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못하니..정말 답답하고..진짜..궁금하네요..저 같은 사람도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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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후면 또..들어가는 세부인데.. 어제밤부터 아침까지 먹은 술이 아직 안깬거 같네요.ㅋ
그냥..다른분들이 너무 궁금해서..푸념글.....한번 적어봅니다.
2006년부터 방문한 세부인데..올해만큼 많이가게 되고.. 올해만큼 후회스럽고, 올해만큼 생각을 많이 하게된 적이 없네요.
거의 매년 가면서도..(몇몇번은 한국 여친들, 가족들과;;) 아직도..어버버버..
페북, 미프, 기타 등등 어플에서 운좋게 어쩌다 인연이 잘되어도..번역기에 의존하는 인생이라..
저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렇고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는..
술을 안먹으면, 밤일도 못하는 초스피드 조X인생이라..ㅋㅋ 어디라도 가서 소주 두어병까야 자신감이 오는;;
그러다보니 낮에는 도전조차 못하니.ㅋㅋ 그래서 보통 새벽에 출마를 가끔부르고 JTV나 KTV를 가보는데..
영어가 안되다보니, JTV는 갈때마다 어버버버에 눈만껌뻑이고... LD만 주구장창..돈질알이라도 해야되는 압박감.ㅋㅋ
KTV를 가도, 어버버버.. 그나마 눈치와 타이핑은 빨라서, 대충 얼버부리면서 어찌어찌 같이 숙소에 오고....
긴밤을 원하였으나..알면서도 베이비 어쩌구..학교 어쩌구.. 가족이 아프니 어쩌고..(사실..오래 다니다보니.. 마이베이비 시크...이딴 단어는 머릿속에 박힌듯..)응..걱정된다...조심히가.. 하면서.. 택시비도 주고.. 때론 그랩도 잡아주고..(돈잘주니..다음날도 보자고 메신저오고..)ㅋㅋ
뭐...허무해도 어쩔 수 없으니..또 도전을 하고..
그러다가 운좋아서 또 일반인을 만나면 무언가 결정적일때 또 어버버.. 서로가 답답하게 되니.. 그냥..또 밥이나 먹고, 목적도..없고..낮거리는 쪽팔리니 줘도 못먹고.. 술을 마시면..시간의 압박이 있고..(상대방이 다음날 출근, 학교 등)
그러다..또 페북 어플등으로 다른 인연을 찾고, 출마를 부르고, 또 JTV, KTV를 가고..반복이네요..
영어를 배울 생각은 무슨 자존심인지..절대 안하는;;
2년전부터는 그나마 번역기능이 있어서..타이핑 하는 시간이 줄어서 거의 1~2초 컷으로 대화가 이어지니..
기회도 많아지고..참 좋긴 합니다.
카지노도..지난번 처음 가보고, 아직까지는 통제범위이어서 다행이긴 합니다.
생각해보면, 참..즐거운..필리핀...세부 햐.. 그래도..가슴 한켬의 답답함은..무엇일까요?
내세울 것이라곤 없는..얼굴도 빵잇이고..반백이 넘어버리니.. 그나마 옷빨에 노래외에는... 보잘것이 없으니...작년부터는 페북이든, 업소든 언냐들이 이제는 바라보는 눈빛이 틀린게 확 느껴지네요.(응.. 빵잇도 괜찮아..돈만 잘줘..)
아마도..이런 심리적압박(?)이.. 여행에 대한 생각을..바꾸게 되는지....ㅋㅋㅋ
올해를 끝으로(거의 매달 들어가보려고 계획) 이제는 끈으려고 합니다.
이제는 주부나 할매(?) 되버린..그동안 만났던 인연들 위주로 만나면서..
추억을 곱씝으면서..정리를 하고 싶네요..(과연 만나는 줄려나...정리가 될려나..몰것네요.ㅋㅋ)
진짜..궁금하네요..저처럼..영어가 초딩수준도 안되는데..매번 혼자서 여행하시는 분들이 있는지..그리고..어떻게 노셨는지..정말..굼긍합니다.
전..진짜..궁금합니다.
댓글목록
검귀님의 댓글




파파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정예멤버님의 댓글의 댓글




파파고, 구글번역 등등 타자도 빠르고 잘합니다. 헌데.. 한계가 있어요.. 번역기 자체가..한계..상대방 얘기도 알아먹어야 하는데..잘 모르니..상대방에게 폰 주면 입력시간이 딜레이가 걸리고..그러다보면, 서로 힘빠지고..그랬던거 같아요.
망쿳님의 댓글




이참에 영어를 좀 배워보시는건 어떠하신지요?
전화영어나 유튜브 강좌 정도만 꾸준히 해도
간단한 의사 소통에는 크게,도움이 될거같은데요
정예멤버님의 댓글의 댓글




예..매번 다짐만하고...내일..또..내일만 했었네요..앞으로도..잘 될지는.ㅡㅜ
ian1004님의 댓글




저도 아주 못합니다 유치원 수준??
와이파이되는곳은 파파고를 사용합니다..
없을땐 그냥 추임새라고 해야하나 아 ... 고개를 끄던던가...
그러면서 웃어버립니다..
1하루 지나면 영어를 몰라도 상황을 보고 알게 됩니다..
정예멤버님의 댓글의 댓글




저랑..완전 똑같으시네요.저도.알지도 못하면서..웃습니다..때로는 웃는다고.당황해하는..
토산님의 댓글




몸소 격어보는게 쵝오 아닌가요?
영어 못해도 나름 타국 많이 댕겼습니다.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정예멤버님의 댓글의 댓글




예..충고 감사합니다.
세계ㅆㅆ일주님의 댓글




Jtn ktv 다 의미 없는 대화뿐 아닌가요, 그냥 물고 빨고 노는 거죠.
필리핀 타겟이시면 ㅌ따갈을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정예멤버님의 댓글의 댓글




휴..저는..이상하게 쉽지가 않네요..KTV도..눈치만보고.ㅎㅎ 영어도 못하는데..따갈로어를..ㄷㄷㄷ에구..
라라진님의 댓글




어떤나라든 언어의 능력이 좋아지면 모든면에서 이점을 받긴하지만
못해도 큰문제는없습니다
중요한건 자신감입니다.
자신감과 총알그리고 깔끔하게 세팅해서 다니시면 안좋아할사람없습니다
언어요??? 전 베트남말 1도못하는데 베트남가서 영어도 안되는애들하고도 잘놀았습니다 ㅋㅋㅋ
정예멤버님의 댓글의 댓글




예..정말..공감합니다...지금까지도..자신감 없었으면..국제.미아됐을듯..ㅜㅜ근데..겁도 드럽게 많아서..겁나면..돈질알만하고..한심해보이고..에휴.. 조언 감사합니다.
진사님의 댓글




제생각에는
이정도 노력과 열정이라면..
세부나 일로일로같은곳에 3-6개월정도 어학연수 다녀오시면 충분히
자신감 찾으실수 있을것같은데요??
힘내세요!!! 아직 충분히 젊으십니다!
정예멤버님의 댓글의 댓글




조언감사합니다.
루비린님의 댓글




6년전 처음 필핀 방문했을때 바바애와 단 한마디도 못했었습니다
그동안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지금은 친구들 데리고 필핀가면 제가 가이드 합니다
참고로 50대중반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ㅎ
정예멤버님의 댓글의 댓글




예.. 형님.충고와 조언 감사합니다. 기본베이스가 워낙 없다보니..영어에 대해서 겁만나고..에구구..그래도..해보겠다는마음을 갖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ㅜㅜ
티서님의 댓글




가짜여친이나 단골 바바애 만들어서 매일 채팅하세요
그리고 영어공부 병행하시고요
영어 팍팍 늡니다
전 6년전 첫방필이후 다녀온 후 바로 영어공부 시작했었어요
늦은 나이라도 가능합니다 다만 암기가 힘들어서 여러번 반복학습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