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스님 왈~~~~
작성일 13-04-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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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d설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20회 댓글 13건본문
거만하지 말게나
여보게 사람들아
재산과 지위를 믿고서
가난한 사람들을 비천하다
괄시하지 말게나
어쩌다가 부귀빈천
지위는 다르지만
인간은 본디부터
평등한 것이니
항상 조심하게나
작은 죄 소홀이 여기면
큰 재앙 을 부른다네
물방울이 작다지만
큰그릇 채운다네
순간에 지은 죄로
무간에 떨어지면
어느 때 기약하여
이 고통을 면할수 있을 고......
만나면 헤어진다네
이 세상 그 어느 것을
영원하다 하겠는가
지위가 높다하여
영원할 터인가
만날 때 즐거우나 헤어짐은
어찌할 것이며
태어남이 좋다지만
죽음의 원인된다네..
모든 것은 다 허망하다네
허공 속의 저 달 그림자 자취 없듯이
이 세상 어느 것이 영원하다 하리오
덧없는 인생에서
마음속 고요 찿아낸 사람만이
음악에 장단 맞춰 너울 너울 춤을 추네..
수신제가하라
아버지가 근심 걱정을 하지 않음은
자식이 효도하기 때문이요
남편이 번뇌가 없는 것은
어진 아ㅐ 때문이요
말이 많아 말에 실수 하는 것은
다 망상 때문이요
의가 금이 가고 친한 것이
성기어 지는 것은
오직 금전 때문이다..
모든 것이 마음으로 부터인데
여보게
길손이여 그 무엇을 찾고 있는가
여래의 참모습 찿고자 해메이면
마음의 겉모습이 만법을 닮았으니
근본 마음을 찿아
법게성을 관하오..
모든 것은 꿈인데
당신이 손을 보고 꿈을 말하나니
손 또한 당신에게 꿈을 말하네
꿈을 말하는 당신과 길손이여
어느 때 날을 잡아 꿈에서 깨어날고..
심 의 품
이 몸이 있다 하나 오래지 않아
모두들 흙으로 돌아가야 하네
형체는 사라지고 정신은 떠나나니
잠깐 빌어사는데 무엇을 탐하랴
내 생각 스스로 지어내는 것
부모의 탓도 아니려니
바른길로 부지런히 힘을 쓰면
지은 복이 없어지지 않는다
시간은 흐르나
나 여기 앉았거늘
억만겁 헤아리고 헤아려도
수천만년 흘러가도
상전벽해 꿈속에서 봤으려나
풍운의 변한 모습을
몇 번이나 보았는가
고양시 광덕사 주지스님 성광님 합장입니다 한강이 보이는 참 아름다운 절입니다 가끔 가는데 요즘 안가보았더니 주지스님이
안부소식을 문짜로 보내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