일 1100, 주말 2000, 카트(2인승) 1000 + 캐티피는 직접지불 400 + 50~100

 - 여긴 골프장 주변에 빌리지 많이 짓고 있더군요. 지금 빌리지 이용할 수 있는지 모르겟네요

    분양 광고도 햇던 것 같은데... 참고로 이곳 3곳 골프장 주변에는 놀거 없습니다.

 - 카트 페어웨이 진입 안됨, 오르막 내리막 코스 많음. 러프 잔디 매우 질김.

 - 제 느낌으로는 발리가 관리상태가 좀 더 나은듯, 대체적으로 발리보다 더 한가함

    제가 한번은 9홀 도는 동안 다른 골프 치는 사람 못 만남.  완전 황제 골프 쳤습니다.

 - 확실한건 아닌데 마닐라 골프장이 월요일 쉬는데가 많다는군요.  여긴 월요일 합니다.

 

3. 이스트릿지

 - 3곳 중에 관리상태는 가장 좋은 듯, 물론 사람 더 많습니다. 회원이나 회원 동반 아니면 바우처 구입 및 예약 필요합니다.

 - 현지 여행사 등에서 바우처 구매하는게 가장 저렴, 11~2월 성수기는 미리 구매하고 예약 해야겠죠

 - 바우처 가격은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주중 1600~1800, 주말 2600~3000 정도

   회원동반하면 더 쌉니다.  캐디피, 카트 등은 위와 비슷함

 - 특히 성수기에는 바우처 구매하면서 예약시 시간대가 7시이전, 10시 이후에 가능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설 많이 안따지시는 분, 초 중급에게는 싸고 괜찮은 골프장 같습니다.

마닐라 시내에서도 비교적 가까우니 라운딩 후에 마닐라 와서 다른 놀거리도 있고

그럼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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