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 남았습니다.
페이지 정보
글쓴이 : 깡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339회 작성일 13-03-09 11:28본문
사무실 책상에서 출국 카운트 다운 할땐 시계가 그리 가지 않더니
세부 시계 바늘은 미친듯이 돌아 가고 있습니다.
모든 세상살이
같은 환경에서도 마음 먹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여행 속에선 자기자신과 남들에게 좀 더 너그러워 지는것 같습니다
IT 파크 내 멕도널드에서 빅맥 테이크아웃 주문한지
25분 만에 내 아침을 받아들었습니다. 세부에선 페스트푸드의 뜻이 한국과는 많이 틀린것 같습니다.
하지만, 웃으면서 기다렸습니다. 여긴 세부니깐요.
세부에서 나는 부처가 됩니다.
적다 보니 두서 없이 맥락이 퍼져 나가네요... 현지 도착해서 3일동안 8시간 밖에 못잤습니다. 이해해주세요
전 혼자서만 여행합니다. 하지만, 여행스케줄을 아주 빡세게 잡아 90%의 완수률을 유지 중입니다.
피 같은 돈 쓰며, 행하는 여행! 잠은 오가는 비행기와 마사지샵에서 자는걸로도 충분합니다.
90% 완수률의 비결은 현지에선 절대로 만취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돈과 시간을 버려버리는 아주 큰 원인입니다.)
10번이나 세부들 찾았으나, 이번 여행에서도 새로운 것들은 많이 경험했습니다.
절대 호텔방에 죽치지 마세요. 호텔은 소지품 보관 장소일 뿐입니다.
어젠 아레나, 줄리아나, 레드립스, X, 인피니티 다녀왔습니다.
역시 아레나가 모든 경쟁자들을 올킬시키는 군요..
(망고에서 느낀점.
세부엔 내 가족들 언어연수 보내면 안되겠다!
줄리아나를 남탕으로 바꿔버린 주역들의 대부분은 연수생인듯 합니다.)
혹시, 필리핀에 오시면 산미겔만 마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레드호스 추천합니다. 도수가 6~7도 될껍니다.
소맥을 즐기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1리터짜리 병맥주가 괜찬더군요.
환전은 아얄라 2층 테라스쪽이 지하보다 좋구, IT 더워크 환전소도 좋습니다.
역환전이 필요하면 아얄라 꼭대기 (3? 4?층 환전소에서 가능합니다. 지급할 달라 일련번호를 다 적기
때문에시간이 꽤 걸릴겁니다.)
여행선물 걱정하는 분들에게
선물 할 필요없습니다. 여행다녀온 표 낼게 필요한 분들이 아니면 주위사람들과 안주고 안받기 하세요
그돈으로 현지에서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극히 개인 의견입니다.)
트리세이드 세부.
가격이 올라 있네요. 서비스는 담당마사지사에 따라 극과 극입니다.
참고로 전 시작전에 팁을 줍니다. 효과 있습니다.
(전 세린만 지명합니다. 참고하세요)
트리세이드에선 드림패키지 있습니다.
- 픽업, 세부점에서 마사지, 아침까지 잠자리 제공, 맥도널드 조식제공, 원하는 곳으로 드랍까지)
가격은 모르겠으나 네이버카페에서 트리세이드 찾아보세요
(초보 여행객에겐 추천, 내공있으신 분에게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이므로 비추)
세부 도착 후 혼자 이동해야 한다면
도착장 밖으로 나오면 건너편에 앞건물 윗층으로 올라가는 경사로가 있습니다.
올라가서 좌회전으로 나가면 출국장 1층입니다.
출국장 앞에서 택시 이용하면됩니다. 택시정류장 뒷편이 워터프론트 막탄입니다.
이번 입국 첫날엔 크라운가든호텔 투숙했습니다.
얼리 체크인 됩니다.
새벽 4시30분에 체크인 다음날 12시 체크아웃. 990페소입니다.
아침식사 옵션은 선택하지 마세요
객실에 물 없습니다. 카운터에서 파는데 비쌉니다.
호탤 오는 중에 세븐일레븐에 잠시들려 사 들어가세요
에어컨 소음 장난 아닙니다.
서비스는 좋습니다. 혼자투숙한 제가 외로울까봐 천장에 도마뱀, 냉장고 안엔 벌래를 넣어 주었더군요
서비스에 만족하며 웃으면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여행중 잔돈을 잘 쓰는 사람만이 고수로 등업될 수 있습니다.
계산이 힘들어 안전빵으로 고액권만 쓰는 분들 잘 생각해보세요
특히, 택시 내에서 잔돈 관리 잘 해보세요
출국시 기내로 들고 들어갈 가방 내용물 확인 잘하세요
혹시, 검색대에서 걸리는 물건이 나오고 포기하기 힘들 물건이라면, 말로 하지말고
돈으로 대화하세요. 왠만하면 다시 내품으로~
카지노엔 입국일, 출국일엔 왠만하면 가지마세요
심리게임이니 만큼 감정조절이 힘들껍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이 새벽이지요.
워터프론트 막탄 카지노 내
기계방에 가면 라이브 밴드공연 있고,
오로라에서 가벼운 맥주한병하며 쑈 보면서 시간죽여도 괜찬을 것 같네요
적어 내리다 보니 글의 목적이 없어 졌습니다.
명필들의 작품만 읽으시던 님들에게
이런 잡스런 글도 또 다른 재미가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세부꾸야님의 댓글
세부꾸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아레나의 대세도 쭈~~욱 이어지고, 펌이 없어지니 줄리아나가 역시 대세군요...
마지막 16시간 세부에서 행복한 시간보내세요~~~그리곤 일상으로 복귀...ㅠㅠ
뚜껑열린님의 댓글
뚜껑열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부 가보고 싶네요.
열공시대님의 댓글
열공시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세부에는 가족여행으로 한차례 다녀왔었습니다.....^^ 택시에서 잔돈 없다길래 동전주머니 꺼냈더니 운전수의 인상이....ㅎㅎㅎ
신윤복님의 댓글
신윤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부럽네요 퓨ㅠㅠ
신윤복님의 댓글
신윤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부럽네요 퓨ㅠㅠ
풍각쟁이님의 댓글
풍각쟁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름 내용에 포인트가 있네요...
크레파스님의 댓글
크레파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부의푸른바다 그립습니다.
하버뷰님의 댓글
하버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흙속의 진주라고 해야 하나여...순간 순간 잊고 지냈던 내용들이 있네여...쪽집게 식으로 유용한 내공이 묻어 나는 정보입니다^^
아이스휴님의 댓글
아이스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간이...너무 빨리 흘럿네요,...ㅠ.ㅠ
닐정님의 댓글
닐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다녀 가세요...
jubin님의 댓글
jubi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달13일 남았습니다...
봄붐파님의 댓글
봄붐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