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페소로 할수 있는 여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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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라떼에서 공항가기
보통 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택시 또는 픽업/드랍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죠...
저번주 수요일 이었죠...
마간다콘도에서 묶고 있었던 나는...
비행기 스케쥴을 변경하려 공항에 가야했죠...
방에서 타프트 에비뉴를 내려본순간...OMG...이런 헤비 뚜레삑...
vitocruz역까지 살랑살랑 걸어갑니다...
LRT1 (우리나라로 말하면 지할철 1호선이죠)을 타고 EDSA역까지 갑니다...(12페소)
EDSA역에서 육교지나 마카티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버스터미날이 있죠...
거기서 택시 탑승...
공항까지 69페소...팁으로 10페소를 기사에게 줘도 9페소가 남았네요...
물론 반대로 오실경우에는 공항에서 EDSA역으로 오는 것보단 바클라란역을 더 강추해요...
2. 두끼 식사 해결하기
우리들이 알고 있는 프렌차이즈 식당들이 많죠...
졸리비, 맥도날드, 차우킹, 망이나샬, 쉐키 등등...
차우킹이나 망이나샬에 49페소 짜리 밥+닭다리, 또는 빤싯(볶음국수) 등 2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답니다...
그리고, 길거리 가시다 보면 우리나라 포장마차 처럼 노점으로 밥파는 곳이 있는데요...
보통 40~70페소 정도면 한끼 해결할 수 있답니다...(전 빤싯+생선한마리+치킨아도보+플레인라이스) 이렇게 테이크아웃해서 120페소 들었네요...
3. 술한잔 하기
보통 산미겔 한병이 30페소 전후로 하죠...
2병을 삽니다...
나머지 40페소로 길거리 꼬지...(닭다리, 닭날개, 닭똥집, 닭내장, 삼겹살, 돼지간, 그냥 부위모를 돼지고기)
가게마다 틀린데...
마간다콘도 앞의 경우 어떤곳은 1개 10페소, 어떤곳은 1개 8페소 하네요...
홀로 맥주 2병에 꼬지 4개면 부실한 49페소 짜리 밥먹고 난다음 저녁 출출한 배를 달래기에는 이만이네요...
4. 마닐라 시내 관광 (?)
무작정 지프니를 탑니다...(물론 지프니에 종점과, 대략적인 경유지가 적혀있답니다...)
지프니 1번이용하는데 8페소...
자그만치 12번을 이용하고도 4페소가 남네요...
전 오전부터 오후 6시 안까지만 지프니 이용하는데요...(물론 자체 보안이죠)
시간이 넉넉하시거나(교통체증에도 신경안쓰시는 분),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시는 분에게 권해드립니다...
저는 이번 방필에서 지프니타고 디비소리아랑, 인트라로무스 갔다 왔는데...
지프니 6번 차비만 48페소, 콜라 한캔 36페소...합니 84페소 들었네요...
5. 신라면 3개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필리핀 라면은 양도 작고, 맛도 없고, 종류도 너무 많죠...
우리나라 식품점 또는 몰, 세븐일레븐 가면 한번씩 한국 라면종류들을 파는데요...
희안하게 필리핀에서는 신라면이 제일 저렴하더군요...
한국식품점 기준으로 32~34페소...
필핀 사람들 신라면 좋아하고, 특별음식으로 치는거 아시죠? (남녀노소 불문하고)
냄비가 없어도 걱정마세요...
우리에겐 뽀글이가 있잖아요...
뜨거운 물과 젓가락만 있으면 3명분 스페셜 간식은 충분히 나오죠...ㅋㅋㅋ
이상 지난 8일동안 마닐라에서 머물면서 100페소로 했던 여러가지 일들입니다...
물론 현지 계시는 분이나 아니면 완전 100% 로컬로 한다면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겠죠...
또다른 100페소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면 많이들 공유해 주세요...^^
댓글목록
오유히하다님의 댓글




정말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네요... 반성하게 만드네요~
돈의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하는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저는 100페소로 뭘하지 생각하니 생과일 주스 사먹기, ktv에서 애들 팁 이정도로 밖에 생각이 안나니... 한심하네요 ㅋㅋ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반성이랄꺼 있겠습니까?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지요...^^
아이스휴님의 댓글




100페소...유용하군요...저도 가서 좀 아껴가면서 즐겨봐야겠습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생각없이 했던일들을 돌이켜보니 유용하게 한것도 많더라구요...^^
Danny님의 댓글




한국인들 반성해야합니다!!만페소도 쉽게 써버리고...휴대폰, 가방 선물들 막 주고.....
필리핀의 벽을 점점 높이지 마시고 한국인!하면 저렴하게 노는 사람으로 이미지가 생기길 바래봅니다...^-^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물론 Give and Take로 많은 돈과 좋은선물을 누군가에게 했다면...
오는것도 있어야 겠죠?
저역시 선물을 해봤지만...
어떤얘들은 dior화장품에도 그냥 고맙다고 하는 얘들이 있는 반면에...
어떤얘는 50% 행사할때 구매했던 더페이스샾 립글로즈에도 감동받더군요...^^
Danny님의 댓글




100페소로는 지나가다보면 시계 및 썬그라스 파는 사람들 있는데 흥정잘하면 100페소에 살수있습니다..^-^ㅋㅋ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ㅋ 안사는게 낳죠...ㅋㅋㅋ
~바람~님의 댓글




저도 자주 애용하네요~ ㅎㅎ다시 한번 일목요연하게 잘 봤습니다.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님 다른 유용한 정보도 공유해주세요...^^
세부꾸야님의 댓글




100페소로 할 수 있는게 많군요^^*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돌이켜 생각해보면 의외로 많더라구요...^^
jubin님의 댓글




저는 우리나라랑 항상 비교하면서 지출 하다보니 무조건 싸다는 생각에 방필때마다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다음엔 조금 쓰야지 하는 생각은 별로 않들더라구요! 필에서 3번 4번 갈거 우리나라에서는 한번이면 끝나잖아요!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예전에 필핀초보시절...
갔다와서 가계부를 정리해보면
은근히 교통비랑 팁, 그리고 그냥저냥 소비되는 돈들이 많더라구요...^^
태돌님의 댓글




이런 글 정말 유익한듯 합니다 감사합니다~ㅋ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감사할 따름이죠...
다음엔 더 좋은 정보 공유해 드릴께요...^^
kevinseop님의 댓글




교통비 싸게 할수록 좋은데 너무 루트가 어려워서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LRT,MRT는 검색하시면 루트맵이랑 역주위 뭐가 있는지 쉽게 찾을수 있구요...
지프니는 가는 노선들(굵직굵직한 장소만)이 지프니에 적혀있답니다...지도 보고 공부 조금만 하시면 쉬우실 꺼에요...^^
믿을필더님의 댓글




정말 유익한 정보당 ㅎㅎ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당 ㅎㅎ
막태님의 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뭘~~별말씀을...^^
Bobby님의 댓글




100소로 출처불명의 비아그라를 살수있습니다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그거 먹고 혈압 상승해서 빠따이 될수도 있습니다...ㅋㅋㅋ
하버뷰님의 댓글




홀로님 하신것중 해본것도 있는데 안해본것도 있네여...100페소 가지고 편의점 가서도 한끼 해결은 충분히 됩니다^^길거리 음식은 살짝 제가~~장이 약해서여^^그나저나 부산 함 가서 뵙겠습니다^^정말 갑니다~~대구도 다녀 왔는데 부산 못가겠습니까^^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편의점에서도 60~70페소면 한끼 먹죠...ㅋㅋㅋ
언제 날 함잡죠...ㅋㅋㅋ
닐정님의 댓글




저렴하게 잘 사시는것 같네요...ㅎ....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선배님~~직접 찾아뵙고 인사도 드려야 하는데...
갈때마다 스케쥴이 자꾸 에러내요...
다음 방필땐 꼭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ocky님의 댓글




나도 요즘 필리핀에 가면 와이프하고 지프니타고 놀러다님 ㅋㅋ 나름 재미도 있고 가격도 싸고 ㅋㅋ
좋은 정보 고맙네 ㅋㅋ 좀 절약하면서 필리핀을 즐겨야 될뜻...........^^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형님 형수님한테는 너무 택시 태우시지 마세요...
마눌은 길들이기 나름이라잖아요...ㅋㅋㅋ
팡이님의 댓글




ㅎㅎㅎ 감사합니다.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저 역시 감사합니다...^^
앤드류님의 댓글




세부 콜론에 가시면 100페소 1시간 바디마사지도 받을수 있습니다 ..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세부 콜론에 가시면 100페소로 망고 3킬로도 살수 있습니다...ㅋㅋㅋ
영원히백수님의 댓글




2년전 민도르 4박5일 여행때
한끼 식사도 180페소가 넘었던것 같은데..
100페소로 할수 있는게 많군요
너무 바가지 쓴건가요?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180페소면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식사 하신것 같네요...
1끼식사 예전 사리사리에서는 꼬지2개에 플레인라이스 해서 25페소에도 먹었던 기억이...
허나 그 사리사리스토어에서 불과 50m도 안떨어진 레스토랑에서는 1끼에 1,000페소가 넘게 식사한적도 있었죠...^^
우그웨이님의 댓글




예전에 10000원의 행복이 생각납니다...^^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 그 만원이 지금 만원이 아니죠...
빠루삐루님의 댓글




이정도면 하이클라스 레벨인데..ㅋㅋ 점점 로컬이 다되어 가는구나...ㅋㅋ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형님의 비하면 새발에 피랍니다...
아직도 모르는것 투성인데요 뭘...ㅋㅋㅋ
담에는 진정한 로컬로 며칠 살아볼려구요...ㅋㅋㅋ
풍각쟁이님의 댓글




100페소로 할수있는 일들이 꽤 많네요... 굉장한 알뜰족이신가 봐요...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알뜰족은 아니구요...
기냥저냥 해본 일들이랍니다...^^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저역시 이번계기로 새로운것들을 많이 알게 되고 많이 하게 되었어요...
우리가 모르는 다른 할수 있는 일이 더 많겠죠? ^^
그란드님의 댓글




100페소면 펌프 줄리아나를 갈 수 있죠
홀로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그 100페소입장료가 없어서 입구에서 방황하는 여럿 처자 및 횽아들이 있죠...ㅋㅋㅋ
까칠님의 댓글




유용한 정보입니다. 이번 방필때 꼭 해봐야겠네요~ㅎ
오미자차님의 댓글




100페소로 할게 참 많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chick님의 댓글




지프니 타면 100 페소 안들여도 로 시내 일주도 할수 있군요? 아직 지프니 시도를 못해봤는데 아무래도 좀 무서워(?)서요. ㅎ
차니파님의 댓글




알뜰정보 감사합니다.
현무뉨님의 댓글




이렇게 아끼셔서~ 저 술사주셨죠~ ㅋㅋㅋ
날다타조님의 댓글




100페소 참 유용하내요
신도림참이슬님의 댓글




정말 유용한 정보 입니다.
ddajo2000님의 댓글




100페소의 행볶~
열공시대님의 댓글




100페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