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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놈들 있습니다..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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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Dan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9건 조회 922회 작성일 11-06-01 04:16

본문

며칠전 아는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처가집은 저희집과 약 40여분 떨어진 시골입니다.

 

그곳에서 거주중인 한국남성 (대화해본결과 60년생임) 이 은밀하게 도움을 요청해 왔다면서요

 

그래서 가보았죠 처음 만난 첫인상은 그냥 뭐라고 표현할까 시골에사는 큰형정도의 모습?

 

순박한 시골 사람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그분은 잠시 경계를하더니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더군요.

 

필리핀에 직장사람들과 놀러 왔었다는군요 처음 즐겨보는 유흥에..아마 아실겁니다 천국을 맛보신거죠..

 

이혼 경력이 한번 있던분이라 여자에 무척 목말랐었지만 한국에서 다시 여성을 만나긴 쉽지 않았더라

 

하더군요..그러던중 한국인 한명을 만났다 합니다. 나이는 이분 말로는 40후반이라 합니다..자기는 한국에서

 

상가를 소유중이고 거기서 나오는 월세로 필리핀에서 생활을 한다..이곳은 나에게 천국이라 이런말로 유혹을

 

하더랍니다. 그런 그사람이 무척 부러웠고 한국에 돌아왔는데 일도 손에 안잡히고 필리핀만 눈에 아른거렸다

 

합니다..그래서 알려준 전화로 전화를거니 반갑게 받더니 한번 놀러오라고..여건이 안된다니 여건은 말들면된다

 

뭐한다고 한국에서 그렇게사냐 천국에서 즐기면서 살지..뭐 이런 꿀같은 유혹이 있었답니다..몰론 회원분들이야

 

웃기고있네~하실분 계시겠지만..이분에게는 그야말로 새로운 탈출구와도 같았답니다..그래서 이것저것 다 필요

 

없고 필리핀으로 우선 들어왔답니다..(마닐라) 그사람과 일주일동안을 정말 꿈같이 달콤한 경험과 빠져나올수

 

없을정도로 아름다운 필리핀 여성들과 여행을 가고 즐기고..이랬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갈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3일을 더 연장하고 더 즐기던중 그사람이 슬슬 작업을 걸더랍니다..필리핀에서 몇푼안되는 돈으로

 

평생을 살수도 있다..자기가 도와주겠다..그사람의 유혹은 유혹이 아니고 거의 설교처럼 들렸답니다..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살던 전세돈과 보험등 모든걸 정리해서 필리핀행에 올랐다 합니다..이 부분이 정말 이해 안되

 

는데 이분 말로는 그때 홀렸다 합니다..그사람 통장으로 5천만원을 송금후 달러로 만달러 그리고 시티은행에 3천만원

 

을 가지고 왔다는군요..그리곤 이틀을 마닐라에서 즐기고 제가 살고있는 일로일로에 왔다는군요. 그분은 이곳 호텔에

 

머물고 다른 사람은 왔다갔다 했더랍니다..그사람 시골집이라는곳에도 같이갔고 양계장을 한다던데 기계화 되있었다

 

하더군요..물론 나중에 알아본 결과 다른사람 소유였구요..그걸 같이 투자해서 하기로 했답니다..처음에 5천원만

 

들어간다해서 오천을 송금햇고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돈을 더 요구하니 이미 들어간돈 그리고 그사람 집과 사업장

 

모두를 알고있으니 믿고 가져갔던 시티은행 통장과 카드를 건냇다 하더군요..그리고 약 한달후 달러로 환전해갔던

 

나머지 돈도 모두 주게되었고..나중에는 시골에 버리며 죽이지 않은걸 다행으로 알고 한국으로 연락해서 알아서 돌아가라며

 

만페소 쥐어주더랍니다..우리가 이분같았으면 어떻게 했을까요..이분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영어를 못하십니다)

 

시내에서 알고지냈던 여성에게 전화해서 못하는 영어로 와달라부탁하니 그 여성 다행이 물어물어 찾아와서 그여성과 함께

 

지내고있다 하더군요..행색이 말이 아니었습니다..이분 하는말이 자긴 현재 무비자상태고 한국에는 돌아갈수도 없다 이러는데

 

자세히는 말을 안하구요..그져 복수 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데..정말 난감하네요..얘길 들어보면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려면 가만두면 안되는놈같은데..세상에 이런 쳐죽일놈이 다 있나요? 같은 한국인끼리? 그 죽일놈은 어린필리피나와

 

같이 살고 있더랍니다..버젖히 집까지있고..정말 나쁜마음 드는데..또 이분은 어떻게 해야하고..정말 답답하고 또 회원분들도

 

조심하시라고 두서없이 넋두리를 햇네요..아직도 결정을 못하겠네요..회원분들 같으시면..

댓글목록

필가이님의 댓글

필가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쁜넘 한사람의 인생을 무참히 짓밟아 버렸네요.....우선 대사관에 연락해서 도움을 요청해야
되겠네요. 한국에 귀국이 무엇보다 우선이겠네요. 귀국후 차후에 법적인 대응을 하던가 필리핀 변호사
와 한국변호사 고용을 하던지 해야 할거같네요 한국에서 송금한금액과 시티은행카드 사용내역첨부해서.....
무조건 한국에 귀국이 우선입니다. 한국에 올수없다는말에 수긍이 안가지만......안죽은게 다행일수도 있습니다.
청부 살인당할수도 있습니다.무조건 귀국해서 한국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던 그상황에선 필리핀보단 한국이 나을것
같네요......

필가드님의 댓글

필가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지 인적사항을 공개해 주셔야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텐데요..
타지에서 그나마 믿고 의지할 사람이 같은 민족사람인데..발등을 찍다니...ㅉㅉㅉ
안타깝네요..

어쭈구리님의 댓글

어쭈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이제껏 많은 고수님들의 바바에와 밤문화 탐방기에만 녹아 있다가 이 글을 읽으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핑크빛만 있는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셔서....

negi님의 댓글

neg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핀에서 젤 조심해야 할것중 첫번째가 한국 사람 만나는 것이래요.... 다들 좀더 신중하시길.. 그리고 이런 안타까운 글들은 정말 더 이상 안봤으면 하네요 ㅠ.ㅠ

지오님의 댓글

지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리핀에서 누가 누구의 사업을 도와준다고 하면...그건 100% 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려면 본인이 직접해야지요~ 본인이 하기도 무척 힘들죠~
언어가 되지 않는데...어떻게 사업을 하겠습니까?
천국과 다름없는 몇일의 생활을 통해~
달콤한 유혹과 실제로 될것같은 유혹을 뿌리칠수 없는 상황이었겠지만...
글쎄요~~~ 필리핀에서 돈만가지고 사업이 될까요?
하물며 짧은 기간동안 여행을 다녀오는데도~ 많은 정보를 얻어야하고~ 발품도 많이 팔아야하는데
사업을 하려면 최소 1년 정도에서 그 이상을 살면서
본인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여~ 사업의 여부를 결정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새벽아침님의 댓글

새벽아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한국사람이 외국에서 제일 조심해야될 사람이 한국사람이라는 말이 또 한번 맞았습니다.
사기를 당한 사람도 책임은 일차적으로 자신에게 있습니다. 뭔가에 홀린듯한 상황, 그건 환경이 그렇게 만들어 주나 봅니다.
부디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pascrane님의 댓글

pasc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야 사업이 목적이 아니었으니 상황은 참 다르지만.. 좋은 분들 만나 즐겁게 지내다 갑니다. 다시는 이런 글을 못 봤으면 좋겠습니다

ayala님의 댓글

ayal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국이라 해봐야 단 몇일입니다.
절대 사탕발림에 넘어가시지 마시길
사업을 해도 소통이 안되면 초반에는 엄청 고생하십니다.
내상도 사연도 많이 생깁니다.

피노이들에겐 왠만해선 (건물올려 계약하고 땅빌리고 하지만 않는다면) 큰돈을 뜯기진 않습니다.
큰돈은 대부분 같은 한국인에게 뜯기죠

피노이들에게 큰돈 뜯길일은 계약방식이나 현지 룰을 잘 모르는상태에서 땅을 빌려 건물을 짓고 그걸 뺏기게 되거나 할때 큰돈이 나가게 되지만 한국인들에겐 그냥 말 몇마디 보이는것 몇가지에 저렇게 돈을 줘버리고 큰돈을 뺏기게 되죠

저도 한번 당한적이 있는지라 ㅠㅠ;;혹여 간다 가족 분들도 무엇인가 큰일을 해야할땐 천천히 공부 하시며 준비하십시요^^
중국애들 보면 히나히나이 합니다.

처음 투자를 무조건 미니멈으로 잡고 천천히 불려나가는..
예로 아주넓은 곳에 손님을 받을수 있는 좌석을 100개 설치 할수 있다면 20개 설치후 상황을 봐서 잘되면 10개씩 불려나가는..

아시다시피 왠만한 돈되는 사업은 죄다 차이나파워죠ㅎ
돈많은 일본애들도 몇 큰손이 있긴 하지만 많은 일본인들이 작은 투자로 안전하게 조금씩 벌어들이는 것들을 손대고 본인들은 주로 일본에 거주하며 달달이 또는 몇달에 한번씩와서 유흥비로 쓰거나 접대비 또는 수금을 해서 가더군요ㅎㅎ

천천히 공부하며 지내다보면 눈에 보이시는 것들이 참 많으실겁니다.
아..ㅎ 이런거 막 알려드림 안되는데 ^^;;
저희가 세부에서 모든 즐길거리를 취급할수 있게된 이유라고 할까요?ㅎ
그렇게 저희는 아직도 천천히 오며가며 많은걸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ㅎ

백지상태님의 댓글

백지상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히려, 외국 나가면 같은 한국사람을 더 조심해야 합니다..
참,. 안타깝군요..
필리핀 참., 외험한 나라 입니다.
필리피노뿐 아니라 한국사람들까지도요.
힘들겠지만,. 꼭 범인검거해서 꼭 보상 받아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토파즈님의 댓글

토파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넘 신상명세서 인터넷상이라도 공개해서 어디든지 발붙이질 못하게 해야 됩니다.
세상에 참 어리숙한 인간들 많군요, 그러니 그런사악한 넘이 대놓고 여러사람 사기질 치며 살아가죠.
헐~더하려니 열받네요, 방법은 분명있습니다 칼에는 총! 악 에는 惡 !

알렉스 강님의 댓글

알렉스 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심때문이라고 판단 됩니다.그리고 사기를당했거나 친사람역시도 같은 분류에 사람이라 생각 합니다.모든걸 본인 탓으로 돌려야 할겄입니다.이유없이 그렇겠습니까.1억을 투자하는 사람이 한달에 2처ㅏㄴ을 번다는 유혹과도 같다고 생각 합니다.모든건 본인이 선택하여 한일이니 당사자간에 합의가 필요 하겠지요.

아차산님의 댓글

아차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글을 읽다보면. 너무나 마음이 아퍼여...왜 우리나라 국민성이라고나할까??? 왜이런가하고..
물론 다른 나라도 이런일들 많이있읍니다. 그러나 우리정도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오죽하면 한국인을 보면 피해 다닌다 할까????

sunchip님의 댓글

sunch…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잠시간의 여행때 리잘팍에서 한국인을 봤는데 말걸기가;;;차라리 의사소통않되지만 필피노들이 낳았다능;;; 쨋든 사람 조심 필히!!!! 특히 이유없는 호의는 좀 의심을 해봐야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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