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필 유흥 초보님들이 많이 겪는 홍역
작성일 25-01-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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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폰데로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74회 댓글 33건본문
유흥으로 처음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 남자들중 상당수가
홍역을 치루듯이, 처음 신고식을 하게 됩니다.
필리핀 유흥녀들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죠.
이것은 일명 "오라오라" 병에 걸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오라오라병 자체와는 조금 다릅니다.
왜냐햐면
오라오라병은 사랑에 빠지지 않아도
필리핀 유흥이 너무 재미있어서,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약간 다른 개념입니다.
요즘 카페에 올라오는 글에도 있지만
처음 필리핀 유흥녀와 재미있게 놀고 난 후
사랑에 빠져서 힘들어하는 글은
매년 수없이 올라오는 유형의 글입니다.
당사자는 처음이라서 고민에 빠지겠지만~
고수님들은 수없이 봐온 똑같은 패턴의 행동 > 고민 > 조언 > 결과 이지요. ^^
1. 행동 : 필리피나와 사랑에 빠진다
2. 고민 : 어떻게 하면 필리피나의 마음을 붙잡고, 잘 지낼수 있을까요?
3. 조언 : 어떻게 해도 안 되니까, 몸파는 여자한테 마음 주지 말고 가볍게 즐기세요.
4. 결과 : 그래도 그녀만은 다를 줄 알았는데... 결국 나만 상처입었네요. ㅠㅠ
왜 이렇게 되냐구요?
니가 뭘 아냐구요?
이 카페 고수님들은 다 아는 걸요?
왜냐구요?
매년 똑같은 패턴의 글들이 여러번 올라오니까요.
그러니 여기서 5년, 10년, 15년 있었던 선배 회원님들은
얼마나 많은 똑같은 패턴의 글들을 읽었을까요?
수십개의 똑같은 글들을 읽었을 겁니다.
그 말이 무슨 뜻일까요?
마간다 카페의 회원이 200,000 명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글을 쓰는 회원들은 1,000명도 안 됩니다.
100여명? 아무리 많이 쳐줘봐야 500명 정도 될겁니다.
대부분 눈팅 회원님이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요.
그럼 실제로 카페에 글을 쓰는 사람은 1/200~ 1/2000 정도 된다는 거죠.
그런데도 같은 패턴의 글을 수십번 이상 봤다는 것은
부끄럽거나, 글재주가 없어서 안쓰는 사람이 많은 것일 뿐...
실제로는 수천~ 수만명이 똑같은 경험을 해봤을 겁니다.
그정도로 매우~~ 흔한.
다들 한번씩은 겪는 그런 통과 의례 라는 것입니다.
마치 해외여행을 시작한 사람은
그때부터 환율에 신경쓰기 시작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당연한 현상입니다.
제가 왜 이런말을 하냐고요?
그냥 누구나 흔히 겪는 당연한 경험이니까
마치 혼자만의 큰 고뇌에 빠진 것인냥
힘들어 할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지나면 다 별거 아닙니다.
그냥 유흥 자체로 즐기고 끝낼 수 있는 내공이 쌓입니다.
그러니 제말 믿으세요.
물론~~
제가 이런말을 한다고 해도...
저위에 4번까지 도달하지 않은 사람들
즉, 아직 3번까지 밖에 못간 사람들은요.
절대~ 제말이 귀에 안 들어옵니다.
아무리 조언을 해줘도 소용없는 시기 입니다.
4번까지 도달해야~
직접 당해봐야~
아~~~ 18 내가 헛짓거리 했구나, 당했구나~~ 할 겁니다.
이것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앞서 카페에 글 올렸던 수많은 사람들도 다 그랬거든요. ㅋㅋㅋ
우리 속담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소귀에 경읽기"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무리 조언을 해줘도 소용없죠.
그 시기에는 원래 그렇습니다.
남의 말이 귀에 안 들어옵니다.
사람이 원래 다 그렇습니다.
저도 똑같았습니다. ㅎㅎ
우리가 10대 애들한테
그때가 제일 좋을 때다~ 아무리 이야기 한들
10대한테 조언이 먹힙니까?
우리도 그때는 꼰대들 조언이 조언으로 안 들렸잖아요?
다들 겪어보셨잖아요? ㅋㅋㅋ
1~3번의 과정을 겪고 있는 초보분들은요
그강을 건너지 마시오~
그냥 즐기기만 하시오~
그거 사랑아니오~
후회하지 말고 멈추시오~
아무리 이야기 해도 이런 충고는 귀에 안 들어옵니다.
대신
응원합니다~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죠. 좋은 추억 만드세요~
잘만 하면 애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화이팅~
이런 말들만 선택적으로 귀에 들어옵니다.
왜그러느냐?
나는... 내가 반한 필리피나를 믿으니까요.
잘되고 싶으니까, 잘 될거라는 말만 귀에 들어오는 거죠.
그래~ 니들이 만난 필리피나들은 그랬겠지...
하지만 나와 사랑에 빠진 피나는 다르거든~~
절대 그럴리 없거든~~
사랑만 준다면, 당장 일 그만두고, 나와 결혼한다고 했거든~
요렇게 철썩 같이 믿다가!!!!
결국은 "피나가 배신했어요 ㅠㅠ" 이렇게 되거든요.
제가 많이 봤거든요.
그러니 혼자 힘들어 할 필요가 없다!!
라는 취지에서 한번 글을 써봤습니다.
어차피 시간이 보약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나자신을 돌아보면
어느새 그딴것에 연연하지 않고
즐길거만 즐기고 쿨하게 돌아서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화이팅!!
다음에 시간나면
초보님들을 위해서
이렇게 방필 초보가 피나와 사랑에 빠지는 이유와
잘 안 될수밖에 없는 이유를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이미 고수님들은 잘 알고 계시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