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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간다콘도지기의 살아가는 이야기...(로컬 클럽)

페이지 정보

글쓴이 : 홀로여행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872회 작성일 13-10-09 15:03

본문

지난 10월 4일 밤이었습니다...

 

아시는 회원님들과 술한잔 하고...

 

미리 선약이 되어있던 홀로는...

 

2일이 내생일, 5일이 친한친구 생일, 그리고 마간다콘도 식구들 회식날...

 

밤 12시에 말라떼에 소재한 파디스포인트로 집합시킵니다...

 

마간다콘도 식구 (슈가와 꼴통)이 가보고 싶어했던곳이라 그럼 내생일파티겸 친한친구 생일파티를 4일날 파디스포인트에서 같이 하자고 약속 했더랬죠...

 

나, 친한친구, 슈가, 꼴통, 그리고 슈가와 꼴통의 식객친구 이렇게 한넘과 4여자는 파디스포인트로 입장합니다...

 

파디스포인트는 체인점이며 클럽+라이브바+가라오케 식으로 되어있는 데요...

 

말라떼 같은 경우는 1층은 라이브바...

 

2층은 노래방 겸 술마시는 공간...

 

3층은 클럽으로 되어있더군요...

 

저희는 1층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생일파뤼를 했죠...

 

중간중간 계속 바뀌는 라이브밴드에도 호응하고...

 

코미디바처럼 테이블로 와서 담소도 나누고...

 

하다못해 유일한 외국인인 제가 노래도 한곡 불렀네요...

 

술이 어느정도 들어가고 난 다음...

 

3층 클럽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우와...

 

대단합니다...

 

지구상의 있는 모든 원숭이들은 다 집합시켜놓은것 같습니다...

 

고릴라 원숭이, 침팬지 원숭이, 오랑우탄 원숭이, 돼지코 원숭이, 안경원숭이...

 

구성비율로 따지자면...

 

남자 70%

 

여자 20%

 

빠끌라 10%

 

우리 슈가가 손가락 5번째 안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4명의 아떼들 무대에 나가서 춤추라고 시켰답니다...

 

안경원숭이 달라붙습니다...

 

긴팔원숭이도 달라붙습니다....

 

덩치좋은 고릴라원숭이도 달라붙습니다...

 

옆에서 같이 춤처던 오랑우탄 여자원숭이...

 

열받아서 윗옷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차마 웃지못할 헤프닝에 우리 4명의 아떼 제 자리로 돌아옵니다...

 

여럿 원숭이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습니다...

 

그러나 나의 이글아이가 더 세답니다...

 

한번씩 썩소를 날려준후...

 

슈가랑 친한친구랑 같이 무대에 올라가서 열심히 놉니다...

 

원숭이들 접근을 못하더군요...ㅋㅋㅋ

 

한참 재미나게 놀고 아떼들 데리고 콘도로 복귀합니다...

 

주위에서 수근거립니다...

 

안구래도 암컷원숭이가 많이 부족한데...

 

혼자서 4명데리고 왔다가 혼자서 4명데리고 가니 많이들 부러운가 봅니다...

 

우리원숭이들에게 손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하겠습니다...ㅋㅋㅋ

 

이상 로컬클럽 경험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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