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필리핀, 살고싶은 필리핀, 아이러브 필리핀*^^*
작성일 12-05-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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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바기오에 7년째 거주하고 있습니다
바기오에 거주하며 듣는 많은 이야기들중에서 한국사람을 등치는 일부 한국사람 혹은 한국사람에게 계속해서 피해를 주는 일부 필리핀인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모든 한국인에게서 듣는 피해사례이고 거의 모든 한인들이 바뀌어야 할 첫번째 대상들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듣는 저를 비롯한 수많은 분들께서는 어떻게 반응하시고 계시온지요?
방금전 저의 골프연습장에 등록하러 오신 어머님도 오신지 1년반 되셨는데 바기오에는 뜯어 먹으려드는 사람만 있다는 말씀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어머님은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접촉하지 않고 관심끊고 조용히 주어진 일만 하면서 살고 계시다고 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직,간접 적으로 경험하시어 위의 어머님 처럼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골프연습장을 운영하고 있고 제 와이프가 현지인이라서 사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과거에 모진(?) 고생을 하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에 청와대, 대사관, 한인회, 한인사회등 그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 때에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신분들이 있었습니다.(실명으로 감사의 마씀을 전하고 싶으나 혹시나 누가 될지 몰라 생략합니다) 그런 관심이 저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한 은혜에 보답은 저와 같이 소외당하고 억울한 사람을 만났을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그 방법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어느누군가가 부당한 일을 당할때에 주위에서 관심을 한명두명 가져준다면 지금의 상황처럼 대놓고 그런행동은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께 살기좋은 필리핀, 살고싶은 필리핀을 만드는 일에 동참을 호소하오며 그 행동으로 주변의 일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곳 바기오에서 그렇게 행동하겠습니다, 살기좋은 바기오, 살고싶은 바기오, 아이러브 바기오*^^*
제가 삶의 용기와 희망도 잃어버리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에 보여주신 관심들이 저에게는 삶의 희망과 용기, 역경을 이겨내고 정착을 하게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지금 님들의 주변에 그런 사람의 이야기가 들린다면 다시한번 들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세요, 그런한 일들이 모여서 살기좋은 필리핀, 살고싶은 필리핀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 다시 한번 힘주어 말씀 드립니다. 무언가 생각되는 바가 계시다면 움직여 주십시요, 지금 님의 관심만으로 기사회생할수 있는 많은 사람이 이곳 필리핀에 너무나 많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