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전체 가입 회원수 : 201,621 명

본 게시판은 일등병 이상 읽고 병장 이상 쓰기 댓글은 상병 이상 쓰기 가능 합니다.

"질문과 답변"질문과 답변 게시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게에 올려진 질문과 답변은 패널티가 적용 됩니다. " 카페 생활의 기본 매너 "를 생활화 합시다.

 

미소가 있는 아침..

페이지 정보

글쓴이 : 태권V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109회 작성일 11-05-10 05:08

본문

미소가 있는 아침  

 

분주한 아침을 보내면
일상을 접고 차를 한 잔 준비합니다.

글도 보고,차도 마시면  아침 일찍 서두느라 
분주했던 제 몸과 마음이 어느 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파란 가을하늘 베란다 창에 곱게 부서지는 
아침햇살 건조대마다 형형색색으로 촘촘하게 
걸려있는 가족들의 옷에도
아침햇살은 어김없이 파고들고 있고 

가끔은 너무나 분주한 일상이 싫어 공연한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음순간 사람마다 자기에게 주어진 
자기 몫의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마치 시계바늘처럼 누군가 한 사람이 
멈추게 되면 다른 시계바늘조차 같이 멈추게 
된다는 것을 또 알기에 '공연한 짜증은 다 
부질없는 일이지.'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면 
툴툴 털어 내고 다시 마음을 다져 먹곤 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 쪽으로 걸어갑니다.
창문을 활짝 열어제치고 심호흡을 크게 한 다음
마음을 다지지요.

웃으면서 날 바라보는 자그마한 화초들에게 
물도 먹이고 잎을 보듬어 주기도 합니다.
마치 그들의 엄마라도 된 듯.

오늘 또 하루를 열었습니다.
시선이 멈추는 곳마다 내 손길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일감들에 속으로 '조금만 기다려주겠니?' 하는 
제법 여유로운 눈인사를 건내면서요.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고
공연히 짜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어느 회사엔 '웃음거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화를 받을 때마다 그 거울을 보며 
통화를 한다고 합니다.

거울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 미워지는 걸 
원하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결국 그 웃음거울로 인하여 그 회사는 더 많은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내용이 적힌 글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던 생각이 납니다.
좋은 생각 같아서지요.
40대 이후의 얼굴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말도 
생각나고

거울 속의 제 모습에 눈인사 한 번 건내 주고
저도 제 일을 할까 합니다.

찡그린 얼굴 보단 미소지은 제 얼굴이 훨씬 
이쁘긴 하네요.
웃으면서 아침을 활짝 열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댓글목록

포인트 정책 [쓰기 500 | 읽기 0 | 코멘트 30]
Total 51,858건 1392 페이지
자유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1
05-13 1153
390
05-12 1154
389
05-12 1766
388
05-11 1561
387
05-10 1571
386
05-10 1661
385
05-10 1673
384
05-10 1188
열람중
05-10 1110
382
05-09 1656
381
05-09 1355
380
05-09 1266
379
05-10 1381
378
불편한 진실 댓글(27)
05-09 1514
377
05-09 1633
376
05-09 1456
375
05-09 1364
374
05-09 1486
373
05-09 1416
372
05-09 1223
371
05-09 1246
370
05-08 1333
369
05-08 1507
368
05-07 1132
367
05-07 1330
366
05-07 1110
365
05-07 1371
364
05-07 1888
363
05-07 1123
362
05-07 1455
361
05-07 1159
360
05-06 1112
359
05-05 1306
358
05-03 1431
357
05-06 1339
356
04-29 1300
355
05-06 1276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