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외출
작성일 13-10-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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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필사랑. 입니다
이번 부산 방문은 제가 여행을 좋아라 하는것도 있지만
한번 맺은 인연은 잘 놓치를 않아서 동생과 형으로서 만남을 가진것입니다.
깔치지존의 단짝이신 홀로여행님도 훌쩍 필로 떠나셨고
그 그리움을 조금은 달레주러 방문을 하여읍니다.
또 먼저번에 일산 벙개에 참석을 한 보답으로도 들른 거고요.
급.방문이지만 저는 이렇게 항상 급으로 내달리는걸 선호 합니다.
시간을 짜 마치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이렇게 급.방문이나
급.방필을 하면 상당히들 좋아라 하시고 또 제가 계획을 세워두고 하는
것을 싫어라 합니다. ( 여행이나 지인들을 만날 때만 )
이제 본론으로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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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방문 한지가 20년은 넘은것 같다
부산역에서 내려 광장을 보니 예전에 보았던 건물들이 남아있어 추억이 새롭다.
상당히 많은 건물들이 들어선 것도 있지만 아리랑 호텔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새로운 모습은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분수대 일산처럼 분수쇼도 있고 음악도 흘러 나온다.
계단을 내려 오니 까칠지존이 대기 상태에서 반갑게 맞아준다.
까칠지존 : 행님 반갑읍니다.
ako : 반갑긴... 맨날 톡으로 만나는데...ㅎㅎㅎ
까치지존 : 행님. 그래도 악수는 해야지요.
ako : 만사가 귀찮아도 손을 내민다.
까칠지존 : 식사는 했는교
ako : 대기 일단은 여시 (담배) 한대 빨자.
까칠지존 : 넵
역으로 나와 길 한편에서 여시를 빨며 이야기를 하고 배가 고프다고 하여
일단은 밥 부터 먹자고 하였다.
까칠이는 남포동으로 가자고 했으나 그냥 저녁 한끼 먹자고 이동하는게 싫어서
여기서 해결 하자고 하여 차이나 타운에서 깐풍기와 짬뽕. 소주. 맥주. 하나씩을
시켰다. 누가 까칠이 아니랄까봐... 썅 기억 들어 가는 깐풍기를 시킨다. 이 썅. 기억들...
식사를 하면서 부산회원님들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앞으로 지역장으로서 지역활동을 발전시킬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참 이야기를 하는데 쨩개이집이 문을 닫는다고 하여서 못 다한 이야기는 자리를 옮기어
이야기 하기로 하고 일어선다.
밖으로 나오니 부산에서 정모를 하면은 올리는 사진속에 거리...
눈에 들어온다.
러시아 아떼도 기억나고 마닐라. 초헬레스. 오션. 스테레오. 등
네온 싸인이 또 나를 흥분 시키게 한다.
까칠이는 행님. 어디로 갈까요.
뭘 물어 보는지 고냥 아무대나 들어 가면은 견적이 나오는데...
ako : 너희들이 잘 가는 마닐라든. 초헬이든 한번 보자. 얼마나 좋은지.
까칠이 : 좋치 않읍니다. 그냥 놀기는 괜찮읍니다.
ako : 알았어. 가보자.
까칠이가 대려간 곳은 마닐라도 초헬도 아닌 오션.
자주가고 아는 아떼가 있다고 한다.
들어가니 문 입구에 아떼들 단체로 포진해 우뽀 (앉아 있다는 뜻) 해 있었다.
우리가 들어서니 아떼들 단체로 헬로를 연발한다.
나는 무시하고 자리에 앉았다.
잠시후. 우리에 테이블로 하얀 옷을 입은 아떼 한명이 오더니 까칠이를 아는 척 하면서
자연히 우뽀를 한다.
한참 썰을 풀더니 그제서야 나에게 인사를 한다.
ako : 아이돈.... 노 잉글리쉬
아 떼 : 안녕 하세요.
ako : 응
까칠이 옆에서 웃긴만 함.
맥주를 시키고 아떼가 말없이 한명의 아떼를 내 옆에 앉힌다.
아떼는 앉은면서 헬로를 하면서 이름이 무어냐고 물어 본다.
ako : 아이돈....노 잉글리쉬.
아떼 : 오빠. 이름
ako : 나. 나까무라.
아떼 : 유... 제페니스
ako : 오케이
아떼 : 오 마이갓........... 트
ako : 와이......... 오마이갓.......트
아떼 : 한국말 몰라요. 일본말 몰라요.
나 필리핀 사람이예요. 당신. 영어 몰라요. 머리 아파요.
ako : 나도 머리 아파.
아떼는 말 그대로 패 ~~~ 쓰
까칠이 : 행님 마음에 안 들어요.
ako : 앉아있는 아이들 다 대리고 오라구 해
까칠이 파트너 아떼가 자리에서 일어 나더니 아떼들을 다 대리고 와서
내 앞에 서있게 하고 초이스 하란다.
스캔을 하는데 한 마디로 조금은 충격을 받앗다.
그 중에서도 나름 에이스를 고르고 골라서 앉혔다.
아떼는 앉더니 여신 쏼라쏼라 말한다.
나는 영어를 못한다.
여기 한국이니 한국말 해라.
아떼는 한국말 못해요. 당신은 왜 영어 못해요.
나 머리가 나빠서 영어 못해.
옆에서 까칠이는 웃기만 하고 쳐다본다.
그렇게 일부러 10분이 흘렀다.
까칠이 : 행님 이제 이야기 하시죠.
ako : 그럴까. 심심한거 겉은데
까칠이 : 제 멀뚱멀뚱 쳐다만 보잖아요. 이제 그만 하시고 이야기 하시죠.
까칠이 파트너인 아떼는 무슨 이야기냐고 까칠이에게 물어본다.
까칠이는 형님이 일부러 영어. 따갈로그 모르는 척 하는 거다고 하였더니
안 믿는다. 까칠이가 정말이다 너희 나라말로 이야기 해봐라.
아떼는 속는 척 하고 따갈을 날린다.
나는 잽싸게 받아쳐 말을 하였더니 놀라서 웃으며 두 아떼가 달려들어 연신
나에 몸에 주먹질을 한다.
그 주먹을 다 받아주고 두 아떼들을 살포시 앉아 주면서 귀에다 대고 사탕 발림 따갈을
날리니 아떼들 또 쓰러진다.
아떼들은 이렇게 해서 간단히 접수하고 본격 적으로 놀았다.
여기서는 수위가 조금씩 높아져 이만 하기로 사진도 위험수위. 추후 올릴 예정이거나
까칠지존이 아마도 올릴 것으로 안다.
구베다 에서 띠띠의 사건. 마닐라에서의 이야기등.
*** 참고로 저 동생 돈 안 먹읍니다. 여기까지 제가 다 냈읍니다 ***
이번 휴가는 아끼고 사랑하는 부산을 가서 까칠이와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았읍니다. 그 동안 동생 문제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머리만 아팠는데.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준 까칠이에게 고맙고 나두 좋았음.
ps : 마닐라 아떼 전화 와서 다 다음주 쉰다고 만날수 있냐고 함...ㅎㅎㅎ
까칠아 알아서 해라.
감사 합니다.
필사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