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카지노 그리고 인생 9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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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it00…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3,398회 작성일 15-07-30 16:19본문
리스보아의 그 룸...
선명한 기억은 핏보스와 딜러들의 분위기다...
아래의 마바리와는 다른 정중함..
롤링 에이전트들의 과잉 친절..ㅋㅋㅋ
다행히도 영어가 유창한 에이전트가 있어 그나마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점...
암튼 롤링을 해도 되고, 않해도 되었다는 점..
딜러와 에이전트가 각자 정성껏 그린 그림을 보여준다...
음~
일단은 지켜보자...
나 홀로 플레이를 하는 짱께 아주머니는3~4천 벳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다...
이윽고 시간이 흐르고...
플레이어가 연속 4개가 나올때 였다...
아주머니 플레이어로 5천 벳...
나는 그때까지의 짧은 생각으로 찬스다 싶어
뱅커로 5천 벳...ㅋㅋ
헐~ 내추럴로 플레이어 승~
음~ 이럴수가...
난 다시 벵커로 일만 벳..
아주머니는 일만 플레이어..
또다시 플레이어 승~
열받아 이만 뱅커 가려는 순간...
차이니스 걸..말린다..
플레이어 가지 않으려면 쉬란다...
아쉽지만, 말 들었다..
한슈를 쉬면서 생각에 잠긴다...
당시 그런것이 줄이라는 것을 내가 어떻게 알 수 있었으리오~
딴 돈으로 충분한 캐피탈이 있는 상태에서의 줄의 만남..^^
그런 찬스를 ㅠㅠㅠ
플레이어가 연속으로 7번 나온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하물며 확률적으로 뱅커가 유리한데?
거짓말 같이 플레이어의 7번째 승~
으~ 돌아 버린다...
담은 무조건 뱅커다...
주위의 만류를 과감히 뿌리치고, 뱅커에 3만 벳..
꽥~
4만벳
꽥~
5만벳
꽥~
또 3만벳
꽥~
4만벳
꽥~
으~ 신발, 진짜 뚜껑 열리기 시작한다....
6만벳
휴~ 살았다...드디어 난 내츄럴 나인...
그런데...
이런~ 상대도 나인...드로우~
상대는 드로우도 상당액을 간 상태...
딜러와 에이전트에게 팁을 날리며~난리 분위기다...
아~ 머지?
이게 아닌데...
정신이 혼미해지고...마치 악몽을 꾸는 것 같다...
정신 차리고 다시 벵커 5만벳..
예스~ 다행히도 난 8
오마이갓
다시 드로우~
이후로 계속 줄타고 나가는 플레이어~
Like a highway and dragon....ㅠㅠ
한 열몇개는 나간거 같다...
그나마 간간히 터진 드로우가 그나마 날 살려줬다...^^
슈가 끝났다...
옆 쇼파에서 커피한잔 하러 갔다...
정신이 없다..~ 아~ 이게 도대체 머지?
친구넘 또한 정신이 없다...
영어가 유창한 에이전트가 조심스럽게 내게 다가온다...
차분히 설명을 해준다...이런것이 줄이며, 찬스 상황이란 것을...
나 묻는다...
자주 나오는 상황이냐?
절대 아니란다....
오케이~
나 빨리 셔플시키라고 지시한다...
욜라 열받는다...
속으로는 결심을 굳힌다...
그려~ 어차피 딴 돈으로 하는 거...
줄이고 머고...내 스타일 대로 간다...
롤링칩 사용을 부탁하는 것은, 번거롭구 귀찮지만 오케이~
처음은 흐름을 보라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아직 상당량 남아 있는 칩으로..
잡히는 대로
열베팅 시작한다...
첫벳
승
두번째 벳
패
세번째 벳
승~
이어서는 계속되는 승 승 승 승
높아지는 베팅액 이어지는 신들릿한 승의 행열~
몰려드는 관중들~
에이전트들의 환호~
세상이 내 것 같다...
아까 그랬잖아~
오늘은 나를 위한 날이라고~
카드 받자마자 집어 던지면
내츄럴~ 내츄럴~
슈가 끝났다...
에이전트를 비롯한 딜러들 관중에게 상당한 팁을 날린다~
캐쉬아웃~ 얼만지도 모른다...
바구니와 플라스틱 백 가져오라구 하구...
컨서지 직원 불러 달라고 요청한다...(바디가드로 ㅋㅋㅋ)
친구넘과 이쁜 컨서지 샤오지에와 함께
내방으로 줄행랑....
영화에서처럼...
드넓은 침대에 돈뭉치를 쏟아버리며 외친다...
OH Sheet......This is fucking nice...!!!!!
영화 스카페이스에 나오는 문구가 불현듯 생각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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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is y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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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댓글목록
부랄큰타이거님의 댓글
부랄큰타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o be continued...
가장 아쉬운 말씀 ㅜㅜ
마스터즈님의 댓글
마스터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침대에 돈뭉치를 쏟아버릴정도면 과연 얼마였을까요 -_-?
날제비님의 댓글
날제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영화같이 재밋습니다, 연재가 기다려집니다~
짱구야님의 댓글
짱구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느정도 이길래 돈을ㅎㅎ점점 영화처럼 되가네요~~~^^
도살자님의 댓글
도살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0불 한뭉치가 천5~6 백 얼마엿을까요? 그래도 돈으로 보셧네요 전 칩으로 봐서 ....
입담님의 댓글
입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음 연재가 기다려지네요. 빨리올려주세요
야야두레님의 댓글
야야두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큭...저때 그 침대가 나였으면 ㅎㅎㅎㅎ
수식이님의 댓글
수식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단하시네요^^
갈치킬러님의 댓글
갈치킬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런날들 한벅씩은 있지 않았나여..
근데 왜 또 다시 저런 날이 안오냐고여..
신의한수님의 댓글
신의한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영화같네요...잘봤습니다.
그러니까님의 댓글
그러니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난 저런 날도 없었음요..ㅠ
마사랍준준님의 댓글
마사랍준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우. 결국 승하시고 일어났네요~~
정천님의 댓글
정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카오 시리즈 잘 읽고 있습니다. ㅎㅎ
홍익인간님의 댓글
홍익인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번에 파퀴아오랑 시합한 권투선수가 침대에 달러 쌓아놓고 있었던게 생각나네요 ㅎ
kit009님의 댓글의 댓글
kit00…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ㅋ 아마 메이웨더 였지요?...
이끼님의 댓글
이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런날이 인생에서 몃번 잇을까?
kit009님의 댓글
kit00…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맞습니다..이런날의 신기루를 찾아 끝이 없는 방황을 하는 것이지요..응원 감사드립니다..
이끼님의 댓글의 댓글
이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현장감 넘치는 필력 ... 글솜씨두 뛰어남니다 ^^
이라또님의 댓글
이라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긴 기간이었을텐데 며칠로 압축한 느낌이에요
정대만님의 댓글
정대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백마는요!!!!!!!!
동수님의 댓글
동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박인네요
양세마리님의 댓글
양세마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영화시나리오 같네요... 흥미진진
춘삼이님의 댓글
춘삼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정말 대단하십니다ㅋㅋ
여우같은곰님의 댓글
여우같은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댓글도컨틴유드
거누800님의 댓글
거누800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