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무시기 쓸쓸 하시죠..
작성일 11-04-2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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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주무시기 쓸쓸하시죠?
옛날 시골 외딴 집에
밤에 길을 잃은 손님이 찾아와
자고 가기를 간청하자 아름다운 주인 여자가 나와
"실은 주인이 멀리 다니러 가서 나 혼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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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꺼려하다가
"이 근처에 달리 집도 없고하니 할수 없군요."
하고 허락하였다
나그네는 곧 사랑방으로 안내되어 들어가
누웠으나 너무나 절색인 미인인지라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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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 있다
나그네는 잠이 들려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문을 열었더니 주인 여자가 하는 말씀이
"혼자 주무시기에 쓸쓸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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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은 그....그렇습니다."
나그네는 어찌나 가슴이 울렁거리든지
그만 말까지 더듬거렸다.
"그럼 잘됬군요.
길 잃은 노인이 또 한분 오셨으니 같이 주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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