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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조금은 씁쓸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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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백지상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1,068회 작성일 11-05-3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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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답글 달아도 될지 모르겠네요. 문제되면 옮길께요.

 

세부아노님은 저랑 반대 경험을 하셨네요. ㅎㅎ

 

마닐라 manor이라는 클럽에서 클럽빙을 할때 였는데요.

우연치않게 마간다회원분이랑 연락이 되어서 같이 클럽빙 하기로 했어요.

 

약속시간이 돼어서 전화해보니 KFC앞에 있더군요. 친구랑 같이 약속장소로 이동중 키가 180넘는 필리피노가 혼자 있더군요.

마치, 사람기다리는것 처럼 보였고 속으로, 키도 크고 젊어 보여서 필핀에서 잘사는 필리피노라고 생각했고 길이 좁아서 바로 옆에 지나가는데 계속저를 쳐다보더군요. KFC앞에 도착해서 주위를 살펴보는데 아무리 찾아도 한국사람은 없더라구요.  전화를 걸었고 여러분들도 눈치 챘겠지만 그 180넘는 필노이가 한국사람이더군요. ㅡㅡ;

제친구도 나름 필리핀에서 필리피노처럼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 친구가 보더니 스승님~ 하고 경악을 하더군요. ㅋㅋ

 

그렇게, 피노이닮은 그 친구와 클럽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데 급하게 어딜 사라지더니 갑자기 여자한명 데려왔오더니 그 여자랑 부비부비하고 껴안고 별짓을 다하더니 어디로 또 사라지더군요ㅠ

평소 친분이 있던 가드가 니친구 남자랑 놀고 있다고 그러길래 이거, 뭔가 잘못됐구나 생각 하고 그 친구를 찾아 헤메였으나, 어딜 갔는지 찾아도 찾을수가 없고 그리고, 무조건 가드말만 믿을수도 없고 그친구가 그놈을 데려갔다면 어쩔수없다, 이런 내상을 겪고 커야 튼튼이 자라날수? 있다는 나름 자기합리화를 시키고 그 친구를 방치 했었죠.. ㅋㅋㅋ

갈때, 말이라도 하고 가면 알려줬을텐데. ㅠ

 

역시, 클럽에 나올때 쯤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자기, 죽을뻔 했다며 남자한테 딱 먹힐뻔 했다며 그렇게 큰 남자성기는 처음본다며 흥분된 목소리로 설명하고.... 그후, 그 친구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3일후 한국으로 돌아 가 버렸습니다. ㅠㅠ (사실, 단기여행객신분이었어요)

 

이야기의 초점이 딴데로 가버렸네요. ㅠ

정말 피노이처럼 생기신분 제가, 여태까지 만나본중에 지존인분이 계시는데요.

필리핀여친이랑 세부-막탄에 있는 탐블리 리조트에 갔었습니다.

한국에는 이런 해변이 없기에 나름 들뜬 마음으로 해변을 따라 사진찍고 놀이하면서 여친이랑 리조트 를 배회하고 있었고 육지쪽으로 자그마한배가 한척이 오는게 눈에 뛰더군요. 초등학생 되어보이는 어린이 2명이랑 피노이아저씨? 한명이 스킨스쿠버장비를 착용하고 육지쪽으로 오더군요. 근처 스킨스쿠버샵같은게 있어서 아, 스킨수쿠버도 할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피노이아저씨?(여러분들도 눈치 챘겠지만 이분 한국분 입니다.ㅠ) 처럼 생긴 아저씨한테 대강흥정하고 스킨스쿠버할려고 그 아저씨한테

"쿠야~,. 마까노 이프 아이~~ 어쩌고 저쩌고" 이랬더니 아저씨 너무 자연스럽게 저한테 대꾸 합니다.

"그냥, 한국말로 하세요" ㅡㅡ;

어찌나, 죄송하던지.,.

한국말을 쬐끔 알아든는 여친이 저, 아저씨 한국말 잘한다고 그러고,.

내가 저 분은 필리피노가 아니고 한국분이라고 설명해 주니 화들짝, 놀라면서 안그래도 큰눈이 떨어질것 같고..

더 놀라운 것은 내가 꾸야, 이래도 아저씨 자식들처럼 보이는 초등학생 아이2명은 너무나도 자연스럽다는듯이 행동하고,. ㅡㅡ;

다시 한번  탐블리리조트안에 스킨스쿠버샵 운영하는 아저씨께 정말, 죄송합니다.

샵간판에 웃는 아저씨 얼굴 크게 걸어 놓으셨던데 장사 대박 났으며 좋겠습니다.^^

 

마닐라 정모때 만난 석양무사님도 약간 필리피노필 나지만 이분과는 비교조차 거부 됩니다.

필핀에서 필리피노닮은 한국분 몇분 만나봤지만 이분과 필적하는 분은 없었습니다.

담에 다시 방필해서 세부가면 다시 만나뵙고 싶네요. ^^

댓글목록

호그니님의 댓글

호그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양무사님도...^^*
제가 아는 형님 한분이랑 같이 술집가면...
마마상들 와서 꼭 한마디씩 하고 갑니다...
피노이는 엔터런스 비 받아야 한다고.......ㅡ.ㅡ;;

다그래님의 댓글

다그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히 다이빙 샾에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그을린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가 싶네요. 전 갈일이 많이 없지만 가끔 갈때마다 놀라기도 하지요. 한국말로 물어봐야 하나 영어로 물어봐야 하나 한참 고민을 한적도 많죠 ㅎㅎ 실수하면 끝장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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