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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유흥은 죽었다....

작성일 24-10-2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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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891회 댓글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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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대령 남작 입니다.

 

제 스타일 아실분들은 잘 아실테니.. 전 그냥 지금 집에서 양주 3컵 원샷 때리고 알딸딸 해진 김에,

잠시 쓰잘데 없는 소리 하나 하고자 합니다. 

 

딴지 걸 분은 6하 원칙에 의해서 딴지 걸어주시면 제가 대꾸할 가치가 있으면 저 역시 6하 원칙에 의해 댓글 달아 드리구요..

제가 귀차니즘에 빠지면 그냥 쌩 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원래 팩폭 스타일이라.. 짬밥 안되는 분들은 그냥 태클 걸지 마세요.

 (운영진 분들.. 제 글이 맘에 안 드실 수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저 원래 제 직성대로 말을 해야하는 사람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난 1년간 글 쓴게 몇 번 안될 겁니다.. 그만큼 까페도 많이 비활성화 된 게 사실이라 보구요.. 

(아니.. 사실이 그런데 어떻게 아니라고 말해요? 맞는건 맞고 틀린건 틀린거자나?.. 응?)

뭐 그리고 저도 특별히 뭘 쓰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러다 보니 저도 너튭 그만둔지 2년 넘었기도 하고...

 

그런데 지난 한 4개월간 여러가지 경험 해보고 요즘 최근 느낀 것들을 가감없이 팩폭으로 전달 하겠습니다.

 

 

회사 다니다가.. 지난 7월초 회사 윗대가리들 결정하는게 진짜 마음에 안들고 해서 Middle Finger 날리고 30 Day Notice 주고

7월 31일까지 근무하고 바로 8월 1일 베트남 다낭으로 1주일 여행 갔습니다. 그리고 9월 달에는 하노이/ 사파 / 닌빈 으로 여행갔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보홀에 5일 여정으로 혼자 여행 갔습니다. 다음달에는 가족 데리고 El Nido를 10년만에 다시 가보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안 갔을 때만 하더라도 필리핀이 그냥 가성비가 구리고 참 그지 같지만, 그나마 "영어"가 통한다 라는 메리트만 하나 가지고 있다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베트남 여행 다녀오고 나면서 겪어보니.. 이젠 제대로 깨닫게 됩니다.. 필리핀이 여행이나 밤문화가 얼마나 가성비가 최악인지요...

 

1. 베트남 가서 인생 공부 교훈 얻고 왔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전혀 겪어 보지 못한 인생 교훈을 베트남 술집 아가씨들에게 배웠습니다.

애들이 보통 2 Job 뛰더라구요.. 진짜 열심히 살더라구요.. 오전에는 회사출근.. 일끝나면, 업소 출근.. 너 사는게 안힘들어? 아니 난 괜찮아! 돈 많이 벌어서 행복해지고 나 하고 싶은 미래 꿈구려고!! 하는 말에...  와... 갸들 때문에 저도 정신 빠딱 차리고 시간 낭비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교훈 배웠어요. 

베트남에도 JTV 스타일 많습니다. 근데 비용은 필리핀 보다 저렴 합니다. 나이트 클럽도 많습니다. 그런데 비용 마닐라 보다 싸고

같은 가격이면 생색 내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먹을 거리,, 호텔 .. 아 정말.. 좋습니다..  그러다가 필리핀의 먹거리, 호텔 등을 따져보니 입에서 쌍욕 나오는 때도 있습니다. 베트남.. 다 좋은데 진짜 영어 /언어가 안된다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매번 번역기 돌려야 하니..

다만 베트남 밤문화 하러 어딜 가서든 대략 10-15만원만 쓰면 대접 받습니다. 이게 양주 1병 기본 깔고 들어가는 것이라...

제대로 대접 받습니다.. 필리핀에서 5천페소 쓰면 제대로 대접 받나요? ㅎㅎ

 

2. 말라떼 유흥 - 몇 차례 돌아다녀봤습니다. 엊그제도 나가봤습니다. 그런데 진짜.. 특수한 때 빼고는.. 길거리에 손님 별로 없습니다.. 예전의 불야성 때를 떠올려보면 이건 진짜 뭐 ............많은 업소들이 생겨나고 망하고 그러긴 한데.. 진짜 말라떼 많이 쾌적해졌습니다..  다만,, 앞으로 보면 상당수의 업소들이 망할거라는 것은 그냥 눈에 보입니다.  최근 BBM 대통령이 POGO (Offshore Gambling)을 필리핀에서 추방 척결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서부터는... 짱께들 싹다 사라졌습니다.  짱께들을 가장 흔하게 볼수 있었던 마카파갈 해산물 시장 근처에 가면,,  예전이면 금요일 밤이면 손님들로 그득해야할 손님들이.. 저녁 8시인데도 거의 없습니다. 한국 식당들도 문닫거나 폐업한곳 많이 보이구요.. 짱께들이 필리핀을 떠나거나, 지하로 숨어들거나 했을 거고.. 예전 POGO에서 일하던 베트남 애들도 대거 철수하더군요..

베트남 가는 오전 비행기에 타보니,, 진짜 20초 중반 되는 베트남 남녀 애들이 그득 비행기에 몸을 싣더군요..

(하기사.. MOA 근처에 있는 짱께 밀집 콘도들에는 그간 베트남에서 온 몸 파는 OP녀, 필리핀녀, 한국 김치녀들이 엄청 많았었는데..

물총 발사 1회 4천페소 부터 8만- 8만은 한국냔임)  갸들도 이젠 짱께 손님들이 빠져 나가니 돈 벌게 없으니 귀향 하는 거겠죠..

솔직히.. 2000년 초반 부터도 한국 김치녀들 캐나다. 호주 등등에 나와서 몸팔던 애들 참 많습니다. 근데 그게 한때는 세계 2위 였다죠..

인구대비 몸파는 애들 숫자가 필리핀애돌보다 훨 더 많았던게 김치녀 입니다 ㅋㅋㅋ.. 지금도 다를건 없다 보구요..

각설하고.. 짱께들이 많이 빠지고 지하로 숨어버리니 그거에 기생해서 먹고살던 사람들은 싹다 죽는 겁니다.

 

그만큼 지금 필리핀의 밤문화 유흥, 특히 JTV쪽으로 특화 되어 있는 곳들은 몰살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프리미엄급 몇곳만 살아 남들듯 하고.. (거긴 아직도 뻐팅기고 있는 문신충들이 있어서 돈질 해주니까 가능)

중소들은 앞으로도 계속 이런 상태라면 상당수가 문을 닫고, 각 중소업소에서 그나마 괜찮은 애들만 살아남고 나머지 짜투리들은

낙향하거나,, 어거지로 몸 파는 OB로 전락 할 수 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좀 안타까운 것은.. 이게 필리핀 종특이라.. 제 기준으로는 좀 우려스러운게...  필리핀 사람들은 뇌구조에서 "미래"라는 단어가

없나 봅니다. 베트남 가서 느꼈던 것 하나는.. 업소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이 가라오께에서 무조건 2차 가는 애들이 아닌 경우에는,,

단기 관광객에게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더라구요..  한번 떠나면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고..

상당히 생활력이 강한 애들이라.. (근데 이게 좋다고만 하는건 아닙니다.. 베트남 여자들 어후 정말 재미 없어요)

근데 필리핀 애들은.. 미래 라는 단어가 없어서.. 지금 당장 손님이 없는 것을 알면 긴장을 해야하는데... 내일 업소 문닫아도 오늘은 놀자 즐겁자 주의라서.. 참 거시기 하더라구요..)

 

하여간 각설하고.. 진짜로 제대로 놀 분들은 사실 지금이 놀기 좋은 때 라고 보이긴 합니다..

돈 좀 써가면서 흥정하면 옛날 보다는 훨씬 더 쉽게 흥정 / 딜이 만들어 질수도 있다 보이긴 합니다.

한데.. 저는 진짜 뭐 몇번 술 먹으러 가도 전혀 감흥을 못 느끼겠습니다.. 이것은 제 문제 겠죠..

떡에 환장해서 여자 꼬셔서 떡치려고 술 먹으러 가는 것도 아니라서.. (솔직히 떡을 생각하면,, 그냥 아까 위에 언급한 곳에서

찾아서 가서 하거나, 아니면 앙헬가서 데리고 나오죠.. 솔직히 하루 술 먹으면 애들 2차 델구 나오는 것 보다 훨씬 더 쓰니..)

지난 1년간 별짓 다 해봤습니다.  앙헬 5 Star 호텔의 가장 비싼 펜타하우스에서 며칠 놀면서.. 앙헬 고급(?) JTV가서 LD로 조니 블루 2병 쏘기도 했고,, 말라떼 JTV에서 문신충들 같은 아주 극악의 수준은 아니지만 술값 20만 페소 나간적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낸건 아님. 내가 그 정도를 쓰면 미친거지 ㅎㅎ..) 현재 말라떼에서 그나마 가장 핫 하다는 A JTV애들이 저만보면 경끼를 일으킬 정도소 술로 먹여서 반 죽여 놓은 때도 있었습니다. 하루 밤사이에 보통 애들 5명이 술 먹다 기절해서 웨이터에게 끌려나가고 새로운 애들 쇼업했으니까요..)

근데 요즘은 정말 JTV고 뭐고 재미 없네요 ㅠ.ㅠ;  그냥 마닐라에서 신선함을 느낄 그 뭔가가 없어요. 차라리 신선함으로 따지라면,, 전 앙헬이 마닐라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다만 앙헬 요즘 치안이 개판이라..

 

3. 보홀 여행...

필리핀 살면서 이렇게 까지 필리핀 여행 가성비가 개차반이라는 것을 이번에 제대로 느꼈네요..

작년 보라카이에 갔을 때에도 개나소나 "한국인, 한국말" 때문에 내가 미쳤다고 내돈 써가면서

휴양하러 와서 마닐라에서 볼 1년치 이상의 한국사람들을 단 며칠만에 보라카이에서 다 보나? 했었는데..

보홀 팡라오는 최악 이었네요..  한국서 직항이 하루에 5-10대 뜬다고 하던데..

보라카이 스테이션 1.2.3는 커녕.. 진짜 1KM도 안되는 알로나 비치 주변으로 보이는건 70%이상은 죄다 한국 가게 한국말. 한국인.

물가는 보라카이 보다 더 비쌈.. 식당은 리뷰 보고 가면 빡침 (이것들이 평점 조작을 하는건지...)

팡라오 (보홀) 호텔 가성비는 보라카이보다 훨씬 더 최악. 교통비는 주정부에서 전혀 통제를 안해서 1KM 가는데도 무조건 100페소 ㅋㅋ

현지 사는 현지인들도 상당히 불만스럽고 힘들어함.. (현지인들도 재래시장가서 작은 물고기 사는데 1 KG에 300페소.. 미친거임 근데 이사람들 인건비는 하루 450페소.) 그럼 돈은 누가 버냐?  한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게 차리고 미친 가격으로 장사하는 한국놈들만 돈을 싹다 긁어갑니다.. 앙헬 초창기 때에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요.. 보홀은 뭐.. 앙헬은 2수는 접고 울고가야할 판이더라구요..

(단기적으로 한국 관광객 상대로 돈을 벌거면 보홀이 현재로써는 진짜 최적임)

보홀에 2차 되는 KTV 하나 있고 (HARU KTV) 2차 가격은 숏7 롱9.. 애들 대략 15명..애들 생긴건 말라떼 중소보다 못함.ㅋㅋㅋ

그리고 JTV는 Yoko라고 하나 있는데.. 가보니.. 말라떼에서 W. A. M에서 일하던 선수였던 애도 있고,, 세부에서 델구 온애도 있고.. 애들 대략 13명? 

그나마 사람 보는 것 같아서 낫긴하는데.. 내부 시설보니 진짜 싼마이 인테리어로 해서.. 매 1시간당 아가씨 LD한잔 무조건 기본 포함으로

시간당 2천 페소씩 내야하고.. 손님술은 그냥 맥주? 소주는 병당 500페소 따로 차지.. (쥔장 넘은 한국계 일본인 이라고 함)

그냥 하루 술먹고 싶어서 몇차례 연장하고 LD 소주로 사주고 하다보니 2만 페소 가까이 나오던데요? 한 것도 없는데? ㅎ

어후.. 보홀에 JTV 하나 제대로 차리면 다 밟아버릴수도 있겠다는 생각 들더군요.. (거기 처음 오픈때에는 손님 없어서 정말 폐업 고민까지 했다는데 최근에.. 보홀에 사는 대만 사업자들, 한국인, 그리고 여행객들이 계속 늘어서 이젠 먹고 살만한가 보더라구요.)

 

하여간.. 보홀 구경 한번 잘하고 왔습니다.. 저는 보홀 간 목적은 Chocolate Hills와 Tarsier 몽키를 꼭 봐야하는 이유가 있어서 한번은 가봤지만.. 두 번 다시는 보홀 안 갑니다..

 

 

 술김에 참 두서 없는 글 썼네요..

 

그냥 간략 정리 하겠습니다.

 

1. 필리핀 밤문화 / 여행 참 많이 망가졌고 가성비 없습니다.

2. 그래도 필리핀 찾는 분들은 예전의 향수를 아직도 그리워 하거나,, 그나마 언어소통,, 그리고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는

    필리핀 여자들의 스타일 때문에 사대가 맞아서 올 수는 있다 보입니다. 하지만 가성비??  가성비는 0임. 

3. 필리핀은 그냥 여행만 다니세요.. 여행을 할거면 최대한 한국인이 안 다니는 곳으로.. 이건 20-30년전이나 지금이나 불변인데..

    원래 멀쩡한 곳을 가격 파괴를 시키는 원흉은 한국인이고.. 한국인 지나간다음에 거길 완전 원폭 투하로 폐허를 만드는게 짱께입니다.

    해외 생활 대략 30년+ 입니다. 코흘리개 시절 첨 비행기 탄게 1978년 쯤이니.. 제가 느끼는게 맞습니다. 어느 나라 도시를 가나,

    이건 불변의 레파토리 - 멀쩡한 현지인 Economy -> 한국넘 등장하면서 파괴  => 짱께 등장하면서 혹성 탈출 수준.

4. 가만히 따져보면 그래도 가성비를 논하려고 하면,, 현재는 앙헬이 가장 낫긴 한데... 성병 걸릴까봐 전 절대 NO...

5. 근데 여러가지 종합해보면.. 내가 이 돈 다 쓰고 나 혼자 즐겁자고 놀건데 이게 뭐지 싶으면.. 제 입장에서는 베트남 갑니다.

    베트남도 가라오께는 1인당 40은 봐야하지만.. 아침 7시까지는 무조건 같이 있고 도망 안갑니다. 아니면 로컬 마사지 업소 가면

    훨씬 저렴해집니다.. 그리고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맞잖아요.. 한가지 흠이라면,, 전 여권이 달라서. 베트남 갈때마다 E-Visa를

    매번 돈내고 신청하고 허가 떨어지나를 1주일씩 기다려야 한다는 것? (이건 좀 짜증남)

6. 그나마 아직 여러모로 가성비가 남아 있는 필리핀의 유흥 장소는 아직도 앙헬인것 같습니다만...  요즘 치안상황을 감안하면 앙헬을 안가게 됩니다. 최근 앙헬 갈까 고민하다가.. 카메라 장비 7 KG씩 들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문제 생길 것 같아서  비용이 2배 더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보홀로 갔거든요.. 앙헬은 치안 문제 해결 안되면 더 이상 메리트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총맞거나 강도당할 확률이 1%라고 해도.. 그 1%가 내가 걸리는 순간 100%가 되는건데.. 필리핀에서 20년 가까이 산 제 입장에서는???? 미쳤냐? 내가 내돈 내고 가서 맘편하게 술 취하지도 못하고 총맞을까봐 걱정해야한다? 그럴거면 ㅈ까.. 당분간은 앙헬 안간다.

 

 

앞으로 필리핀 여행 유흥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과연 자정이 될까요 아니면 그대로 주저 앉을지...

 

그냥.. 술먹고 살짝 취한김에 오래간만에 끄적여 봅니다.

 

 

 

 

 

 

 

 


댓글목록

천무대제님의 댓글

천무대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성어린 글에 감사드립니다...ㅎ
끝까지 읽느라...ㅎ

사람이 익숙함이 우선이라...필리핀은 그리움이죠...ㅎ
동남아 가려면,, 저에게는 뱅기 시간이 괴로워서 못가겠습니다...필가는 것도 뱅기 시간이 너무 걸려서요...ㅎ

다음부터는 진짜 저도 필 여행하려 합니다....내년에 다구판 등 북쪽지역 홀로 여행 구상중입니다...
이젠 고추도 이틀만 쓰면 힘이 떨어지니...유흥보다는 여행으로 바꿔볼까 합니다.....

요즘 페북보니 열열히 사시는 것 보니 좋습니다...
건강해야 합니다...
발목 삐끗해서 깁스 했는데...아파 죽을 지경입니다.....

우리 모두 아프면 말짱 도루목입니다....
우리 모두 건승합시다....

폰데로사님의 댓글

폰데로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남작님 글을 보는군요.
그러네요~ 물가 문제는 정말 공감합니다.
그래서 더욱 싼 코스만 짜게 되는 것 같아요.
그나마 필핀 많이 다닌 덕에, 싼 코스를 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ㅋㅋ

reefer님의 댓글

reef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글 보네요 ^^

한때 말라떼 JTV 친구들 있어서 갔었는데 양주 한 두병이면 8~10만 ㅋㅋ 급 좌절ㅋㅋ

그래서 요새는 JTV 안가는걸로 그돈이면 한명 데리고 해줄거 다 해주고 제대로 대접받을수 있는 상황이라서 이제는 이게 더 편하네요

가성비 꽝이지요 그래도 이게 제 나름의 최대의 가성비라고 생각되네요


베트남 한번 가볼까 하고 이리저리 알아는 보는데

체일 큰 문제가 언어인 듯 하더군요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생존영어라 필에서는 어찌 어찌 생존은 하겠는데

베트남은 거의 벙어리 수준이 될 듯 해서 섣불리 접근이 어렵더라구요

항공기 시간은 더 걸리는데 항공료는 오히려 베트남이 조금더 저렴하기도 하고


한번도 안가본 곳이라 밴드, 카페, 텔레 또는 톡으로 연결된 여행사로 1차 컨택을해서 경험해 보고

내년에는 베트남으로 가볼까 신중히 고려 중이네요

애들도 더 예쁘고 ㅋㅋ

단 이런건 있는거 같더라구요, 현재는 페북이나 채팅으로 가끔 트라이 하는데 애들은 필에 들과는 다르게 나이에 조금 민감한 듯 해서

늙은 빵잇은 접근이 쉽지 않네요 ㅠㅠ

베트남 게시판이 좀 활성화 되어서 많은 정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 바램으로는

공팔님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술을 못 먹어서 젖티비,케이티비등은 잘 안갑니다.
떡도 대제 아우보다 훨씬 먼저 졸업했고요.

그러면서 왜? 동남아 유흥을 가는가 하면...
손녀 같은 어린 아이들 데리고 관광지로 여행다니는 재미로 갑니다.
젊은 시절의 연인과 연애하는 기분이지요.
밤에 잘적에는 떡은 못 먹지만 보드러운 살결을 만지며 잠드는 느낌은 정말 좋습니다.

동남아 여행중에서 유독 필을 자주가는 이유는 언어가 소통되니 편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명관광지를 벗어나면 물가는 정말 아주 쌉니다.

필을 제외한 동남아 태국,베트남은 원나이트 유흥은 필보다 가성비 있고 쌉니다.
하지만, 꽁까이, 푸잉을 데리고 여행을 가려면 필 보다 몇배의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라오스는 유흥과 떡은 아주 쌉니다.
언어 소통문제와 목석같은 아이들 마인드에 50년 이상 차이나는 나이는 극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꺼려 지더군요.

남작님은 저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필의 한 아이에게 밑빠진 독에 물붓기 씩으로 돈을 주고 있는 것은...
저의 잘못입니다.
제가 아이에게 처음부터 그렇게 질을 드려놓은 탓입니다.
저로인해 잘못된 삶을 살게 된 아이를 제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합니다.

또한, 저의 두명의 대학 장학생중에 중산층 아이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빈곤층의 아이는 저에게 자주 거짓말을 하고 돈을 받으려고합니다.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두명의 자식을 키우는 재미로 즐겁기만 합니다...^^

론스타님의 댓글의 댓글

론스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이해안가는게 무엇때문에 물붓듯이 돈을 주시나요?

가난하고 불쌍하단 이유라면 한국에도 차고넘치는게 고아원 애들입니다만... 그애들은 안도와주시고 굳이 남의 나라애들 먼저 도와주시는이유가?

이기적인꼬츄님의 댓글의 댓글

이기적인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원하는 아이들은 인연이대서 아는아이들이고 그로인해 베품을 하는거죠
한국아이들은 인연이 안된거고요 깊게 생각하지마세요.
어느나라든 나와 인연된 아이를 돕는건 멋진겁니다

보래이님의 댓글

보래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바나나,똠얌꿍,쌀국수 다 만나보고 연애 비슷한거도 해봤지만

취향이 외모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필리핀이 좋습니다

익숙하고 현지 교민친구들도 있고해서 ... 베트남 콩까이랑 연애 쉽지 않습니다
호텔 입성부터 제약이 많다 보니 ..  태국이야 한국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순 있죠

그래서 저는 세부 앙헬을 좋아합니다 지극히 개인적 의견 입니다

짜리짜리님의 댓글

짜리짜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닐라는 펜데믹 이후에도 월 1~2회는 꾸준히 다닌듯 하네요.

다만 숙소를 말라떼가 아닌 cod,오카다로 정하다보니 유흥을 멈추게 되더라구요.

저녁 말라떼 명가식당 밥먹으로 갈때 거리를 보니 말씀하신것처럼 사람들이 없더군요.

곧 많은 업소들이 문 닫을듯 보여지네요.

하이나꼬님의 댓글

하이나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저는 정말 필리핀 유흥쪽이 망하길 바랍니다...그럼요 확실히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는 최고입니다. 물가저렴하고 음식맛있고 하나서부터 열가지 필리핀과 비교할수가없습니다...

미라클16님의 댓글

미라클16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흥이 가성비가 확실히 안좋아진 것  같긴합니다.
너무 좋은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서술하신 내용중에
틀린 말이 하나도 없네요. 최근 베트남 다녀오고나서는
이거 뭔가 하는 생각이 계속드는 지금입니다.

강서브라이트님의 댓글

강서브라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치민에서 1년6개월 가량 팬데믹 이전에 살아봤었습니다

제가 있을때만해도 콩까이와 호텔에 같이 입성하는건 되게 힘들었었습니다

그때만해도 법적문제가 있었는데 올해촌가..그때부터 규제가 풀린걸로 알고있어요

KTV만해도 소주셋트가 100불이 넘었는데  10~15만원쓰고 대접받는다는건 글쎄요..공감이 되지않네요

벳남어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언어 1위라고 알고있습니다  2위가 러시아였나?

6성조..  발음조금만 이상해도 현지인들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표정 썩습니다

태국도 5성조 지만 단어외워서 쓰면 대충 알아듣던데  벳남은 그런거 없습니다;;

그리고 동남아 여자들 자체도 그렇지만  벳남은 특히나 여성들이 아주 강했습니다

아침에 여기저기 다녀보면 커피숍앞에서 목욕탕의자에 앉아서 커피마시는사람들은 죄다 남자뿐이고

여자들은 장갑끼고 토시끼고 겉옷입고 얼굴도 꽁꽁싸매고 오토바이타고 출근하고있죠

일단 벳남은..  이새끼가 빡형인가?  이런생각은 1도 안해도되서 아주좋죠

강력범죄도 크게는 없었습니다

다만 생활형 좀도둑이 많죠

집앞에 장보고 배달시켜놓은게 사라진다거나..이런?

그리고 특히나 많은게 알리바바 라고 부르는 오토바이 날치기가 극성이긴 합니다

일단 생각나는건 이까지네요

i22i님의 댓글의 댓글

i22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텔 들어가는거 규제가 풀린게 맞나여???
주변분들은 아니라고 하던데
그리고 베트남어 비슷한 단어들이 많고
여자애들이 관심있으면 천천히 들어줘서 말도 통하고 한국말하는애들도 많습니다

도미닉님의 댓글

도미닉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건 뭐 개인의 느낌이지만, 바바에들 술먹여서 보냈다는 말은 참.... 많이 당하고 살았나보네요. 남한테 막대하는걸로 푸는 것인지. 하긴 유흥이라는걸 그렇게 생각하는 수준들도 많으니.

와쫩맨님의 댓글

와쫩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필에서 짧지만 1년 거주를 해보고 그이후로도
필을 주기적으로 들어가고 있지만 작년 사업차
한동안 발길을 끊었던 베트남에 올해만 11번째
들어가보니 비교글이 100% fact인가를 따지기전에
매우 공감되는 글이네요.

취향과 여건등의 개인차는 있겠지만 필과 유흥류의
문화/매리트를 논하자면 베트남이 다양성과 가격등
모든면에서 비교우위는 맞습니다.


뭐 하지만 익숙함이 이끄는대로 필을 찾아 아쉬운
대로 즐기시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이제는 합리적
이라는 단어는 필유흥의 단가에서 찾아볼 수 없어
타국으로 눈을 돌리시는 분들도 많겠죠.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지만, 저역시도 이제는
방송국 다니며 노력하고 돈주고 이런류의 유흥은
필에서 발길을 끊은지 오래라 공감되기는 합니다.

작년부터 베트남에서 비지니스를(한-베) 진행하며
다녀본 경험을 토대로 기회가 된다면 타국 여행기에
베트남의 요모조모를 올려볼까 싶기도 하네요.


아직도 즐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찬물을 더 끼얹을
이유는 없기에 디스보다는 취향의 존중을 표합니다

이기적인꼬츄님의 댓글

이기적인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건 모르겠지만 가격적인 비교는

라오스마저 오비누나들 클럽에서 100불부르죠
솔직히 떡 가성비는 진짜 다사라진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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