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이번 세부 카지노 후기를 올려봅니다...

숙소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샹그릴라 호텔( 뷔페와 랍스터가 최상급이며 골프연습장까지 있어서 최고의장소)

임페리얼이나 다른 호텔 있어보았지만  역시나 샹그릴라가 최고임을 확신합니다... (소주와 김치까지 보유한 호텔)

또한  호텔앞 마사지샾 정말 잘 합니다. (특히 JR 너무 잘합니다, 나중에 기회되시면 한번 꼭 이용해보시기를)

첫날 세부도착하자마자 (밤 12시 즈음 도착)   카지노로 고고씽^^.... (첫날 조심하자는 다짐 또 다짐하면서)

오기전 감기몸살에 걸려서 컨디션도 안좋지만 어찌 그냥 호텔로 갈수 있겠습니까??  ㅎㅎㅎㅎ

역시나  3만 로스로 2시간 정도 게임하다가 아웃하고 호텔로 직행.

다음날 마사지 받으면서 컨디션 조절후  부푼 기대감으로 라훅 워터프론트 카지노로 갑니다....

역시나 빅배팅 테이블은 한국인들이 점거한 상태...  다음날  새벽까지 300 만페소정도  따는 한국인과 운좋게 테이블에 앉아서 포지션 신경안쓰고 그냥 1시간 정도 같이 앉아서 하다가  제가 카드깔 기회가 없으니까 조금 심심해서 9만 페소 승한후 이동합니다.... 근디 특이한건 롤링을 하는데 그냥 일반칩으로 하더라고요..  저도 세부에서 처음알았습니다.  그냥 일반 떡칩으로 롤링할수 있다는것을.....    그날 어찌어찌해서   2만정도 윈하고 끝납니다.

다음날 라훅워터프론트 에서  14개짜리 줄을 만납니다..   근디 소심한저는 3번째부터 5천 고정배팅으로 일관합니다...

까는건 제가 담당하고 ,  나머지 놈들은 만, 2만씩 배팅....  나중에 돈따면서도 열받는 상황 회원님들 아시죠^^ ㅎㅎㅎㅎ

비행기 타기 5시간전 까지  8만페소 정도 윈한상태로  키핑한 가방 호텔에서 찿아서 공항앞 카지노로 갑니다.

세부는 체크인한 상태로 다시 카지노로 올수 있으며, 아마도 위치가 전세계에서 가장 공항에서 가까운 카지노일듯 합니다.

걸어서 1분거리..   길만 건너서 계단 올라가면 바로 카지노장입니다 ㅎㅎ...

역시나 잘 안됩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돈을 한 4번정도 바꾼것 같습니다.. ( 상상이 가시죠 ㅠㅠ )

반은 한국인들 , 거기에다가 왠 조폭이 그렇게 많은지 여기서 형님 저기서 형님..  양팔 문신 살벌한 놈이 옆에 앉아서 하는데 거참...(뒷전 양아치 4명 배팅도 안하면서 대기상태)...    결론적으로 한 4만정도 패하고 돌아왔습니다..

제 나름대로 이번 출정에 다시한번  게임하면서 2가지를 느껴봅니다....

1. 잘될때 질르고 안될때  참자...  ( 간만에 줄 14개 짜리 만나서 더 열받는 상황이 발생)

2. 술먹고 게임하지 말자.....  (비행기에서 그냥 푹 잘려고  산미구엘 쳐먹다가  카지노장에서 한 6캔 먹고 빠따이 되었음 ㅠㅠ)